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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스윙에 대한 미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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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16-06-17 15:38 조회3,05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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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거시의 동작을 잘 살펴보면 첫 움직임 또는
신체의 단일체회전이 샷준비의 열쇠임을 알 수 있다.



  “라켓을 일찍 뒤로 빼세요!?” 이 말은 동호인테니스나 테니스레슨에서 가장 흔히 사용되는 주문입니다. 필경 여러분도 라켓을 일찍 빼는 준비동작에 대해 의심하지 않고 꼭 지켜야 할 충고인양 열심히 따라하느라고 애썼을 것입니다. 만약 그렇게 했다면 여러분은 테니스의 가장 강력한 미신 중의 하나인 백스윙에 대한 미신의 희생양이 된 것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백스윙이 준비동작을 잘 하기 위한 열쇠라는 생각은 실력의 고하를 막론하고 테니스를 하는 사람들에게 막대한 지장을 초래하는 미신입니다.
  “그 백스윙이 과연 어떤 이유로 미신일까요? 모든 스트로크엔 준비단계가 있기 마련이고 여기엔 어떤 점에서 라켓이 관련되는 것은 분명합니다. 그러나 사실 훌륭한 선수들은 포핸드스트로크를 하기 위해 “라켓을 뒤로 빼는 것”으로 시작하지 않습니다.
  준비를 일찍 한다는 것의 핵심은 라켓이 아니고 어깨와 두 발입니다. 첫 번째의 동작은 두 발과 몸통으로 시작되는 몸 전체의 회전 또는 단일체로서의 회전입니다. 거기엔 어떤 독립된 팔동작이 없습니다. 백스윙은 이러한 몸의 첫번째 동작 다음에 일어나는 두번째 단계입니다. 


        
        애거시-회전동작의 시작:양어깨와 양발은 옆으로
      방향을 돌렸지만 라켓은 독립적으로 움지이지 않고 있다.



포핸드가 백스윙으로 시작될 때의 문제점은 무엇일까요?

  만일 팔이 동작의 초기에 독립적으로 움직인다면 스트로크 전과정의 인체역학은 제 순서를 벗어나게 됩니다. 어깨의 회전이 불완전하게 될 것입니다. 이것은 샷을 하는 과정에서 양어깨가 제자리로 되돌아오는 회전을 충분히 할 수 없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어깨의 회전이 더욱 제한을 받을 뿐 아니라 또한 너무 서두르는 경향이 생겨 양어깨와 엉덩이가 임팩트순간에 너무 열리고 맙니다.
  라켓을 먼저 뒤로 빼는 것은 양어깨의 역할을 제한시키는 것 이외에 종종 또 하나의 심각한 문제를 일으킵니다: 볼을 치는 팔의 위치가 좋지 않게 됩니다. 팔이 먼저 움직이게 되면 라켓은 볼을 향해 실지로 출발하려 할 때에 백스윙의 마지막 부분에서 올바른 위치를 찾지 못하게 됩니다.
  이 순간의 라켓 위치는 전형적으로 너무 높게 되고 팔이 너무 펴지게 됩니다. 그리고 임팩트가 늦게 될 것입니다. 라켓헤드는 빠르게 샷의 방향을 벗어나 몸을 가로질러 지나가게 되는 경향을 갖게 됩니다. 준비자세 때와 마찬가지로 전방으로의 스윙도 우선 팔이 먼저 나오면서 가끔 엄청난 근육의 수고를 수반하게 되겠지만 그러나 잠재된 최대한의 능력을 이끌어내어 파워나 톱스핀을 만들어내는 일은 불가능할 것입니다. 극단적인 경우 톱스핀을 구사할 능력을 상실하고 실지로 언더스핀으로 슬라이스를 치게 될 수도 있습니다. 컨트롤과 자연스런 흐름을 상실하고 팔과 팔꿈치에 무리가 오게 됩니다.
  세계적인 프로선수들이나 견실한 그라운드스트로크를 하는 사람들의 경기하는 모습을 주의 깊게 살펴보면 팔이나 라켓이 먼저 움직이지 않는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백스윙은 발과 어깨가 먼저 움직이는 동작의 구성요소 중 두 번째 요소입니다.
  피트 샘프라스나 안드레 애거시나 린지이 대번포트 아니면 토미 하스와 같이 톱스핀을 강하게 거는 선수들을 관찰해 봅시다. 첫 번째 동작은 실지로 같습니다. 양발과 양어깨가 옆으로 방향을 돌립니다. 왼손 또는 반대편 손은 라켓 위에 그대로 머물러 있습니다. 몸이 돌 때 양팔은 자연히 몸을 가로지르며 따라갑니다. 라켓과 팔은 독립적으로 움직이지 않고 몸의 다른 부분들과 함께 도는 것입니다. 

