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형택의 핫 코트] <9> 백핸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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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13-06-03 11:09 조회4,658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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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손 백핸드땐 타점이 앞쪽, 양 손 백핸드땐 몸쪽
테니스 기술을 크게 3가지로 나누면 서브와 포핸드 백핸드가 아닐까. 서브를 넣어 상대의 반응을 1차적으로 '탐색'한 뒤 포핸드나 백핸드로 밀어붙여 포인트를 따는 게 테니스 게임의 '정석'이다.
한 손으로 치는 포핸드가 일반적이고 보편적인 테크닉이라면 백핸드는 한 손과 양 손 백핸드로 구분된다. 선수에 따라, 취향에 따라 백핸드 타법은 극명하게 갈린다. 과거에는 한 손 백핸드가 주류였지만 1990년대 이후 테니스 흐름은 양손 백핸드가 대세다. 그러나 '테니스의 교본'으로 불리는 로저 페더러는 한 손 백핸드로 여전히 코트를 장악하고 있다.
여자선수론 쥐스틴 에냉과 은퇴한 아밀리에 모레스모의 한 손 백핸드가 위력적이란 평을 듣는다. 한 손 백핸드가 순간 대처능력이 뛰어난 반면 양 손 백핸드는 안정적이면서도 파워가 뛰어나다는 장점이 있다. 기량보다 힘을 앞세우는 테니스 트렌드에 따라 양 손 백핸드를 사용하는 선수의 비율이 한 손 백핸드를 사용하는 선수의 비율을 앞지르게 되었다.
백핸드는 흔히 볼을 포핸드로 받아치기 어려울 때 사용한다. 볼이 베이스라인을 파고들거나 어프로치 샷을 구사할 때 주로 사용된다. 따라서 백핸드는 포핸드보다 파워가 떨어지며 배우기도 까다로운 편이다.
한 손으로 치는 포핸드가 일반적이고 보편적인 테크닉이라면 백핸드는 한 손과 양 손 백핸드로 구분된다. 선수에 따라, 취향에 따라 백핸드 타법은 극명하게 갈린다. 과거에는 한 손 백핸드가 주류였지만 1990년대 이후 테니스 흐름은 양손 백핸드가 대세다. 그러나 '테니스의 교본'으로 불리는 로저 페더러는 한 손 백핸드로 여전히 코트를 장악하고 있다.
여자선수론 쥐스틴 에냉과 은퇴한 아밀리에 모레스모의 한 손 백핸드가 위력적이란 평을 듣는다. 한 손 백핸드가 순간 대처능력이 뛰어난 반면 양 손 백핸드는 안정적이면서도 파워가 뛰어나다는 장점이 있다. 기량보다 힘을 앞세우는 테니스 트렌드에 따라 양 손 백핸드를 사용하는 선수의 비율이 한 손 백핸드를 사용하는 선수의 비율을 앞지르게 되었다.
백핸드는 흔히 볼을 포핸드로 받아치기 어려울 때 사용한다. 볼이 베이스라인을 파고들거나 어프로치 샷을 구사할 때 주로 사용된다. 따라서 백핸드는 포핸드보다 파워가 떨어지며 배우기도 까다로운 편이다.
한 손 백핸드의 최대 난점 중 하나는 라켓이 볼에 밀린다는 것이다. 이럴 땐 타점을 앞으로 끌고 나오면 깨끗이 해결된다. 한 손 백핸드의 타점은 포핸드 보다 훨씬 앞쪽에 둬야 한다. 또 슬라이스를 잘 칠 수 없다고 호소하는 경우도 많다.
이 경우 팔을 몸에서 가급적 멀리 떨어뜨려 라켓면을 약간 위로 향하게 해 플랫으로 받아치면 톱스핀이 자연스레 걸린다. 만약 톱스핀이 걸리지 않으면 타점이 뒤에 있거나 스윙 각도가 올바르지 않았기 때문이다. 팔을 무리하게 올리지 말고 앞으로 쭉 내뻗는다는 느낌으로 쳐야 한다.
이에 반해 양 손 백핸드의 타점은 비교적 몸 쪽 가까이에 둬야 한다. 볼이 올 때까지 기다렸다가 임팩트시에 파워를 집중해야 한다. 한 손 백핸드에 비해 스윙거리가 크지 않기 때문에 스윙의 시간도 매우 짧다. 따라서 그만큼 볼이 몸쪽 가까이 올 때까지 기다렸다가 한 번에 휘두르는 것이 중요하다. 한 손으로 치든, 양 손으로 치든 몸의 축을 무너뜨리지 않아야 한다는 것은 상식이다.
이 경우 팔을 몸에서 가급적 멀리 떨어뜨려 라켓면을 약간 위로 향하게 해 플랫으로 받아치면 톱스핀이 자연스레 걸린다. 만약 톱스핀이 걸리지 않으면 타점이 뒤에 있거나 스윙 각도가 올바르지 않았기 때문이다. 팔을 무리하게 올리지 말고 앞으로 쭉 내뻗는다는 느낌으로 쳐야 한다.
이에 반해 양 손 백핸드의 타점은 비교적 몸 쪽 가까이에 둬야 한다. 볼이 올 때까지 기다렸다가 임팩트시에 파워를 집중해야 한다. 한 손 백핸드에 비해 스윙거리가 크지 않기 때문에 스윙의 시간도 매우 짧다. 따라서 그만큼 볼이 몸쪽 가까이 올 때까지 기다렸다가 한 번에 휘두르는 것이 중요하다. 한 손으로 치든, 양 손으로 치든 몸의 축을 무너뜨리지 않아야 한다는 것은 상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