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복식 체크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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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12-09-04 14:53 조회5,349회 댓글0건본문
I.서버일 때
1.나의 퍼스트 서브의 성공률 어느 정도인가?
:복식에서 퍼스트 서브 성공률은 적어도 60%이상어야 하고 75%이상의 성공률을 목표로 해야 한다.
2.나의 세컨드 서브는 적어도 당신의 파트너가 공격 당하지 않을 정도의 깊이와 스핀을 가지고 있는가?
:파트너에게 서브로써 찬스볼을 만들어 주지 못할지언정 파트너를 곤경에 처하게 하지는 않아야 한다.
3.나는 적어도 여러지점에서 여러 코스와 다른 스피드 그리고 다양한 구질(스핀)로 서브를 넣을 수 있는가?
:3곳의 다른 지점에서 3가지의 스핀으로 3가지의 다른 스피드로 서브를 넣을 수 있다면 내가 넣을 수 있는 서브의 총 개수는 27가지이다.
4.내가 아닌 파트너에게 초점을 맞춘 서브를 넣고 있는가?
:가장 좋은 서브는 내가 발리하기 가장 편한 서브가 아니라 나의 파트너가 쉽게 포인트를 딸 수 있는 리턴을 유도하는 서브이다.
II.리터너일 때
1.나는 3가지의 리턴(블럭,드라이브,칩-슬라이스)을 모두 구사할 수 있는가?
:상대 서브의 구질과 스피드 위력에 따라서 다양한 리턴을 할 수 있어야 한다.
2.나는 Lob 리턴을 적절한 상황에서 안정되게 구사할 수 있는가?
:상대의 전위의 머리 위로 안정되게 넘어가서 포지션에서의 우위를 점할 수 있는 Lob 없이 토너먼트 입상을 바라지 말아라.
3.나는 대부분의 리턴을 크로스코트로 낮게 구사할 수 있는가?
:리턴의 방향과 높이에 관한 가징 기본적이고 가장 중요한 사항이다. 모든 리턴은 이 토대위에서 이루어져야 한다.
4.나는 가끔 상대 전위의 포치을 방지할 수 있는 위력적인 리턴을 구사할 수 있는가?
:가끔은 상대 전위의 앨리쪽 또는 전위에게 강한 리턴을 함으로써 상대 전위의 움직임(특히 포치)을 묶을 수 있어야 한다.
III.전위에 있을 때
1.나는 적절한 상황에서 성공률 높은 포치를 할 수 있는가?
:파트너의 좋은 서브를 비롯해서 랠리 중 파트너의 좋은 샷이 있었을 때 적극적으로 포치를 구사할 수 있어야 한다.
포치를 하다가 실수하는 것보다 더 나쁜 것은 포치를 전혀 시도하지 않는 것이다.
2.나는 내 머리 위로 올라오는 Lob에 대해서 충분히 잘 준비하고 대처할 수 있는가?
:내 머리 위로 Lob 를 넘겨주는 순간 포메이션 상으로 반드시 수세에 처하게 된다. 내 머리 위로 올라오는 Lob는 내가 할 수 있는 범위 내에서 최대한 처리를 해서 파트너에게 안정감을 주어라.
3.나는 전위에서 적극적인 움직임으로 상대방의 에러를 유도할 수 있는가?
:전위는 기본적으로 상대방에 대한 공격의 1차적인 책임을 지는 자리이다.
전위가 공격할 수 있는 옵션은 특정한 샷 뿐만이 아니다. 적극적이고 공격적이고 부지런한 움직임도 좋은 공격 옵션이다.
IV.후위에 있을 때
1.파트너가 전위에 있고 내가 후위에 있을 때 나는 파트너를 보호할 수 있는 샷을 치고 있는가?
:파트너가 전위에 있을 때 후위로서의 1차적인 책임은 파트너인 전위가 적어도 상대방에게 공격을 당하지 않을 정도의 샷을 쳐 주어야 한다. 후위로서의 1차적인 책임을 망각하지 말아라.
2.나는 상대방을 좌.우가 아닌 위 아래로 흔들 수 있는 샷을 치고 있는가?
:복식은 좌.우의 게임이 아니라 위.아래의 게임이다. 일정수준 이상의 상대방를 좌.우로 흔들거나 빼는 샷은 그 유용성이 극히 떨어진다. 후위에서 상대를 흔들 때는 위.아래로 흔들어라.
3.나는 나의 스트로크를 너무 맹신하고 있지 않은가?
:나의 스트로크에 상대방이 3번 이상 안정적인 발리를 했다면 내 스트로크는 더 이상 그 상황에서 상대의 발리를 이길 수 없다는 사실을 겸허히 받아들이고 Lob를 집중해서 올리고 견고한 수비자세를 견지하라.
V.파트너쉽에 관하여
1.나는 파트너와 시합 전.중.후에 충분한 소통을 하고 있는가?
:복식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파트너쉽이다. 파트너와의 커뮤니케이션에서는 어떤 소흘함도 있어서는 안된다.
2.나는 상황에 따라 Ace(1장)와 Vice(2장)의 역활을 순간순간 잘 해내고 있는가?
:파트너의 실력과 수준을 따라 내가 Ace이냐 Vice이냐가 결정되는 것이 아니다.
전위에 있을 때는 파트너가 나보다 고수여도 내가 Ace의 역활(포인트를 결정짓는 역활)을 할 수 있어야 하고 후위에 있을 때는 파트너가 나보다 하수여도 나는 Vice의 역활(파트너가 공격 당하지 않게 하고 파트너에게 찬스를 만들어 주는 역활)을 할 수 있어야 한다.
3.나는 파트너의 장점을 살려주고 있는가? 아니면 단점을 보완해주고 있는가?
:두 가지 모두 잘 하면 금상첨화이겠지만
둘 중에 하나를 선택하라면 파트너의 단점을 보완해주는 파트너이기 보다는 파트너의 장점을 살려주는 파트너이어야 한다.
파트너의 장점을 살려줄 수 있다면 게임의 결과에 상관 없이 테니스는 즐거운 것이 될 수 있으므로...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