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핸드 축을 고정하는 방법은... 머리 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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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17-07-19 14:28 조회2,719회 댓글0건본문
볼링선수가 굴리는 볼링 볼은 일정한 양의 파괴력을 지니고 있어 볼의 충격에 의해서 핀은 날아가게 된다. 이것을 운동량(Momentum)이라 하는데, 운동량이 크면 클수록 부딪친 물체는 멀리 날아가게 마련이다.
운동량의 크기는 물체의 질량×움직이는 속도이다. 운동량을 크게 하기 위해서는 물체의 질량(무거운 라켓)을 크게 하든지 속도(라켓을 빨리 휘두는 동작)를 크게 하여야 한다. 세계수준의 프로테니스선수들의 강력한 스트록을 날리는 경우도 결국 라켓헤드스피드를 만들어서 운동량을 크게 한다.
임팩트 시 볼이 라켓에 접촉 할 때 운동량을 크게 하기 위하여 라켓의 무게를 조절할 수도 있으나, 일정한 한계(라켓을 지속적으로 휘두를 있는 한계)를 넘어서면 오히려 속도가 떨어지고 스윙자체가 어려워지고 무너진다. 그러므로 운동량을 크게 하는 방법은 임팩트 시 라켓속도를 최대로 하려고 노력하는 방법밖에 없다.
이러한 라켓스피드를 내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 우리의 신체에 있는 개개의 분절을 조화 있게 전달하여 최종 라켓의 분절의 회전 속도를 최대로 해야 한다.
다시 말해서 신체의 회전력을 극대화해서 이용하라고 한다. 조코비치, 페더러, 나달 등 정상급 프로선수들의 포핸드 기술에 핵심이 되는 것은 신체의 회전에 의한 라켓 스피드를 만들어서 파워를 최대한으로 활용하고 있다는 것이다. 강력한 포핸드를 치기 위하여 신체회전을 극대화하기 위해서 축을 만들어야 한다. 견고한 축을 만드는 방법은 다음과 같다.
1. 머리고정으로 축을 견고하게 하자.
현대의 포핸드는 몸의 회전 속도가 현저히 증가하는 만큼, 회전축이 안정되어있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강하게 볼을 치기 위해서 축이 무너지면 파워도 안정감도 손실되어 버리므로 주의해야 한다. 축을 안정시키기 위해서는 페더러선수처럼 머리를 고정시키는 것이 축을 잡고 균형을 유지하여 포핸드의 파워와 안정성이 확보된다.
페더러처럼 머리를 고정시키고 라켓을 휘두르면 중력과 원심력에 의하여 팔의 회전 속도는 자연히 감소되고 라켓의 속도는 그 만큼 커져서 빠른 속도로 볼에 힘이 가해진다. 또한 임팩트 시 머리의 고정 즉 축의 고정시키고 백스윙에서 어깨 위에 위치한 라켓을 포워드스윙에서 자연스럽게 낙하시키면 중력에 의하여 릴리스가 일어나 정확한 임팩트 타이밍이 맞아들어 정확성과 파워가 확보된다. 따라서 선수들은 안정된 축, 머리를 고정하고 척추를 곧게 세워서 백스윙시 어깨를 회전시키는 연습을 반복적으로 하면 임팩트 시 정확한 타이밍을 얻을 수 있다.
2. 머리를 뒤에 두면서 볼을 보면 쉽게 축이 만들어진다.
볼을 치기 위해서는 충분히 힘을 모으는 임팩트에서 볼을 주시하는 것이 중요하며, 이를 위해서는 사진에서 보는 바와 같이 behind the ball(볼 뒤에 얼굴을 두는 동작)의 의식이 필요하다. 포핸드를 잘하는 선수는 항상 축의 안정(얼굴의 위치)이 볼의 뒤에 있기 때문에 각운동량으로 볼에 파워를 쉽게 가 할 수 있다. 또한 스윙을 하는 과정에서 볼 뒤에 얼굴을 위치하는 것을 철저하게 지킴으로 얼굴의 치우침도 일어나기 어렵게 되기 때문에 축을 쉽게 안정시킬 수 있다. 그리고 체중 이동은 뒷다리에서 앞발에 체중의 이동이지만, 그 이상으로 무게 중심이 앞으로 다가는 것은 아니다. 프로선수들의 체중 이동은 허리의 회전을 만들기 위해 수행하고 있기 때문에, 앞발에 축을 만들어서 체중 이동을 더 이상 하지 못하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체중이동을 신체 활동 범위에서 이루어져야 하며, 지나친 체중 이동을 하면 오히려 회전 속도를 떨어뜨리게 되고, 파워 손실로 나타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