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식과 복식 경기 유형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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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16-07-07 16:46 조회2,246회 댓글0건본문
1. 단식 경기
테니스 경기는 잃는 것이지 이기지 못하는 것은 아니다.
플레이스먼트를 얻는 것에 의해서보다 에러에 의하여 얻어지는 점수가 더 많다.
통계조사에 의하면 점수 중 75%는 에러에 의해 얻어지고 그 에러 중 75%는 네트에 걸린 볼 때문에 일어난다고 한다.
따라서 단식 경기에서는 무엇보다 볼의 컨트롤이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볼을 깊게 때리는 것은 상대방으로부터 공격의 주도권을 빼앗는 것이다.
볼이 길면 상대방은 뒤로 물러나면서 리턴을 하든가 짧게 볼이 넘어오게 되므로 이러한 볼을 이용하여 공격하는 것이다.
깊은 드라이브를 때리기 위해서는 네트에서 60~90cm 위를 넘겨 상대방의 베이스 라인을 겨냥해 강하게 때리는 것이며, 이러한 깊은 shot은 상대방으로 하여금 네트로 나올 기회를 전혀 주지 않고 베이스 라인에 고정시켜 버리는 것이다.
2. 복식 경기
복식은 본질적으로 개인기보다는 팀워크를 더 중요시하는 경기다.
훌륭한 선수들은 이 점을 인식하고 파트너로서의 플레이를 위해 개인의 탁월성을 기꺼이 희생한다.
그들은 거의 단독으로 포인트를 얻으려고 하지 않는다.
대신에 그들은 필요한 때에는 자기의 파트너를 보호하고 자기의 파트너를 도와 어려운 상황에서 빠져 나오게 하고 공격이 가능할 때에는 둘이 함께 책략을 써서 공격을 하는 등 자기의 파트너와 함께 경기를 하는 것이다.
복식은 단식보다도 더욱 빠른 경기이다.
4사람이 네트에 있는 동안은 점수는 순식간에 결정되어 수준 높은 경기에서는 랠리가 단 2~5번 계속 될 뿐이다.
틈만 나면 서로 상대방의 허를 공략해야 하기 때문에 더욱 빠른 반사능력과 사고를 필요로 한다.
네트 플레이는 복식에서 매우 중요하며 shot의 90%가 네트에서 이루어진다.
그러므로 복식에서의 주된 목적은 네트 가까이에 위치하고 상대방으로 하여금 베이스 라인에 머물러 있도록 하는 데 있다.
모든 shot의 목적은 상대방으로 하여금 백 코트에 머물게 하거나 약하거나 높은 볼을 보내게 하여 그것을 네트 앞에서 공격하는데 두어야 한다.
때문에 너무 강한 스트로크보다는 정확성과 낮게 볼을 칠 수 있는 능력, 이것이 필요하다.
또한 훌륭한 복식경기의 정수는 팀워크에 있다.
서로 용기를 북돋아 주는 것, 당신의 파트너와 의논하여 경기하는 것, 파트너의 실수를 탓하기에 앞서 그를 격려하는 것 등 파트너는 이기려고 최선을 다하고 있는 것이지 결코 고의로 실수를 저지른 것이 아니다.
그러므로 하나의 실수에 대해 파트너는 두 번 다시 같은 실수를 범하지 않으려고 노력하고 있음을 명심하고 서로를 격려하고 믿는 것이 최선이다.
테니스에서는 단식보다 복식의 경우가 정신적인 작용이 크다.
향상되기 위해서는 견실히 더구나 즐기면서 해야 하므로, 반드시 맹연습을 필요로 하지 않는다.
보다 약삭빠르게 플레이만 하면 된다.
‘약삭빠르게’의 원칙을 되새겨 보는 데 적당한 시기는, 플레이를 하기 전이 아니고 플레이 직후인 것이다.
시합 중에 자기가 하고 있는 게임운영의 잘 잘못을 스스로 파악하기란 어렵다.
따라서, 나중에 가서 자기의 잘못을 반성하게 되는 것이다.
단식에서는 날카로운 공격(강력한 서브와 파괴적인 그라운드 스트로크를 때려 득점을 올린다)을 보이는 플레이어는 적지 않다.
그러나, 컨디션이 최고로 좋은 날을 제외하면, 이러한 타입의 플레이어는 복식에서는 곤경에 빠지는 수가 많을 것이다.
또 컨디션이 좋아도 즐거운 게임은 되지 않는다.
복식의 수법은 단식과는 다르다는 점을 이해해야 한다.
즉 ‘터치’를 중시하는 수법 - 라켓으로 잡을 때에 느끼는 감각이 큰 구실을 하게 된다.
왜냐하면 복식에서는 득점을 버는 것은 힘이 아니고, 배구(配球)에 있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