        
          애거시준비동작에 있어서 첫 움직임:단일체 회전


  훌륭한 포핸드에 있어서 양어깨가 가능한 한 최대로 (태엽처럼) 감기도록 해주는 것이 이러한 단일체 회전(a unit turn)입니다. 그런 다음 볼을 치기 위해 라켓헤드를 샷의 방향으로 이끌고 나오려고 양어깨를 돌릴 때 감겼던 것이 완전히 풀릴 수 있습니다. 로버트 랜스도르프(Robert Lansdorp)와 같은 코치들은 이것을 “볼을 끝까지 쳐내기”(hitting through the ball)라고 말합니다.
  이것과 “라켓을 먼저 뒤로 일찍 빼라”를 철칙으로 삼고 애쓰고 있는 동호인들의 동작을 대조해봅시다. 라켓과 팔을 몸에서 멀리 획 잡아당기는 것이 처음 시작되는 동작이며 이는 어깨의 회전을 꼼짝 못하게 하며 샷의 잠재된 능력을 결정적으로 제한하게 됩니다.

                                    



둥근 백스윙

  이렇게 팔이 움직이기 시작할 때 둥근 백스윙이나 루프(낚시고리모양)백스윙을 취하게 되면 문제는 꽤나 심각해집니다. 둥근 백스윙으로 스트로크를 시작하는 것은 아마도 동호인들에게 가장 위험스런 경향이라 할 수 있습니다. 주니어테니스에 있어서도 상당한 수준의 재능있는 선수들에게조차 중대한 기술상의 문제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이렇게 둥글게 시작되는 백스윙은 종종 거의 우스꽝스러울 정도로 커져서 라켓을 머리 위로 60Cm이상 뻗어 올리거나 너무 지나치게 몸의 뒤로 라켓을 가져가기도 합니다.



 지난 2년여 동안 저는 미국의 엘리트주니어선수 수십 명을 촬영할 기회를 가졌습니다. 그동안 제가 본 것들은 충격적이었습니다. 확실한 재능을 타고났는데도 불구하고 이들 중에 많은 선수들은 형편없는 테크닉을 가지고 있습니다. 때때로 그들은 톱프로선수들 보다 훨씬 큰 스윙으로 휘두릅니다. 비디오를 통해 보면 라켓을 잡은 팔이 임팩트 후에 샷의 방향으로 나아가지 않고 완전히 휘어져서. 급격히 위로 향하면서 몸을 가로질러 지나갑니다.
  이러한 것들은 어린 선수들이 더 높은 수준의 경기를 할 수 있도록 해주는 잠재된 능력 향상을 막아 영구적인 기술상의 제약이 되고 맙니다.
  이러한 나쁜 경향은 동호인들 사이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수 년 전에 일이지만 무척 열심인 어느 레슨자와의 경험과 그의 포핸드에 생겨난 문제거리는 지금도 여전히 기억에 뚜렷히 자리잡고 있습니다.
  브렌트는 30대의 나이에 완전 초보로 테니스를 처음 시작하였고 테니스를 사랑하게 되었습니다. 그는 매우 성공적인 사업을 운영하고 있었고 거의 손을 떼다시피 했습니다. 한번도 운동선수를 지낸 적은 없었지만 친구들과 함께 테니스를 하더라도 쳐지지 않고 너끈히 이길 수 있으리라고 재빨리 알아챘습니다. 그는 매일, 어떤 때는 하루에 두 번씩 테니스를 쳤으며 일주일에 2~3번 레슨을 받았습니다.
  저는 그에게 포핸드를 가르칠 때 라켓을 일직선으로 뒤로 가져가는 스트레이트백스윙을 하도록 했고 그 샷은 매우 잘 되어가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브렌트는 가능한 한 많은 지도를 받고 싶은 욕심이 있었고 제 스케줄은 그에게 더 이상의 시간을 허락할 수 없었기에 그는 집중적으로 일주일 내내 배울 수 있는 잘 알려진 성인테니스대학에 다니기로 결정하였습니다.
  어느날 브렌트는 다시 제게로 돌아왔고 그의 포핸드는 완전히 변해 있었습니다. 이제 그의 동작은 정말 굉장히 크면서도 낚시고리모양(loop)의 백스윙으로 시작되었고 어깨는 거의 회전이 되지 않았습니다. 라켓을 머리 위로 커다란 원을 그리며 흔들었으므로 앞으로의 스윙을 위한 라켓의 위치를 제대로 잡을 수가 없었습니다. 결과적으로 라켓면이 거의 활짝 열린 채로 나오고 있었습니다. 그의 톱스핀드라이브는 망가지고 말았고 이제는 언더스핀이나 ?포핸드가 되어 버렸습니다. 상당히 높은데서 아래로 스윙을 해서 볼을 코트 안에 넣는 것은 할 수 있었지만 파워가 없었습니다. 그리고 볼을 좀 더 강하게 치려 하면 그대로 위로 솟아올라 종종 펜스를 직접 맞히곤 하였습니다.
  저는 몹시 당황했으며 브렌트 역시 전국적으로 유명한 전문가와 일개 지방의 테니스지도자가 브렌트 자신이 사랑하는 테니스의 가장 기본되는 샷을 가르치는데 있어서 서로 의견이 완전히 다르다는데 대해 심하게 혼란스러워했습니다.
  우리는 다시 톱스핀포핸드를 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준비단계를 간소화하는데 오랜 시간을 보내며 함께 열심히 노력했습니다. 그러나 외관상 타격은 남아있었습니다. 거대한 낚시고리 모양의 루프는 마치 바이러스와 같이 지속적으로 그의 테니스유전자암호를 변형시키고 있었습니다. 그는 과거의 안정성을 되찾기에 충분한 팔동작의 컨트롤을 할 수가 없었으며 테니스에 대한 어린아이같은 열정도 조금 사라지고 말았습니다. 마침내 브렌트는 아주 여름별장에서 살기 위해 떠나 버렸습니다. 가끔 저는 그가 아직도 여전히 테니스를 즐기고 있는지 또 요즘은 포핸드를 어떻게 치는지 궁금합니다.


