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매시의 시작은 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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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12-04-14 14:29 조회5,783회 댓글0건본문
1. 스매싱 잘하는 법
가. 타구 방법보다 이동이 우선
스매시를 확실하게 하기 위해서는 볼의 아래로 들어가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우선 움직이기 시작할 때 처음에 발을 반 보 앞으로 내밀면 빨리 이동할 수 있다. 어떻게 보면 불필요한 움직임처럼 보일지 모르지만 효과는 상당히 크기 때문 에 반드시 익혀두자. 또 움직이기 시작한 후에는 팔을(가슴높이 정도에서) 흔들면서 달리는 것이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나. 볼의 궤도를 중간에 끊는 기분으로 친다.
볼을 확실히 잡고 컨트롤하기 위해서는 볼의 궤도를 도를 중간에서 자르는 기분으로 한다. 그렇게 하면 타점을 파악하기 쉬우며, 결정지어야 한다는 중압감에서 벗어날 수 있다.
그립은 손목을 사용하는 컨티넨탈 그립이 최상이다.
스매시의 라켓 사용법은 서비스와 거의 마찬가지다. 그러므로 그립도 서비스와 같은 컨티넨탈 그립을 사용한다. 컨티넨탈 그립은 위로 오는 볼에 강한 그립이다. 컨티넨탈이라면 손목을 자유로이 사용할 수 있고 회전에 따라 위력있는 플랫을 칠 수 있게 되며, 또 필요에 따라 스핀과 슬라이스 등의 변형도 덧붙일 수 있다.
라. 발리를 하는 기분으로 볼을 기다린다.
스매시는 보통 발리를 하려고 네트로 나갔을 때 로브가 되돌아 온 경우 치는 것이 대부분이다. 그러므로 발리를 기다릴 때와 같이 양손으로 라켓을 잡고 발 뒤꿈치를 들어서 어느 방향으로도 움직일 수 있도록 해야 한다.
마. 테이크백을 할 때 라켓은 위로부터 등에 멘다
테이크백은 오른발을 뒤로 당김과 동시에 시작된다. 상급자는 뒤로 물러나면서 타이밍을 맞추어 라켓을 당기지만, 초보자는 라켓을 바로 메고 나서 이동하는 것이 좋다.
이것을 "세트업"이라고 한다. 야구로 말하면 세트 포지션에 해당된다.
라겟은 머리 위에서부터 돌려 등에 멘다. 옆으로 돌리면 그만큼 불필요한 시간이 걸리기 때문이다. 스매시는 서브가 아니므로 라켓을 후방으로 크게 당겨서 어깨에 멜 필요는 없다.
오른쪽 팔꿈치를 뚝 떨어뜨려 라켓을 세우는 듯한 자세를 취한다.
이때 오른쪽 어깨가 왼쪽 어깨보다 낮으면 낮을수록 볼에 위력이 나타난다.
좌우 발은 네트 직각에 위치, 라켓의 타구면은 가능한한 상대 쪽을 향하게 한다.
위를 향한다든지 자신의 바로 옆을 향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바. 왼손은 볼을 가르킨다.
몸 앞에서 흔들거리는 것은 좋지 않다.
팔을 똑바로 펴서 높이 올려 왼손으로 볼을 가리키도록 하자.
여기서 왼손은 몸의 밸런스를 잡음과 동시에 조준 역할을 한다.
이른바 권총의 조준기 역할을 하게 된다.
애당초 오른팔을 흔들려면 왼팔의 반동이 필요하다.
그러므로 왼손을 올려서 볼을 가리키는 것이 중요하다.
이다. 왼발을 약간 앞으로 내딛고 치는 것이 이상적이다.
사. 작은 동작에는 사이드 스텝으로 크게 물러날 때에는 크로스 스텝으로 이동한다.
볼이 자신의 바로 위로 올라갔을 때에는 사이드 스텝을 사용하여 종종걸음으로 뒤로 물러선다.
이때 서비스 라인이 물러나는 경계가 된다.
깊은 로브가 올라 왔을때에는 사이드 스텝으로는 볼을 따라 갈 수 없다.
이 경우는 크로스 스텝으로 빠르고 큰 보폭으 로 물러선다.
크로스 스텝이란 오른발과 왼발을 교차 시키며 달리는 것이다.
자. 스매싱의 정리
1. 라켓을 바로 메었는가
2. 낙하지점에 들어갔는가
3. 왼손으로 볼을 가리키고 있는가
4 볼을 보고 임팩트를 하였는가
5. 확실한 스욍을 하였는가
6. 임팩트시 손목을 비틀어 라켓면을 정면으로 향하고 있는가
7. 임팩트시 왼발을 한발 앞으로 내딛는가
8. 양발을 네트와 평행으로 가지런히 하고 있지는 않은가
9. 타점을 약간 전방에 두었는가.
이중에서 6번과 8번을 특히 주의한다. 컨티넨탈그립으로 그대로 흔들어 나오면 프레임이 볼을 향하게 되므로 반드시 손목을 안쪽으로부터 바깥쪽으로 비틀어 라켓면이 확실히 닿도록 한다. 칠 때에 양발이 가지런해지는 사람도 있는데 그것도 주의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