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테니스는 용구의 발달과 과학적인 체력 훈련, 체계적인 트레이닝을 통해 매우 공격적인 테니스로 변모해 왔고, 앞으로는 더욱 그러하리라 예상됩니다.
공격적인 테니스를 구사하려면 라이징 볼의 효과적인 처리 없이는 불가능합니다. 따라서 상급자가 되고 훌륭한 테니스 선수가 되려면 라이징 볼 치기는 필수불가결한 요소입니다.

먼저 라이징 볼을 치기 위해서는 지면에 대한 볼의 진행 방향에 대한 이해와 라이징 볼 치는 것이 왜 중요한지에 대한 이해가 필요합니다.

튀어오르는 라이징 볼을 치려면 라켓을 엎어서 쳐야하는 것을 이해해야 합니다.
여기서 중요한 점은 라켓이 공에 임팩트 될 때의 각도를 보면 거의 직각에 가깝다고 하는 데, 즉 상급자를 기준으로 할 때 88도~92도 정도라고 할 때,
떨어지는 볼은 91~92도라고 하면 라이징 볼은 88~89도로 보면 될 겁니다.
수치적으로 설명하기는 곤란하지만 스윙 속도가 빠르고, 상급자라면 거의 직각에 가깝고, 처음 배우는 분이라면 라켓을 엎는다고 이해하시면 됩니다.

설명하고 이해가 된 상태에서 다음과 같이 연습합니다.
가정해서 말씀드리면 쇠로 만든 신발을 신습니다.
즉 발을 못 움직이게 무거운 신발을 신습니다.
가까이에서 볼을 바운드가 크게 되도록 오른쪽 왼쪽으로 던져 줍니다.
그러면 레슨자는 정점 이전에 튀어오르는 공을 거의 직선에 가깝게 히트합니다.
주문해야 할 점은 정점 앞에서 튀어오르는 공을 칠 것,
몸의 비틀림과 무릎의 굽힘을 자연스럽고 부드럽게 이용할 것,
타구 후에 공이 직선 비행에 가깝게 나아가도록 칠 것,
공이 뱅글뱅글 돌아야 할 것 등입니다.

프로그램 진행 순서는
가까이에서 라이징 볼 치기(초급)
네트를 사이 두고 라이징 볼 치기(중급)
후위와 후위에 서서 라이징 볼 치기(상급)

연습 방법은
좌우로 번갈아 라이징 볼 치기
포핸드로만 라이징 볼 치기
백핸드로만 라이징 볼 치기

이 프로그램의 핵심은 발을 움직이지 않도록 하고 연습해야 한다는 점이고,
공의 진행 방향이나 테니스에 대한 다양한 이해가 전제되어야 효율적이 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