루프 백스윙

  하지만 루프백스윙이 과연 그렇게 나쁜 것일까요? 모든 톱프로선수들은 어느 정도 루프의 형태를 사용하는 것이 사실 아닙니까? 그리고 우리들은 모두 톱프로선수들의 기술을 그대로 모방하려고 노력해야만 할까요?
  대부분의 톱프로선수들은 분명히 포핸드동작에 있어서 루프형태를 취합니다. 그러나 프로선수의 게임에 있어서 루프의 본질을 먼저 실질적으로 살펴보도록 합시다. 그 다음 무엇을 따라 할 것인가에 대한 마지막 질문을 다룰 것입니다.

        
        애거시의 백스윙동작에서 상체회전의 완성과 루프의 정점


  프로선수들의 루프에 대한 중요한 의문점은 다음과 같습니다: 언제 루프가 시작되는가? 어떤 형태를 취하는가? 그리고 가장 중요한 것은: 그 루프스윙이 볼을 향해 앞으로 또 상향으로 나아가는 결정적인 순간에 라켓을 잡은 팔과 라켓을 어디로 움직여나가는가?

        
        애거시-루프백스윙의 시작:
      양팔은 회전동작이 거의 다 마친 후에 서로 떨어진다.


        
        회전의 완성:
      백스윙의 정점에서 애거시의 라켓은 30Cm 정도 머리 위에 있다.
      팔과 라켓은 오른편에 머무른 채로 있다.



  안드레 애거시나 토미 하스 또는 피트 샘프라스 같은 선수들의 플레이를 자세히 살펴보면 그들은 준비동작을 몸 전체의 단일체 회전으로 시작하고 양팔에는 어떤 의미있는 움직임도 없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 회전은 팔에 의한 루프백스윙 보다 먼저 이뤄집니다.
  애거시의 경우를 보면, 단일체 회전을 시작하면서 양손은 라켓면이 조금 아래로 향하도록 돌립니다. 그러나 몸의 다른 부분들과의 연관해서 보면 양팔은 마치 기본준비자세 때에 있던 그대로입니다. 양팔은 몸통 앞에 허리 높이 정도에 머물러 있습니다. 양팔이 몸의 나머지 부분들에 붙어 있기 때문에 양발과 양어깨와 함께 회전하는 기능을 자연스럽게 수행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몸전체가 움직이기 시작하면서 애거시는 팔이나 라켓의 움직임없이 어깨회전 전체의 4분의 3이상을 이미 해놓은 셈입니다. 그제서야 양팔이 분리되기 시작합니다. 반대편팔(혹은 왼팔)은 계속해서 몸을 가로지른 채로 베이스라인과 평행이 되거나 혹은 좀더 뒤로 당겨지게 됩니다. 라켓을 잡은 손은 라켓면이 코트 바닥과 약 60도정도가 될 때까지 라켓면을 조금 더 닫습니다. 마침내 라켓을 들어올려 작은 원을 그리게 됩니다. 루프가 시작될 때에도 어깨는 여전히 돌고 있습니다. 백스윙의 정점에 도달하면 어깨의 회전이 끝마치게 됩니다. 이러한 동작을 저는 프로선수의 루프동작이라고 말합니다.
  이 프로의 루프동작은 두 가지 면에서 간결합니다. 첫째, 라켓이 결코 몸의 어깨선 뒤로 가지 않고 몸의 오른쪽에 머무르고 둘째, 루프의 높이는 좀처럼 라켓헤드의 높이가 선수의 머리보다 높게 올라가지 않습니다. 서브를 리턴할 때나 달리면서 샷을 할 때는 루프를 더욱 단순화시켜 거의 스트레이트백스윙 동작에 가깝게 합니다. 애거시는 자신의 뒷발을 볼의 뒤쪽에 정렬하였고 완벽한 균형을 이루고 있습니다. 이러한 자세로부터 그는 볼을 향해 앞으로 스텝을 내디디기 시작하고 임팩트를 향해 라켓을 움직이기 시작할 준비가 된 것입니다. 샷과 샷 사이에 주어진 시간이 겨우 1초뿐인 프로들의 치열한 속도전의 세계에서는 볼이 코트 위에 바운드하는 순간에 애거시의 이러한 자세 즉 양어깨가 백스윙의 정점에서 라켓과 함께 완전히 감겨있는 자세를 주목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성공적인 전방으로의 스윙을 위한 다음 열쇠는 애거시가 루프의 가장 낮은 부분-사실상 이 지점에서 라켓이 볼을 향해 전방으로 또 상향으로 나아가기 시작한다-에서 보여주는 볼을 치는 팔의 자세입니다. 이것은 제가 이중굽힘 또는 손바닥받침 자세라 부르는 것입니다.(“손목사용에 대한 미신” 참조) 팔꿈치는 허리쪽으로 오무려지고 손목은 뒤로 젖혀집니다. 손목사용에 대한 미신에서 언급하였듯이 이 중요한 자세는 라켓이 임팩트순간을 지나갈 때에도 바뀌지 않은 채로 유지되며 볼이 라켓줄을 꽤 멀리 떠난 후에야 손목이 놓여지게 됩니다. 

