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브 자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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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16-04-04 17:51 조회2,664회 댓글0건본문
서브는 테니스 게임을 시작할 때 행하는 의식이며 테니스에서 가장 중요한 기술이다. 서브만으로도 득점이 가능하기 때문이고 오히려 약하면 공격무기로서의 역활을 하지 못하고 상대에게 공격의 찬스를 주게 되므로 대단히 중요하다. 서브의 종류는 크게 나누어 플랫 서브, 스핀 서브, 슬라이스 서브 3가지이다.
서브는 우선 확실히 넣지 않으면 안된다. 그러기 위해서 얼마간의 회전을 주어 볼의 기세를 죽이는 것이 필요하고 체력이나 현재의 테니스 흐름으로 볼 때 스핀과 슬라이스 서브가 가장 적합하다고 볼 수 있다. 물론 키가 큰 사람이나 어깨가 강한 사람들이 플랫 서브를 제1서브로 사용하는 것은 괜찮은 방법이다.
<서브의 대비자세>
1. 체중을 양 다리에 평평히 걸고 정신통일을 한다.
2. 앞다리를 베이스 라인에서 조금 떼어서 대비한다.
3. 뒷다리는 앞다리에서 어깨 넓이 정도로 우방에 놓는다.
4. 어깨선은 서브코트의 방향(베이스 라인과 직각)이 되도록 한다.
5. 공을 토스한 후에 토스한 손은 스윙에 방해가 안되도록 가슴 앞에 둔다.
<플랫 서브>
플랫 서브는 신체의 정면 가장 높은 곳에서 라켓의 평면(플랫)으로 공을 타격하는 서브이다. 이 서브는 볼의 회전이 적은 만큼 스피드가 있고 파괴력도 있지만 공의 진행이 직선이므로 확실하게 넣기 위해서는 오랜 연습이 필요하다. 안전 서브용의 세컨 서브로는 적합하지 않다. 스피드가 상실되어 그다지 회전이 없기 때문에, 오히려 반대로 공격을 받기 쉽다. 플랫 서브는 타점과 네트의 높이를 고려한다면 타점이 높을수록 성공확률이 좋아 키가 큰 사람에게 적합하다. 플랫서브는 가능한 토스를 높이 하고 타구방향으로 라켓의 평면으로 타격하고, 그립파지법은 이스턴 그립의 백핸드 파지법이 좋다.
<스핀 서브>
스핀 서브란 볼의 하부를 문질러 올려 볼에 세로 회전을 주려고 하는 것으로 트위스트 서브라고도 불린다. 이 서브는 볼의 회전에 의해 도중에서 드롭하기 때문에 안전하게 서브 에리어에 넣는 두번째 서브로 적합하다. 지면에 떨어지고 나서 크게 튀기 때문에 예각으로 서브를 하면 상대를 코트 밖으로 쫓아 내게 되어 그만큼 상대의 수비범위를 넓힌다고 하는 큰 효과가 있고, 공이 공중에 머물러 있는 시간이 길어 네트에 전진하는데 적합하기 때문에 특히 복식게임에서는 좋은 서브이다.
스핀 서브는 코트에 떨어질 때 비행방향에서 우측으로 높이 뛰어오르기 때문에 상대방의 백 핸드로 겨누어서 타격하면 유효하다. 이런 이유는 상대방이 백핸드의 높은 공은 힘을 넣은 강한 공으로 리턴하기 어렵게 하여 상대방에게 공격의 찬스를 주지 않는다.
포인트 1
몸을 바싹 조르고 젖힌 상태에서 새우가 탁하고 뛰어오르는 듯한 느낌으로 스윙한다. 임팩트(impact) 순간의 손목의 젖힘이 포인트가 된다.
포인트 2
볼을 머리의 약간 왼쪽 뒤로 토스 업한다.
<슬라이스 서브>
슬라이스 서브는 공의 우측을 예리하게 깎으면서 타격하기 때문에 회전이 잘되어, 공의 진행방향에서 좌측으로 미끄러지듯이 날아간다.
이 서브는 비교적 힘이 약한 사람이나 체력에 자신이 없는 사람이 쉽게 할 수 있기 때문에 우리나라 사람에게 가장 적합하다고 말할 수 있다.
슬라이스 서블를 유효하게 사용하려면 스핀 서브와 반대로 오른쪽에서 서브할 때는 상대방의 포핸드(우측 사이드의 우측)쪽으로 겨냥하는 것이 좋다. 상대방이 우측 코트 밖으로 나와서 리턴함으로써 코트가 텅 비게 된다. 왼쪽에서 서브할 때는 상대방이 백 핸드로 타격해 올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을 때에 센터(상대방의 포핸드쪽)를 겨누면, 역시 우측으로 깎여 날아가기 때문에 상대가 넉넉히 내밟지 않으면 리턴하기 힘들다. 게임의 진행상황과 상대방의 심리 상태를 파악하여 반대를 찌르는 것이 중요하다.
