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니스 발리 잘하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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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12-09-07 11:27 조회9,109회 댓글0건본문
한국 동호인 테니스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발리를 잘해야 한다. 발리는 스트로크와 스트로크 사이를 마무리시켜주는 마무리 역할을 담당하는 부분이 발리이다. 한국 동호인테니스에서는 스트로크로 마무리 짓는 것보다 발리로 마무리 하는 일이 훨씬 많다. 그만큼 발리는 테니스에서 없어서는 안될 기본이다.
구력과는 무관한 발리"
일반적인 스트로크의 경우에는 보통 구력과 비례하는 경향이 이다. 하지만 발리의 경우에는 그것이 적용되지 않는다고 하는 편이 낫겠다. 왜냐하면 구력이 오래된 사람도 성격에 따라서는 발리를 즐기지 못하는 사람도 많고-강타자님 ㅋㅋㅋ, 사람의 성향이 전지 포치를 하는 경우 불안한 마음을 느끼게 한다고 한다. 하지만 이것도 한국 동호인 테니스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넘어야할 산이다. 통계적으로 보았을 때, 테니스에서 발리와 스트로크 중에서 발리가 승율이 훨씬 높고, 복식게임의 경우에는 두사람이 발리로 포치했을 때 사람의 능력에서 따라서 달라지겠지만 전체코트의 70~80% 정도를 커버할 수 있다고 한다. 뿐만 아니라 두사람이 앞으로 나갔을 경우에는 상대방에서 위압감을 줄 수 있기 때문에 상대의 에러를 유발하게 하는 효과도 거둘 수 있기 때문이다.
자기 스타일을 찾아야...
ATP 투어 선수인 라파엘 나달의 경우는 대표적인 베이스 라이너로 어지간해서는 발리를 들어가지 않는 편이다. 하지만 그래도 항상 좋을 성적을 내는 것은 보면 발리가 그다지 필요없어 보인다. 하지만 그것은 단식게임에서 한정되어 있는 것일 뿐 한국에서 동호인 테니스를 즐기기 위해서는 발리는 간과할 수 없다. 하지만 정말 자신이 발리에는 소질이 없고, 빨리 오는 볼에 대한 부담감이 크다면 단식게임을 즐기는 사이트도 많이 있으므로 제한되어 있지만 단식게임만을 즐기는 클럽에 가입하는 것도 가능하다. 그러면서 자기 게임 스타일을 찾고 실력을 키운 후에 나중에 복식으로 전향하는 방법도 나쁘지는 않을 것이다. 중요한 것은 자기가 정말 운동학적으로 발리가 안되는 것인지...아니면 되는데 연습이 부족한 것인지를 알고 판단해야 한다. 하지만 대부분은 후자인 경우가 많으므로 많은 연구와 연습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발리에서는 두가지만 기억하세요!!
"체중이동", "밸런스" 두가지를 발리연습하면서 항상 생각해야 한다. 예를 들어서 설명하겠다.
우선, "체중이동"이라는 말이 운동초보에게 쉽게 와닿지 않을 것이다. 발리를 하기 위해서 서비스 박스에 들어갈 때 보통 사람들이 많이 하는 실수 중에 하나는 오늘 공을 맞이 하면서 발리를 하려는 것이다. 하지만 그것은 잘 못된 생각이고, 네트에 가까이 가서 발리하기 위한 욕심이다. 상대가 라켓에 볼을 맞추기 전까지만 뛰어들어가고, 상대가 공을 치는 순간에는 스프릿 스텝(제자리에서 살짝쿵 공중으로 뛰는 동작)을 해서 공에 대해서 미리 맞이하고 있어야 한다. - 이건 저에게 해당됩니다.
둘째는, "밸런스"가 맞아야 한다. 공을 치는 순간에 앞발이 따라가는 것이 아니라 치는 순간에는 이미 몸의 무게중심에 앞에 가있어야 한다. 그렇게 되면 최소한의 실수를 줄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체중이 실린 발리플레이가 가능해진다. - 요것도 제가 잘 안되고 있습니다.
그밖에 나타나는 스윗스팟에 공을 못맞추거나, 라켓면이 하늘로 열리는 현상들은 연습량의 부족이므로 각자 알아서 보충하거나, 배우면 해결된다.
서브앤 발리어가 되라
발리를 단기간에 향상 시킬 수 있는 방법은 서브앤 발리어가 되는 방법이다. 그렇게 몸에 포치하는 습관을 기르면 발리에 대한 두려움을 어느정도 해결할 수 있다. 그리고 서브를 하고 달려들어 가면 가끔은 상대방이 하수일 경우에는 발리하지 않고도 상대를 자멸시키는 효과도 거둘 수 있으므로 일석이조다. 테니스를 배우는 과정은 인간의 기본적인 자동반사와 본능을 거스르는 과정이라고도 한다. 빨리 오늘 볼에 누가 달려들고 싶겠는가? 하지만 걱정할 필요가 없다. 테니스 치다가 공에 맞아서 죽은 사람은 없다. 인간이면 누구나 어느 정도는 다 발리를 할 수 능력이 있다. 물론, 초보자도 예외는 아니므로 계속해서 달려들면 언젠가 자신감이 붙으면서 오히려 스트로크보다 발리가 더 자신있을 날이 올 것이다.
조바심을 버려라!
테니스는 하루아침에 되는 운동이 아니다. 구력이 아무리 오래되어도 안되는 날은 안된다. 그러므로 느긋하게 즐기는 태도를 강조하고 싶다. 안되는 날이 있으면, 잘되는 날이 있고 하는 것이다. 엔조이 테니스에서 자괴감을 느낄 필요가 없으며, 실수했다고 눈치를 볼 필요가 없다. 눈치를 받고 있다면 그 파트너와 다시는 안치면 된다. 그런 매너없는 사람과는 파트너를 하지 않는 것은 산삼10뿌리 먹는 효과와 같아서 정신건강에도 많은 도움이 되고, 수명연장에도 도움이 된다. 부족하면 고수나 레슨코치와 상담하고, 안되면 연습하면 된다. 섣불리 게임에 참여하는 것도 문제지만, 스트레스를 받는 것은 테니스를 그만두게 되는 결정적인 이유가 될 수 있으므로 편안한 마인드로 테니스 향상을 한걸음씩 나아가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