        
        라켓잡은 팔과 손바닥받침자세-
      팔꿈치는 구부려 옆구리 가까이 유지하고 손목은 뒤로 젖혀진다.



  프로선수들의 경기에 있어서 루프동작의 정확한 인체역학적인 면의 가치에 대해서는 논란의 여지가 남아 있습니다. 루프동작이 라켓헤드 속도를 더 높여줄까요? 루프동작은 타이밍을 위한 기교일까요? 루프동작에 의해서 프로선수들이 옆으로 움직일 때 양손과 라켓을 몸 앞에 두면서 보다 더 효과적으로 움직일 수 있게 되는 것일까요?(또는 루프동작이 이러한 요인들 모두를 어느 정도 결합시키는 것일까요?)
  최신테니스연구프로젝트의 목표 중의 하나는 이러한 부분이나 다른 부분들의 인체역학적인 요소들을 알아내고 그 규모를 재며 분석하는 일입니다(www.AdvancedTennis.com). 3차원적인 양(量)의 데이터가 결국 프로선수들의 루프스윙의 유리한 점에 대해 더 많은 것을 밝혀줄 수 있을 것입니다. 하여간 이 시점에서 말할 수 있는 것은 루프동작의 가치가 무엇이든 간에 루프동작은 단일체 회전보다 또는 라켓이 볼을 향해 실지로 전방으로 또 상향으로 나아가기 시작할 때의 파워를 실을 수 있는 팔의 자세보다는 2차적인 문제라는 것입니다. 이것은 동호인들의 경우 팔동작부터 시작하는 것이 꽤 많은 문제거리를 일으키는 원인이 된다는 것을 알려줍니다. 선수들이나 레슨을 받는 사람들이나 가르치는 지도자들이 루프스윙은 꼭 지켜져야 할 첫 번째 동작이며 라켓헤드스피드를 높이기 위한 열쇠임을 항변하듯 말하는 것을 여러 번 들은 적이 있습니다. 그러나 충분히 돌아서지 않고 혹은 볼을 칠 팔의 자세를 만들지 않으면서 루프스윙이 라켓헤드속도를 높인다고 주장하는 것은 우스운 일입니다. 그것은 말 앞에 마차를 두는 것과 같이 앞뒤가 바뀐 극단적인 예입니다.
  그렇다면 우리가 제기한 문제인 프로선수들의 루프동작을 모방해도 ?찬은 것인지에 대한 답은 무엇입니까?
  프로선수들의 경기에서 루프동작은 스윙에 있어서의 중요한 두 부분을 연결시키는데 사용되는데 그것은 돌아서는 것과 스윙이 전방으로 나아가기 시작할 때의 팔의 자세입니다.

        
        둥근 백스윙은 프로선수포핸드의 중요한 두 부분을 연결한다:
      라켓이 볼을 향해 출발할 때의 신체회전과 팔자세



  많은 동호인들과 주니어선수들은 톱프로선수들 보다 더 커다란 루프동작을 취하지만 단일체 회전도 제대로 안되고 팔의 이중굽힘도 잘 만들지 못합니다. 이것들은 프로선수들로부터 모방해야 할 것들을 찾을 때 가장 우선적이며 무엇보다 더욱 기본적인 것들입니다.
  누구라도 백스윙의 정확한 크기나 모양에 상관없이 이 두 가지 자세만 갖춘다면 볼을 잘 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 두 가지를 갖추지 않는다면 포핸드는 결코 안정적이지 못할 것이며 잠재된 가능성에도 도달하지 못할 것이며 루프동작으로 이 두 가지의 결함을 극복해낼 수도 없습니다. 오히려 우리가 보고 알다시피 보다 실지로 기본적인 문제거리들을 야기시키게 됩니다.
  이러한 이유 때문에 우리 테니스스쿨에서는 돌아서는 것과 전방스윙시의 팔자세를 강조하면서 단순한 스트레이트백스윙을 가르칩니다. 그런데 정말 예상외로, 이러한 두 가지 자세를 발전시킨 사람들은 그 다음 자연스럽고도 자동적으로 간결한 루프동작을 개발합니다. 더 높은 수준으로 향상되어 가면서 이 루프스윙은 크기가 약간 커질 수도 있지만 그러나 동작이 진행되는 과정에서의 그 위치는 옆으로 돌아선 후 그리고 전방스윙 이전으로 변함없이 유지됩니다.
  보다 커다란 루프동작은 이 모든 것들에 2차적인 것이어야 하며 피트 샘프라스가 이에 대한 완벽한 본보기입니다. 대부분의 테니스지도자들은 한 명 또는 그 이상의 레슨자들로부터 다음과 같은 말을 들은 적이 있을 겁니다.“저는 라켓면을 닫고 하는 루프스윙을 익히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포핸드를 샘프라스처럼 치고 싶거든요.” 