<자세 포인트>
서브 자세 때의 몸은 스핀 서브보다 약간 왼쪽이 된다. 또한 왼쪽 어깨를 볼을 날리려고 하는 방향으로 즉 오른쪽으로 가게 되면 스윙에 힘이 들어가기 쉬워진다.
<토스업의 포인트>
머리의 약간 우측으로 토스 업한다.
<스윙 포인트>
볼의 우측 옆을 쳐서 약간 비스듬한 스윙으로 몸 좌측에서 끝낸다.
서브를 토스에 맞추어 칠 수 없다는 사람이 많다. 스윙 중의 리듬에 맞추어 토스한 후 치고자 하는 방향으로 가슴을 향해 서브를 해보자.
Q : 시합에 나가면 도중에 서브가 불안정하게 된다
A : 시합에서 서브가 불안정한 것은 중압감이 생겨 불필요한 힘이 들어가기 때문이다. 이때 자신의 체크 포인트만 알면 조정할 수 있고 고칠 수 있다. 중요한 것은 리듬이다. 토스만 생각하지 말고 하나, 둘, 셋의 리듬으로 친다. 이것으로 토스의 높이도 안정된다. 두 번째로 서브의 임팩트는 베이스라인 보다 안쪽이다. 토스도 베이스라인 안쪽으로 올린다. 서비스라인을 벗어나거나 네트에 많이 걸리면 약간 옆 또는 뒤로 조정한다. 또 오른쪽으로 많이 가면 타점이 낮게 되고 왼쪽으로 가면 곧게 휘두를 수 없다. 세 번째 체크 포인트는 준비 자세에서 왼손으로 라켓을 쥐고 오른손은 살짝 얹는 정도로 한다. 그립을 세게 쥐는 것은 임팩트 순간이다. 좀처럼 릴랙스가 되지 않는 사람은 어깨의 힘을 빼자. 준비 자세에서는 왼손으로 라켓을 쥐고오른손으로 살짝 잡는다(안드레 아가시).Q : 첫 서브에 위력이 없기 때문에 서브로 포인트를 잡을 수 없다
A : 그립은 얇게 쥐고 있는가. 빠른 서브는 리스트 워크를 사용하여 쳐야 하며, 얇은 그립이 아니면 리스트 워크를 충분히 이용할 수 없다. 얇은 그립을 쥐더라도 옆으로 향한 상태에서 치거나, 몸이 열리는 것이 너무 빠르거나, 몸이 열리는 것을 막으려고 왼손을 감싸면 안된다. 준비에서 옆으로 향해 있다가 몸의 회전을 사용하여 앞으로 친다(임팩트시 치고자 하는 방향으로 가슴을 향한다). 천정에 붙어있는 벌레를 몸으로 잡는다는 감각으로 상체를 완전히 세우면 라켓헤드가 안정되어 빠르고 안정된 서브를 할 수 있다. 얇은 그립으로 치면 손목의 가동범위가 넓다.임팩트 때 플랫으로 대면 빠른 서브를 칠 수 있다(피트 샘프라스).준비자세는 옆을 향한다.상체를 완전히 세워 임팩트에서 치고자 하는 방향으로 가슴을 향한다.Q : 첫 서브의 대부분이 아웃된다
A : 첫 서브의 대부분이 아웃되어 버리는 최대 원인은 타점이 뒤에 있기 때문이다. 타점이 뒤로 가면 리스트워크를 이용하여 칠 수 없으므로 토스를 좀더 앞으로 해보자. 하나, 둘, 셋의 리듬으로 셋의 임팩트때 플랫으로 치면 아웃되지 않는다. 타점을 앞에 둔다. 토스한 볼이 베이스라인 안쪽으로 떨어질 정도면 적당하다(마크 필리포우시스).Q : 첫 서브의 대부분이 네트에 걸린다
A : 첫 서브의 대부분이 네트에 걸리는 것은 토스가 너무 앞으로 되기 때문이다. 볼이 너무 앞으로 가면 서브를 아래로 치게 된다. 지금보다 약간 뒤로 토스를 하자. 또 힘을 지나치게 주어도 네트에 걸리게 된다. 임팩트에서는 가슴을 펴고 몸이 곧게 되는 것이 중요하다.교정법/토스에 맞추어 스윙하지 말고 스윙에 맞추어 토스한다
서브할 때 토스가 제대로 올라가지 않는다고 고민하는 사람이 많다. 그런 사람의 대부분은 평소 연습 방법에 문제가 있다. 서브는 혼자서도 연습할 수 있지만 토스에 맞추어 스윙하는 것은 토스를 일정하게 올릴 수 없으며 서브도 늘지 않는다. 우선 스윙하여 임팩트하고 스윙을 멈추어 보자. 그 곳이 타점이다. 타점의 위치를 기억하면 하나, 둘, 셋의 리듬에 맞추어 타점으로 토스를 올린다.
