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테니스의 7가지 포핸드 그립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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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13-05-20 17:34 조회17,493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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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에서는 테니스 포핸드의 테니스그립잡는법은 3~4가지뿐인줄 알고 있습니다.
현대테니스의 포핸드 그립은 기본 7가지 그립이 존재하며 그외의 변화된 그립법도 있습니다.
기존의 알려진 그립법을 잡는 방식이나 기준이란것으로 알려지고 있는 방법이란것이
엄지와 검지 사이의 위치로 정한다던가
악수하듯이 잡으라고 한다던가
심지어 라켓을 땅바닥에 놓고 스트링베드에서부터 핸들로 쓸어내려오면서부터 잡는다던가
이런 부정확하기 이를때 없는 주먹구구식 표현과 설명만이 존재하고
또는 아래 글에 나오는 인덱스너클은 강조하지만 힐패드 부분에 대한 언급은 없는 그립법만 알고 있습니다.
라켓의 그립을 잡는 정확한 방식은 엄지와 검지의 v자 형태가 어디에 있는지나
손바닥은 한부분의 점(베이스 너클)만의 위치로 잡는 방식이 아닙니다.
손바닥의 정확한 2지점의 위치를 어디에 정확하게 두는지에 따라서 그립법이 정해지는것입니다.
이 2지점의 위치를 기준으로 손바닥이란 면이 라켓의 핸들을 감싸쥐는것이구요.
이 선과 면이 되는 부분이 핸들에 어디를 잡는가에 따라서 그립법은 달라집니다.
세계적인 프로선수의 그립에 대한 자세한 언급이 대한민국의 어느 책이나 어느 인터넷에도 없는 관계로
대한민국 동호인이 테니스그립잡는법을 제대로 알 수 있도록 여기에 상세하게 언급합니다.
테니스의 그립은 샷을 시작하는 시작이자 어떤샷을 만들수 있는지 결정이 되는 중요한 요소입니다.
어떤 그립을 잡는지에 따라서 어떤 스윙법은 가능해지고 어떤 스윙법을 어려워지기도 합니다.
그에 따라서 스윙스타일도 달라지게 됩니다.
우선 그립법에 대한 제대로된 이해가 없으니 스윙법과 스윙스타일에 대한 이해가 어려워지는것입니다.
테니스 그립법을 제대로 알기 위해서는 아래 손바닥 사진에서 2가지 위치를 정확하게 알아야됩니다.
베이스 너클(인덱스 너클) 과 힐 패드의 개념부터 명확하게 해야합니다.
[ 베이스 너클(base knuckle)과 힐 패드(heel pad) ]
검지 손가락과 손바닥이 연결된 부분의 볼록 튀어나온 부분이 베이스 너클, 인덱스 너클이라고도 하고
손바닥의 아래쪽 테니스 핸들(그립)의 제일 아래쪽(버터캡)이 닿는 살두더기 부분을 힐 패드라 합니다.
이 베이스 너클(base knuckle)과 힐 패드(heel pad)의 개념을 정확하게 알아야 아래 그립법을 할 수 있습니다.
[라켓 그립면의 번호와 모서리의 번호]
위의 손바닥의 베이스 너클과 그립면의 숫자 그림을 잘 기억해서 그립법을 보시기 바랍니다.
이 사진은 컨티넨탈 그립을 잡을때 손바닥의 베이스 너클과 힐 패드가 어디에 위치하는가 보여줍니다.
그립의 2번면에 빨간색(베이스 너클), 파란색(힐 패드)의 위치에 자리하면 이 그립이 컨티넨탈 그립입니다.
아래의 7가지 포핸드 그립도 이 그림을 참고해서 보시면 정확히 이해가 되실겁니다.
베이스 너클과 힐 패드의 기념이 없는 그립법이나 베이스 너클의 개념만 있으면
힐 패드와의 조합을 결정되는 그립법의 정확한 개념이 아니니 유념해서 아래의 그립 정보를 보세요.
* 현대테니스의 7가지 포핸드 그립
먼저 라켓 핸들의 면을 1~8까지 나누고 모서리는 1/2, 3/4 이런식으로 표현했습니다.
[다음의 수치는 (빨간색)베이스 너클 - (파란색)힐 패드 의 위치순이니 참고해서 보세요.]
1. 이스턴 그립 = 3 - 3
손바닥의 빨간색도 3번, 파란색도 3번에 위치하면 이스턴 그립이 됩니다.
(은퇴한 피터 샘프라스, 팀 헨만 이후에 이스턴 포핸드 그립을 잡는 프로선수는 없습니다.)
2. 하이브리드 그립 = 3/4 - 3 (로저 페더러)
빨간색이 3/4의 모서리 각진 부분을 잡고 파란색이 3번에 위치하는것이 페더러의 하이브리드 그립입니다.