        
        어린 시절(9세) 샘프라스의 모범적인 포핸드스트로크:
      작고 단순한 루프스윙과 완벽한 팔동작



    샘프라스의 루프스윙은 애거시의 루프스윙보다 라켓면이 더 닫혀있고 아마 좀 더 커다란 루프를 그리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샘프라스의 특이한 백스윙동작은 그가 기초기술을 다지면서 생겨난 부분이 아닙니다. 그것은 꽤 나중에, 보다 중요한 요소들이 자리잡은 한참 후에 발전된 것입니다.
  이것을 어떻게 알 수 있을까요? 그가 9살 때 그의 코치였던 로버트 랜스도르프가 찍어놓은 놀랄만한 비디오를 통해서입니다. 비디오는 샘프라스가 어깨를 돌리며 조그맣고 훌륭하게도 간결한 루프로 동작을 시작한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볼을 향해 나아가는 그의 팔자세는 완벽하며 스트로크를 하는 동안 그 상태가 유지됩니다. 여러분은 오늘날의 프로수준의 선수들 중에서조차 샘프라스가 9살 때 보여주는 것과 같이 기술적으로 훌륭한 스윙을 보여주는 선수를 찾기 쉽지 않을 것이며 주니어선수들이나 동호인들 중에서는 더욱 찾기 어려울 것입니다.
  강력한 포핸드로 발전시키기를 원한다면 샘프라스를 본보기로 삼아 핵심적인 기초들을 가지고 시작해야 합니다. 일단 여러분이 전국 랭킹에 오른 엘리트선수나 동호인 중에서 상당한 수준의 선수가 되면(NTRP 4.0) 필경 샘프라스가 그랬듯이 자연스럽게 스윙에 약간의 변화를 줄 것이며 자신만의 스타일을 가지게 될 것입니다. 그러나 먼저 백스윙에 대한 미신으로부터 자유로워져야 합니다. 그것만이 여러분의 포핸드가 정말로 좋아질 수 있는 방법을 찾는 유일한 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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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포핸드 준비단계의 공통점

닉 사비아노(Nick Saviano): USPTA Msater pro이며 미국테니스선수개발을 위한
기술발전부문의 총책임자이며 미국의 많은 톱선수들을 지도해오고 있다.


어떤 특정한 샷을 구사하는데 오직 하나의 올바른 방법(기술)만 있는 것이 아니라는 것은 요즈음 세계적인 투어프로선수들이 사용하고 있는 다양한 스타일이나 기술들을 보면 분명히 알 수 있다. 이 글의 목적은 어떤 특정한 샷에 대해 대부분의 톱프로선수들이 사용하고 있는 확실한 기술적인 부분들을 살펴보려는 것이다. 그들이 취하는 몇 가지 중요한 기본요소 와 그것들이 주는 장점을 알아볼 것이다.
위의 여러 사진들은 오픈스탠스 포핸드의 준비단계를 보여준다. 이 선수들은 게임스타일면이나 기술적인 면이나 신체적인 특성면에서 다양하다. 그러나 이 사진들을 자세히 보면 스트로크를 구사하는데 있어서 몇 가지 분명한 유사점이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형택의 포핸드


∙오픈스탠스 포핸드:
모든 선수가 오픈스탠스로 샷을 하고 있다. 지난 20여 년간 오픈스탠스포핸드는 대부분의 세계적인 상위랭킹선수들이 사용하는 주도적인 샷으로 발전되어 왔다. 게임 중에 높은 바운드의 샷이나 점점 강력해지는 파워에 대한 대응의 요구가 이 변화의 추진력이 되었다. 이렇게 발전한 것에 대해서는 다음 몇 가지 이유를 들 수 있다:

1) 오늘날에는 과거(4 개의 그랜드슬램대회 중 3 개가 잔디코트에서 열림)보다 바운드가 높은 코트에서 시합이 더 많이 열린다.
2) 라켓기술의 발전으로 말미암아 선수들은 더 강한 파워와 더 많은 톱스핀을 사용하여 볼을 칠 수 있다.
3) 허리높이 이상의 볼을 치기에 더욱 적합한 웨스턴이나 세미웨스턴그립이 발전하였다.
4) 전통적인 스퀘어스탠스나 클로즈드스탠스와는 반대로 신체의 회전을 더 잘 되게 해주는 오픈스탠스로 포핸드를 구사하므로써 쉽게 라켓헤드속도를 높일 수 있다.

∙균형의 중심:
이러한 선수들은 모두 매우 효과적으로 균형의 중심을 둔다. 그들은 좋은 자세를 잡고 등과 양어깨가 비교적 곧으며 허리는 아주 약간 구부리는 대신 무릎을 구부린다.

∙라켓을 잡지 않은 손:
이 손은 앞으로 몸을 가로질러 내어 뻗는다. 이것은 두 가지 목적을 위해서이다.
1) 보다 강력한 파워를 만들어 내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는 상체회전이 쉽게 되도록 도와준다.
2) 뒤에 있는 라켓을 잡은 팔과 대칭이 되어 훨씬 더 좋은 균형의 중심을 확보하게 한다.

∙커다란 근육군들 속에 에너지 저장(허벅지, 허리, 양어깨, 엉덩이):
뒷다리의 유연성과 앞어깨의 분명한 회전을 주시해보자. 선수들은 막강한 라켓헤드속도를 만들어낼 준비를 하거나 또한 상대선수의 힘을 이용하여 반격하려고 한다. 이 에너지의 저장은 파워를 극대화시켜준다.