토스는 독립된 동작이 아니며 스윙의 흐름 중의 하나다. 그리고 하나, 둘, 셋 중 둘에서 토스업. 이때 볼을 내던지지 말고 목표(타점)로 향하여 가능한한 길게 볼을 가져간다는 생각으로 토스업한다.
손목을 돌리거나 볼을 내던지지 말고 타점을 향해 팔전체로 토스업하면 토스는 안정된다. |
Q : 세컨드 서브에서 충분히 스윙할 수 없고 회전도 걸리지 않는다
A : 충분히 스윙해도 세컨드 서브가 들어가면 정신적으로 편안하다. 따라서 스핀 서브를 마스터해야 한다. 그립은 컨티넨탈이 기본이며 토스를 위로 올리고 오른쪽 어깨를 완전히 넣는다. 포인트는 스윙의 방향이다. 스트로크에서도 톱스핀을 칠 때에 아래에서 위로 밀어올리는 것만으로 볼은 날아가지 않는다. 이와 마찬가지로 스핀 서브도 옆으로 스윙하는 의식이 강하면 볼이 짧아진다. 아래에서 비스듬히 오른쪽 앞으로 라켓을 올리고 임팩트 후에 약간 앞으로 밀어낸다는 생각으로 스윙하면 회전이 걸린다. 충분히 휘둘러도 들어가는 스핀 서브. 토스를 위로 올리고 무릎을 완전히 구부린다. 아래에서 오른쪽 앞으로 스윙할 때에 무릎을 뻗어 파워를 전달한다는 생각으로 휘두른다. 단순히 밀어내는 것으로는 볼이 짧아질 수 밖에 없다. 임팩트 후에 약간 앞으로 라켓을 밀어내자(세르지 브루게라). 아래에서 오른쪽 앞으로 라켓을 휘둘러 올리고 임팩트 후에 약간 앞으로 민다는 생각으로 스윙한다.Q : 같은 장소에서만 서브를 할 수 있다
A : 초중급자가 플랫 서브를 할 경우 센터와 사이드로 구분하여 넣기 위해서는 치고자 하는 방향으로 가슴을 향하는 것이 확실한 방법이다. 준비에서는 옆으로 향하고 사이드로 치려면 임팩트에서 가슴을 사이드 방향으로, 센터로 치려면 가슴을 센터로 향하게 한다. 이 동작은 볼을 던질 때에 가슴이 목표 방향으로 향하여 던지는 것과 마찬가지다. 코스를 구분하여 치는 것은 조금도 어렵지 않다. 플랫 서브의 경우 임팩트에서 치고자 하는 방향으로 가슴을 향하면 코스를 구분하여 칠 수 있다.Q : 좋은 서브가 들어갔는데 리턴 에이스를 당한다
A① : 먼저 서비스 대시를 하지 않을 경우이다. 자신도 감탄할 정도로 좋은 서브가 들어갔는데 리턴 에이스를 당하는 것은 서브를 친 장소에서 볼을 쫓아갔기 때문이다. 서브를 넣은 장소에 그대로 있으면 깊은 볼이나 빠른 볼에 반응할 수 없다. 서비스 대시를 하지 않으면 서브 후 바로 베이스라인 보다 약간 아래로 내려가 준비한다. A② : 다음은 서브 앤드 발리의 경우이다. 서브 앤드 대시로 네트로 나왔지만 리턴 에이스를 당했다. 서비스 대시한 발 아래 쪽으로 리턴이 왔다면 상대가 잘한 것이다. 그러나 흔히 볼 수 있는 것으로는 서비스 대시한 포지션이 나쁘기 때문에 리턴 에이스를 빼앗기는 경우다. 서브를 친 코스에 따라 포지션을 바꾸자. 가령 포사이드에서 사이드로 쳐 네트로 나가면 ●의 위치, 센터로 쳤을 때의 ⊙보다 왼쪽이다. 센터로 치고 서비스 대시. 리턴에 각도를 붙이기 어렵기 때문에 센터라인과 단식라인의 중간지점으로 서비스 대시한다.사이드로 치고 서비스 대시. 이 경우는 약간 센터쪽으로 포지션을 잡는다. 이쪽 전위도 약간 왼쪽으로 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