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라이스는 테니스의 예술이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12-04-12 11:29 조회9,878회 댓글0건본문
가끔 왜 그렇게 치냐고 말씀하시는 분도 있지만, 그것은 분명한 실력입니다. 내가 그분을 이길 수 없다면 그분은 저보다 고수인 것입니다.
오히려 그분의 자세를 보면서 슬라이스를 배우는 것이 본인의 실력을 업그레이드하는 좋은 계기가 되지 않을까요?
초급자들에게 취약점이 백인것은 너나할것없이 공감하는 일이라 생각합니다.
백핸드 드라이브로 무장하기에는 넘 어렵고, 또 늦은것같고, 해서 슬라이스를 하게 되는데
사실 슬라이스에 대한 개념이 수비용이라는데 문제가 있습니다.
그러나 슬라이스야 말로 어떻게 사용하는가 에 따라 수비용, 공격용, 그리고 상대의 리듬을 깨고, 나의 공격의 찬스를 주는 아주 좋은 샷입니다.
넷트 댓시하기에도 좋고, 어프로치 샷으로 목적타로서 최고의 샷입니다.
* 백핸드 슬라이스는 몇가지 유념해야 할 것들이 있습니다.
1, 슬라이스는 언더스핀이라는 생각을 버려야 합니다.
소위 깍는다는 생각, 물론 나중에는 마음껏 적용할 수 있지만
지금은 플랫에 가깝게 하고, 스윙의 진행방향의 각도에 유념해야 합니다.
2, 오른손 어깨가 중심점이기 때문에 임팩트후 어깨회전은 금물입니다.
3, 때리는 것보다 미는 기분으로 임팩트시 주먹을 쥐고 손등으로 미는데 내가 보내려는 곳에 마음의선을 긋고 길게 이어주는 스윙을해야 합니다.
4, 공이 임팩트 될때 공의 각도, 그러니까 떨어지는공의 각도에 따라 라켓을 오픈하고. 낮은공은 라켓의 수평을 유지하지만
높은공일때는 (넷트) 라켓의 헤드를 그립보다 높여서 주로 45도 로 맞추어야 합니다. 더 높은공일때는 더 세워서 치면 되죠
5, 훠 하고 반대로 백은 중심점이 앞에 있기 때문에 오른쪽 어깨보다 앞에서 임팩트가 이루어져야 합니다. 투핸드타법은 상관없구요,,,
저의 이론으로 공을 얼굴로 표현하면
닥아오는 공의 오른쪽귀와 턱을 동시에 맞추는 타법을 구사하면
공이 언더스핀과 사이드스핀이 동시에 걸려서 뜨거나 약한슬라이스가 아니라 강하고 빨래줄 처럼 상대에 발밑을 공략할수 있습니다. 라켓을 약간 세워야 되겠죠?
우선 공의 밑 언더스핀보다 옆 사이드 스핀에 신경을 써서 해보세요.
* 테니스 명언
" 슬라이스는 테니스의 예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