신체회전과 직선의 운동량:
이 자세로부터 출발하여 라켓이 앞으로 가속화되기 시작하며 파워는 바닥에서부터 위로 만들어진다:

바닥 ▶ 뒷다리 ▶ 엉덩이 ▶ 몸통 ▶ 양어깨 ▶ 팔 ▶라켓헤드
                

직선의 운동량(앞으로의 이동)이 회전에 의한 엄청난 운동량(회전이동)과 함께 만들어지게 되는데 이 회전에 의한 힘은 준비단계에서 몸이 꼬인 데서 비롯되는 결과이다. 이 두 힘은 굉장한 라켓헤드속도를 만들어내고 때때로 선수들로 하여금 임팩트 후에 바닥을 차고 오르게 만든다.
문제는 이러한 기술적인 부분들을 어린 유망주들에게 가르쳐야 하는가 이다. 담당개인코치인 여러분만이 이 질문에 대해 제대로 답할 수 있을 것이다. 사실상 기술적이거나 기본적인 것들에 있어서의 여러 공통점들은 코치의 적절한 지도요령과 최소한의 기술적인 지시로 자연스럽게 발전될 것이다. 가장 중요한 점은 세계적인 프로선수들이 하고 있는 것들이 학생들에게 유익하다고 여겨진다면 거기에 뒤떨어지지 않게 학생들의 게임에 구체화시키는 것이 꼭 필요하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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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존 얀델(John Yandell)

  우리는 TV의 테니스시합 중계방송을 보면서 “손목을 사용해서 라인 위에 떨어지는 결정타를 또 한 번 날렸습니다.” 라는 해설을 수백 번 들어왔습니다. 이것은 죤 맥켄로를 포함해서 많은 해설가들이 즐겨쓰는 말입니다. 테니스를 가르치는 현장에서도 흔한 말이지요. 최근에 어느 테니스지도자가 초보학생에게 다음과 같이 말하는 것을 들었습니다. “손목스냅을 사용하세요. 힘의 70%는 손목에서 나옵니다” 많은 사람들이 그렇게 믿고 있고 또 그렇게 널리 가르쳐지고 있을 지도 모르지만 그러나 과연 그것이 사실일까요? 손목스냅을 사용하는 것이 테니스에서 힘을 내기 위한 열쇠가 될까요? 거기에 대한 답은 그렇지 않다는 것입니다. 실제로 조금 제한된 예외가 있지만 스트로크의 인체역학에 있어서 손목은 아무 역할도 하지 않습니다. 손목사용은 미신이며 그것은 모든 수준의 선수들에게 많은 기술적인 문제거리를 일으키는 주범이 됩니다. 만일 손목사용에 대한 것이 미신이라면 우리가 프로선수들의 경기를 볼 때 눈앞에 보여지는 것도 역시 실제와 다른 것일까요? 많은 톱플레이어들이 대부분의 스트로크에서 손목을 자연스럽게 놓아두는 것이 분명하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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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미하스의 포핸드

  그러나 제기된 문제는 손목고정의 풀림(놓임)이 언제 이루어지는가와 손목작용이 스트로크의 실제적인 생체역학면에서 어떤 역할-만약 있다면-을 할 것인가 입니다. 이 글을 통해 우리는 안드레 애거시와 토미 하스의 예를 들어가며 현대프로선수 포핸드에 있어서 손목사용의 미신에 대해 검토해보겠습니다.. 그리고 다음 호의 글에서는 다른 스트로크에 있어서 손목사용의 미신에 대해서도 검토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안드레 애거시와 토미 하스 두 선수 모두 강력한 포핸드를 구사하는 것으로 유명하며 또한 종종 “손목을 꽤 많이 사용하는” 것처럼 보여집니다. 이들의 그립은 현대의 프로경기에서 사용되고 있는 전형적인 그립의 범위에 속합니다. 애거시의 그립은 손의 대부분을 라켓손잡이 뒤에 두고 일부분을 아래에 두는 보통의 세미웨스턴그립입니다. 하스의 그립은 손의 많은 부분을 라켓손잡이 아래에 두고 적은 부분을 뒤에 두는 거의 풀웨스턴그립에 가까운 극단적인 세미웨스턴입니다. 육안으로는 두 선수 다 상당히 손목을 많이 사용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이렇게 인지되는 것은 인간의 제한된 시각능력 때문입니다. 육안으로는 100만분의 4초-테니스라켓이 테니스볼을 치는 데 걸리는 시간-에 일어나는 사건을 포착할 수 없습니다. 라켓과 타구하는 팔과 손목이 임팩트 순간에 어떻게 하고 있는지는 인간의 눈에는 정확히 보이지 않습니다. 우리의 눈과 마찬가지로 TV의 재생도 TV카메라가 아주 짧은 순간에 일어나는 사건을 포착하는 광학적 능력이 부족하기 때문에 스트로크를 연구하는데 한계가 있습니다. 대부분의 TV카메라는 1초에 30프레임만 찍을 수 있을 뿐이며 셔터스피드가 빠르지 않기 때문에 재생시에 이미지가 번져 흐려지게 됩니다.
  최신테니스연구프로젝트(www.AdvancedTennis.com)의 연구원들은 지난 4년간 U.S.오픈에서 라인콜재생용의 네트워크TV용의 “Mac Cams"와 흡사한 신세대고속디지탈카메라들을 사용하여 세계최고선수들의 동작을 필름에 담아왔습니다. 이 카메라는 고속셔터로 일초에 250 프레임을 찍을 수 있어서 전에는 불가능했었던, 실제 프로선수시합경기에 대한 인체역학적인 면의 연구가 가능해졌습니다.
  최신포핸드에 있어서 손목의 역할에 대한 다음의 분석은 임팩트 순간뿐 아니라 그 전과 후의 중요한 프레임들을 “볼 수 있게” 해주는 이러한 혁신적인 디지털 연속사진을 근거로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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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미하스의 포핸드임팩트 전후의 팔자세
팔꿈치는 굽혀져 있고 손목은 뒤로 젖혀져 있어
손바닥으로 쳐내듯이 몰고 간다

