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니스는 다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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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12-10-16 10:47 조회4,911회 댓글0건본문
마이클 창은 조그만한 몸으로 2미터 가까운 선수들의 강한 샷을 되받아치고 산체스는 상대의 볼을 끊임없이 걷어 올려서 어느새 상대를 자신의 페이스로 끌어들이곤 한다.
그 비밀은 푸트 워크에 있다. 그러나 이렇게 중요한 푸트워크를 평소에 연습하는 사람은 그렇게 많지 않을 것이다.
스트로크를 잘 하는데 이제와서 무슨 푸트워크인가」라고 말하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이번 기회에 푸트워크에 대해서 기본적인 생각을 다시 가졌으면 한다. 착실한 기초 연습만이 실력 향상의 지름길이다.
[도전 1] 푸트워크는 자연스럽게 한다.
테니스에서의 푸트워크는 1백미터 달리기가 아니다. 다리의 힘은 필요하지만 문제는 예측과 짧은거리에서의 순간적인 스피드, 그리고 상체와 하체의 조화라 할 수 있다. 즉 어떻게 하여 안전한 자세에서 자신의 체중을 이동하는가, 이것이 테니스에서 푸트워크라 할 수 있다.
그러나 푸트워크를 의식하 면서 볼을 치는 경우는 그다지 많지 않을 것이고 연습 중에 푸트워크의 트레이닝을 하는 사람도 적을 것이다. 그렇지만 샘프라스나 커리어, 부루게라 등 톱프로 선수들은 전속 푸트워크 트레이너가 항상붙어 있다. 그만큼 경기에서 이기기 위해서 푸트워크는 대단히 중요하다는 것을 말해준다.
푸트워크는 테니스를 하는 사람들에게 필수적인 요소이지만 경기중에 항상 푸트워크를 의식해서 플레이를 할 수는 없다. 경기 중에는 자연적으로 그리고 조건반사적으로 푸트워크가 되는 것이 가장 이상적이다.
어떻게 하면 코트 밖에서의 연습의 성과를 시합에서 발휘할수 있을 것인가가 포인트가 된다. 그러기 위해서는 항상 릴랙스(relax)해야 한다. 이것이 푸트워크에서 무엇보다 중요하고 리듬이나 경쾌한 스텝을 할 수가 있다.
[도전 2] 리듬을 의식한다.
푸트워크에는 무엇보다도 리듬이 중요하다. 리듬이 없으면 내딛는 첫 발부터 늦어지게 되고 자세도 엉성하게 된다.
스플릿 스텝을 짧게 반복하고 상대가 치는 코스를 재빨리 판단 하여 한 발이라도 빨리 타점으로 이동할 수 있어야 한다.
그라프의 스트로크에서 푸트워크를 살펴보자. 볼을 기다릴 때 벌써 가볍게 뛰면서 리듬을 잡고 임팩트 직전까지 종종걸음을 하듯이 짧게 움직이고 있다. 이 동작은 임팩트 시에 타점이 흐트러지지&n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