네트 점령/ 발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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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15-10-20 10:42 조회3,060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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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효과적인 발리 탐색
1.초보자의 복식 게임에서는 발리와 발리의 대결이 빈번히 일어나므로 초보 때부터 발리와 발리의 대결에 익숙해져야 한다. 그런데 이 발리 기술에는 공격적인 발리(하이발리)와 수비적인 발리(하프발리)가 있다. 그런데 이 두 가지 기술은 '발리'라는 공통적인 명칭을 갖고 있으면서도 연마하는 방법상에서 매우 큰 차이가 있다. 그렇다면 이 두 기술을 어떻게 연마하는 것이 바람직할까?
▶ 우선, 상대방의 리시브가 힘없이 떠서 온다면 가능한 네트로 접근하여 하이발리를 하는 것이 유리할 것이고, 상대의 리시브가 낮게 온다면 볼은 서비스라인 근처에서 바운드 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이렇게 낮은 볼을 첫 발리로 연결하기 위해서는 낮은 위치에서 하프발리로 볼을 처리해야 한다는 사실을 기억할 필요가 있을 것이다.
낮고 어려운 볼을 무리하게 노바운드로 처리하는 것보다는 스윙자체가 비교적 편한 하프발리로 리턴하는 것이 실수할 확률이 적기 때문에 네트대시가 서투른 초보자나 여성 혹은 베테랑 중에서도 네트대시가 늦은 사람들이 익혀두면 실전에서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낮은 볼을 치려면 자세를 낮게 해야 하는 데 여기서 유의해야 할 점은 무릎을 사용하여 하반신으로 낮은 자세를 유지해 주되 몸의 중심은 항상 높게 유지해야 한다는 것이다. 다시 말하면 무릎은 구부리고 상체는 세우도록 주의해야 한다는 것이다.
또 발리를 연습함에 있어서는 스트록 대 발리의 연습 방법이 발리 대 발리에서 요구되는 빠른 스피드를 경험하지 못하기 때문에 발리 대 발리의 방법으로 연습하도록 하는 것이 바람직 할 것이다.
아무리 강한 발리라도 발리가 뜨게 되면 상대방에게 당할 수 있고, 강한 발리를 하려고 하다보면 스윙이 불필요하게 커져 실수를 할 확률도 높아진다. 따라서 스피드나 파워보다는 때문에 정확한 코스를 공략할 수 있도록 연습하는 것이 바람직할 것이다.
게임-기능-게임의 순서로 배우는 것과 기능-게임-기능의 순서로 배울 것인가는 참 중요한 문제이다. 어떤 순서가 바람직하다고는 쉽게 단정할 수 없겠지만 보통 전체에서 부분으로 들어가고 다시 전체로 가는 것이 정석이다.
게임을 통해서 자기자신의 부족한 부분을 먼저 이해한 후 그 기능의 연습을 하고 다시 게임을 해 보면서 부족한 부분을 또 발견해 나가는 순서가 바람직 하다고 생각한다.
2. 하이발리 공격 시 어디를 노려야 할까?
▶ 상대의 발 밑이나 허리 쪽 혹은 두 선수의 중간으로 공략하는 것이 효과적일 것이다.
☞ 효과적인 네트 대시 대응
서비스를 한 상대 후위 선수가 네트 대시를 하고 있을 경우라면 당신은 공을 어떻게 리턴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생각하는가? 로브(코로스로브/직선로브)를 이용하겠는가? 강한 스매시를 이용하겠는가? 정밀한 코스웤을 구사하겠는가?
▶ 서비스를 한 상대 후위 선수가 네트 대시를 하고 있는 경우라면 아마도 발리를 노리고 대시하는 것일 것이다. 그렇게 때문에 나는 우선 크로스로브로 깊숙이 리턴하여 상대방의 진영을 무너뜨린 후 랠리 중에 네트로 전진할 수 있는 기회를 노리다가 네트로 접근해 발리로 승부를 결정지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