  현대 테니스에 대한 순간연속촬영을 통해 안드레 애거시와 토미 하스와 같은 프로선수들 조차도 그들의 포핸드에 손목스냅이 관여하지 않는다는 것이 밝혀졌습니다. 프로선수들은 포핸드에 있어서 손목을 사용하기보다는 오히려 손바닥으로 쳐낸다는 것입니다. 이것을 위해 볼을 향해 포워드스윙을 시작할 때 볼을 치는 팔의 모양을 미리 만들어 놓습니다. 이러한 형태는 볼이 라켓줄을 떠난 다음에도 오랫동안 흐트러지지 않은 채로 있게 됩니다. 프로선수들의 이러한 팔의 형태에는 두 가지의 중요한 부분이 있습니다. 첫째로 팔꿈치가 굽혀지고 몸통 쪽으로 오무리게 됩니다. 둘째는 손목이 뒤로 젖혀집니다. 팔꿈치가 굽혀지고 손목이 젖혀진 이러한 형태를 나는 "이중굽힘" 또는 “손바닥으로 받쳐줌”이라고 부릅니다. 이러한 형태는 라켓을 전방으로 또한 상향으로 밀어내므로써 파워와 스핀을 만들어 내도록 손바닥을 사용할 수 있게 해줍니다. 손바닥으로써 전방과 상향으로 밀어내는 동작은 몸통과 볼을 치는 팔의 회전에 의해서 순서대로 진행됩니다. 어깨와 팔의 이중회전과 손바닥과 라켓의 진행이 최근 프로선수 포핸드에 대한 인체역학적인 면을 이해하는데 열쇠가 됩니다.

  최근 선수들의 포핸드에 있어서 그 첫 스텝은 어깨를 완전히 돌리는 것인데 이것은 왼손이 몸을 가로지르며 어깨를 돌려 네트에 직각이나 그 이상이 되게 하는 것입니다. 이렇게 돌리고 나면 그 다음 갈고리모양의 루프백스윙이나 둥근 백스윙이 뒤따르게 되며 이것은 라켓이 볼을 향해 전방으로 움직일 수 있도록 위치를 잡게 해줍니다. 라켓이 전방으로 움직일 때에 양어깨가 베이스라인과 평행이 되거나 그 이상이 될 때까지 몸통은 타구과정에서 90도 이상으로 되돌아오게 됩니다. 이 어깨의 회전이 팔과 손바닥을 몰아내는 것입니다.

  한편 양어깨가 회전이 되는 것과 동시에 두 번째로 중요한 회전이 있습니다. 그것은 팔의 안쪽으로의 회전입니다. 라켓이 전방으로 움직일 때에 팔전체는 하나의 개체로서 어깨로부터 독립해서 회전합니다. 고속연속사진이 분명하게 보여주듯이 팔은 실제로 아래(bottom)에서부터 위(top)로 뒤집어지게 됩니다. 이러한 회전은 라켓이 스윙을 통해 움직일 때에 180도 정도까지 될 수도 있습니다.
  팔이 아래에서부터 위로 회전할 때 볼을 치는 팔은 이중굽힘 또는 손바닥으로 받쳐줌형태를 유지하게 됩니다. 이것은 손목과 팔꿈치의 각도가 서로 풀리지 않은 채로 남아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것이 손바닥으로 하여금 샷을 하는 라켓헤드를 상향으로 그리고 바깥쪽으로 몰고 가게 해주는 것입니다.
  손목관절 자체는 볼을 향해 전방으로 나아가는 과정에서 아무런 역할도 하지 않습니다. 거기엔 어떤 손목의 “스냅”이나 “흔들거림“이나 ”놓아줌“이 없습니다. 이중회전이 효과적이 되도록 하기 위해 손목은 힘의 손바닥 형태나 뒤로 젖힌 상태를 유지해야 합니다.
  단지 모든 스윙동작이 팔로우쓰루로 매끈하게 진행되어 팔에 긴장이 풀리기 시작해야만 손목도 젖혀진 상태로부터 놓이기 시작합니다.(프로테니스의 고속시간프레임에서는 타구 후에 한참 지난 다음에) 볼이 스트링을 떠나서 백만 분의 수초 후에 손목의 움직임이 시작되기 때문에 분명히 손목은 타구자체에 어떤 역할을 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사실상 손목의 풀림은 다른 방법에 의해서라기 보다는 스윙을 만들어내는 힘들에 의해 일어납니다. 손목의 움직임은 하나의 결과이지 어떤 동작의 원인은 아닙니다. 그것은 볼을 치는 팔의 회전에 대한 자연스런 반응입니다. 추가적이고 의식적인 근육의 수축없이 자동적으로 일어납니다. 실지로 만약 팔이 긴장에서 풀리게 되면 애거시나 하스같은 선수들에게는 손목이 놓이게 되는 것을 막는다는 것이 불가능한 것이 사실입니다.
  일반적으로 극단적인 그립을 잡을수록 더욱 극도로 팔의 안으로의 회전작용이 일어납니다. 이러한 회전작용이 극도로 일어날수록 손목의 놓임이 더욱 일찍 그리고 더욱 극도로 일어납니다. 팔의 회전의 정도는 볼의 높이와 가해지는 스핀의 양에 따라 선수마다 다르게 나타납니다.
  또한 유난히 높은 볼이나 낮은 볼일 경우 보통 팔의 회전의 정도가 더욱 커집니다. 일반적으로 톱스핀이 많이 걸릴수록 팔의 회전이 더욱 커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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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애거시의 포핸드
        팔의 회전과 임팩트 후에 손목의 놓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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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거시 포핸드 임팩트순간의 "손바닥으로 받쳐줌":
손목은 볼이 떠나고 얼마 후에 놓이게 된다.