페더러 그립 설명에 약간의 수정된 이스턴그립이나 세미 웨스턴이라고 설명되어 있는 표현이
페더러의 하이브리드 그립에 대한 기존의 정확하지 않은 부정확한 설명이었구요.
방금 설명한 내용이 페더러의 그립을 제대로 설명한 내용이 될겁니다.
3. 마일드 세미 웨스턴 그립 = 4 - 3 (안드레 아가시)
4. 마드릿 세미 웨스턴 그립 = 3/4 - 4
5. 익스트림 세미 웨스턴 그립 = 4 - 4
6. 하프 웨스턴 그립 = 4/5 - 4/5 (라파엘 나달)
7. 풀 웨스턴 그립 = 5 - 5
그외의 그립 = 4 - 4/5 이렇게 잡으면 (노박 조코비치)의 그립이 됩니다.
총 8가지의 그립법에 대한 설명을 보셔서 아시겠지만 우리가 그냥 알고 있는 세미 웨스턴 그립도
3가지로 상세하게 구분이 되며 웨스턴 형태의 그립법도 다양하게 존재하는것을 알 수 있습니다.
힐 패드의 개념이 없이 베이스 너클에 대한 개념만 있거나 심지어 이 두 지점에 대한
이해가 없이 화면을 보고 막연한 추측성의 그립법이 나오는 것입니다.
이제부터는 정확하게 표현하게 정확한 그립법을 생활화하시면 좋겠습니다.
* 그립법의 종류별 장점과 단점
어떤 그립법을 사용하는지에 따라서 그 그립법마다의 장점과 단점이 있습니다.
가장 얇은 포핸드 그립
이스턴 그립의
장점은
볼의 직진성, 속도, 파워를 내는데 용이하고 낮은볼을 치는데 유리합니다.
단점은
스핀을 생성하기 어렵고 높은볼을 치기에 불리합니다.
반대로 가장 두꺼운 그립
풀 웨스턴 그립의
장점은
탑스핀을 만들기에 유리하고 스핀에 가장 유리한 그립이며 높은볼 타격에 유리합다.
단점은
낮은볼 처리에 불리하며 볼의 직진성이나 파워는 떨어집니다.
이 극단적인 두 그립법의 가운데 그립법이 세미 웨스턴 그립입니다.
두 그립법의 장점을 복합적으로 잘 활용일 가능한 그립으로 동호인들이 많이 사용하는 그립법입니다.
파워, 직진성, 속도, 스핀의 종합적인 기능이 합쳐진 그립이 세미 웨스턴 계열의 그립법입니다.
또한 그립법에 따라서 볼을 임팩트하는 타점의 위치와 거리 높이가 모두 다르게 적용됩니다.
해당 그립법의 정확한 이해와 사용방법도 모른체 무조건 프로선수만 따라하는것은
실력향상을 막고 부상을 만들수 있는 큰 위험이 동반됨을 아시기 바랍니다.
그립법에 관계없이 임팩트 위치와 타임이 똑같은게 아니라 절대적으로 모두 다 다양하게 변화됨을 알고
그립범에 맞는 스윙법을 바르게 익히는것이 바른 테니스를 하는것이 됩니다.
이렇게 정확한 위치에 베이스너클과 힐 패드를 위치하는 그립법에 대한 바른 이해가 가능하게 되면
자주 프로선수들의 스윙스타일을 이야기 하는 스트레이트 암 포핸드나 더블 밴드 암 포핸드에 대한
자연스러운 이해가 가능해집니다.
그래서 스윙스타일 이전에 정확한 그립법에 대한 이해가 우선되어야합니다.
기존의 레슨이나 교육과정들중에는 스윙스타일만 강조하지만 그 이전에 그립법이 우선되어야
정확하고 제대로된 스윙을 구사할수가 있습니다. 맞지 않는 그립법으로는 스윙스타일에서
제한적이거나 해당 스윙스타일의 장점과 기능을 발휠할수가 없습니다.
실제 그립법을 정확하게 아는것이 제대로된 테니스의 최우선 사항임을 아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러면 실제로 2가지 그립법을 가지고 어떤식으로 스윙스타일이 정해지는지 한번 보겠습니다.
이스턴 그립과 풀웨스턴 그립을 잡고 포핸드 스윙을 해보면
팔이 펴친채 스윙이 쉽고 자연스럽게 굽어진 형태로 스윙이 되는것을 알수 있습니다.
지금 라켓을 꺼내서 바로 시험을 해보세요.
이렇게 그립법에 따라서 스트레이트 암 포핸드와 더블 벤드 앞 포핸드가 구분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