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플릿 스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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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12-10-06 11:53 조회5,645회 댓글0건본문
테니스를 함에 있어서 어쩌면 가장 중요할지도 모르는 풋 워크에 대하여 생각해 보려 합니다.
코트에서 스텝의 중요성은 반복해서 이야기해도 모자르지 않습니다.
대부분 처음 테니스를 배우시거나, 구력이 얼마되지 않으신 분들을 보면 걸음이 잘 떨어지지 않아서 공을 쫓아가지 못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심지어는 어느정도 공을 치는 사람이라고 하더라도 올바르지 못한 풋 워크로 충분히 잡을 수 있는 공을 반걸음 또는 한걸음이 못미쳐 처리하지 못하는 경우를 많이 봐 왔습니다. 올바른 풋워크를 익힌다면 이제까지 치지 못하였던 공을 칠 수 있는 새로운 세계가 열릴 것입니다.
여지껏 많은 테니스 교습이 스윙 위주로 진행되어 왔고 주로 공을 치는데만 전념해 왔습니다. 그러더가 저절로 풋워크가 형성되기를 유도하는 식이 주류였습니다. 하지만 바른 풋웍에 대한 습득을 함으로써 보다 빠른 발전을 볼 수 있다는것 입니다.
풋워크중 가장 기본이 되면서 중요하고 상대의 볼에 가장 빨리 반응을 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것이 스플릿 스텝이란 것입니다. 여러가지 책에서 이미 이스플릿 스텝에 대한 이야기를 접해 본 분들이 많을 것입니다. 예전에 제글에도 이 스텝에 대한 강조를 누누히 해왔지만 여전히 코트에서 이 스플릿 스텝을 밟으려 노력하시는 초심자들은 그리 쉽게 보이지 않더군요. 이스플릿 스텝만으로 벌써 반걸음의 이득을 보았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스플릿 스텝은 이렇습니다.
두발을 동시에 가볍게 점프하는것이 이스텝의 전부입니다. 높이 뛰는게 중요한게 아니라 발 뒤꿈치를 드는정도 앞꿈치가 살짝 뜨는 정도로 가볍게 호핑을 하는것입니다. 이 스텝은 그 타이밍이 더욱 중요합니다. 언제 스플릿 스텝을 밟느냐하면 상대가 공을 임팩트 하기 위해서 포워드 스윙, 그러니까 백스윙이 끝나고 공을 치려하는 순간 임팩트하기전에 이 스텝을 시작하는것이 좋습니다. 그러면 상대의 임팩트후의 공에 방향으로 몸이 빠르게 반응할 수 있게 해주는 것입니다. 아무리 스플릿 스텝의 중요성을 이야기하고 반걸음이상의 이득을 본다고 강조해도 초보자 및 중급자들도 이것을 제대로 지키지 않는데 이것은 이 스텝을 밟는다는것 자체가 아중 정신적으로 피곤하게 만들고(신경을 집중해야하니까) 육체적으로 아주 귀찮다는것에 있습니다. 대부분의 초심자들은 공이 라켓에 맞는 느낌과 자신이 친공이 앞으로 날아가는 것을 보면서 즐거움을 찾지 보다 좋은 공을 만들기 위해 투자해야할 정신집중이라든지 귀찮음 이런것을 싫어하는 경향이 있음에서 이런 현상이 나타납니다. 하지만 본인이 테니스 실력향상의 의지가 있고 또 난 그저 라켓을 들고 움직이는 것에만 만족해하는 사람이 아니라면 이런것을 신경써서 실행해야 한다는 당위성이 여기에 있다고 하겠습니다.
정리하면
모든샷을 구사할때 스플릿 스텝이란걸 밟아야 하고 그 시기는 상대가 테이크 백후 임팩트를 위해 스윙을 시작하는 순간 즉 포워드 스윙이 시작되는 시점에서 이 스텝을 구사해야 한다는 것 입니다. 그 효능은 위에서 이야기한바와 같이 상대의 공의 방향이나 거리등에 아주 빨리 반응할 수 있게 만들어주며 반걸음이상의 이득을 준다는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