  이러한 여러 변화 속에서도 손바닥으로 받쳐주는 형태나 안쪽으로 굽힌 팔꿈치와 손목의 각도는 꼭 변함없이 유지되어야 합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손목사용에 대한 미신이 지난 수십 년간의 테니스분석을 지배해왔을까요? 그 이유는 임팩트 후의 손목의 움직임이 프로선수들의 인체역학에 대해 육안으로 실지로 관찰할 수 있는 몇 가지 안 되는 것들 중의 하나였기 때문입니다. 아마도 팔로우쓰루가 임팩트보다 더 긴 시간을 차지하기 때문일 것이고 아니면 팔로우쓰루하는 동안에 라켓의 속도가 느려지기 때문일 것입니다.
  어떤 이유에서든 눈으로 관찰할 수 있는 것은 스트로크의 마지막에 손목이 움직였다는 것입니다. 이렇게 시각으로 받아들여진 것에 의해, 손목의 움직임은 타구와 원인결과의 관계라는 일반적인 믿음을 이끌어냈다는 것은 참으로 안타까운 일입니다.
  만일 여러분 중에 포핸드의 컨트롤이나 일관성이나 스핀이나 위력이 부족하여 답답함을 느끼고 있는 분이 있다면, 특히 세미웨스턴그립을 사용하고 있다면 볼을 치는 팔의 손목과 팔뚝에 대해 시험해 보십시오. 팔꿈치를 자연스럽게 허리쪽으로 가깝게 두면서 손목과 팔꿈치의 이중굽힘이나 손목이 젖혀지는 형태에 대한 느낌 을 발전시켜 보십시오. 손목은 백스윙이 완성되는 마지막 순간에 뒤로 젖혀지는 형태가 되도록 움직여주어야 합니다. 자 이제 손바닥으로 라켓을 전방으로 또한 상향으로 밀어내면서 볼을 길게 쳐낸다고 상상해보십시오. 애거시를 본보기로 삼아 샷이 날아갈 방향으로 손바닥이 가능하면 오랫동안 향하도록 유지해야 합니다. 손바닥이 이와 같이 타구방향으로 오랫동안 뻗어주면 더 강한 볼을 칠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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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핀을 더 많이 걸려면 손을 보다 더 가파르게 상향으로 움직여주고 팔의 회전을 보다 극도로 크게 해야 합니다. 팔로우쓰루는 부드럽고도 길게 돼야 하고 볼을 향한 힘찬 동작의 자연스럽고도 거침없는 마무리가 돼야 하고 손목이 눈높이 정도에 오도록 하여 끝마쳐져야 합니다.

   볼을 치는 팔의 모양을 제대로 갖추려면 가능하면 1/1000초 이상의 빠른 셔터속도의 기능이 있는 디지털캠코더를 가지고 자신의 동작을 촬영해보십시오. 12 번 이상의 시험용 촬영이 필요할 것입니다. 그러면 라켓과 볼 사이의 접촉순간을 적어도 한번은 포착할 수도 있고 그 접촉순간 전후의 팔에 대한 몇 개의 좋은 이미지들을 찍을 수 있을 것입니다. 이를 통해 여러분의 자세를 애니메이션이나 디지털동영상에 비교해 볼 수 있고 어깨회전이나 팔의 회전과 팔의 위치 따위가 볼을 치기 위해서 어떻게 서로 협력하는지를 스스로 알 수 있습니다.
  이렇게 찍은 것들을 가지고 이미지작업을 해보면 포핸드에서 손목이 본래 어떤 역할을 하는지를 알게 될 것입니다. 그것에 대해 의식할 필요는 없습니다. 그냥 긴장을 풀고 자연스럽게 되어지도록 해보십시오. 스트로크가 일어나도록 실제로 만드는 인체역학의 요소들에 초점을 맞추면 손목사용을 둘러싼 여러 미신들을 극복하게 될 것이고 여러분이 어떤 수준이든 상관없이 강력하고 신뢰할 만한 포핸드를 개발할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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