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합에 들어가서 해야 할 명확한 역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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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17-03-29 11:05 조회1,629회 댓글0건본문
만약 상대를 모른다면 다음 어느 한 쪽이다.
1) 자신 편이 우위
2) 상대편의 우위
3) 호각
만약 상대를 알고 있다면, 다음 중의 하나에 속한다
1) 이길 수 있는 플레이를 해서 이겼다.
2) 이길 수 있는 플레이를 했으나 졌다.
3) 시합을 한 적이 없다. 이 경우에도 다음 중의 하나이다.
a. 자신 편이 우위
b. 상대편의 우위
c. 호각
1) 상대를 모르나, 자신 편이 우위에 있는 경우
시합에 들어갔을 때, 선수에 따라서는 가장 엄한 상황의 하나가 바로 이런 경우이다. 자신이 우위에 있기 때문에 상대는 지더라도 뭔가 얻는게 있고 자신은 뭔가를 잃게 된다. 상대는 대전 상대가 우위에 있다는 것을 직접적으로나 들어서라도 알고 있기 때문에 처음부터 끝까지 좋지 않다.
상대는 두려움을 모르고, 평상시 수준을 능가하는 플레이를 볼 수 있다. 그렇게 되면, 예상외의 결과가 생기고 만다. 이것은 프로 시합의 1년차나 대학의 1년생, 또한 새로운 환경에 들어온 선수와 대전했을 때 일어난다. 신인은 '얻는 것은 있어도 잃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라는 상황이 된다.
실력이 우위인 선수는 '평범한 것을 실수하고, 얻는 것은 아무 것도 없다'라는 상황이 되기 때문에 우위의 선수가 상대에 관해 아무것도 모르는 경우에는 한층 힘드는 상황이 된다. 이 상황에서 시합을 준비 할 때의 키 포인트는, '이것은 곤란한 과제다'라는 것을 예측하는 일이다. 이렇게 예측할 수 있으면, 자신은 최고도에 달하는 상태로 플레이 할 수 있고, 예상외의 상황이 일어나지 않도록 할 수 있다.
테니스는 열세한 편이 보다 열중해서 두려움을 모르는 플레이를 할 수 있으나, 결국은 우승 후보자가 이긴다고 생각하는 것이 중요하다. 예상하지 못한 결과는 이기리라 생각되는 편의 선수가 중요한 시합을 제대로 준비하지 못했다든지 시합에 대한 압박감에서 도피했을 때 일어난다. 이러한 시합에서는 실력이 낮은 선수가 처음에는 자기 게임을 유지할 수 있으나, 일반적으로 시합의 3/4이 지나면 챤스를 잃게 되어 열세한 선수가 불리한 흐름을 타게 되는 것이 보통이다. 이기리라 생각하는 쪽의 선수는 자기 게임을 지키고, 챤스가 왔을 때 그것을 이용할 수 있는 준비가 되어 있다.
이때 실패하면, 열세한 선수에게 기회를 주는 것이 된다. 우승 후보 선수가 리드했을 때는 당연한 지위를 점유한 때이기 때문에, 따라잡고 싶어도 열세한 선수에게 자신감을 심어 주는 경우는 거의 없다. 우승 후보 선수는 기회를 확실히 이용하지 않으면 안된다.
2) 상대를 잘 모르면서 상대편이 우위인 경우
이때는 가장 재미있는 상황이 된다. 얻는 것은 있어도 잃는 것은 적다.
상대는 당신으로부터 무엇을 예측해야 할지 모르고 있다. 그래서 당신에게 의도하지 않은 챤스가 생긴다. 그러나 거기에도 항상 함정이 있다. 재미있게 멋대로 경기해라. 잃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라 이르면서 준비한다. 결국 져도 진다는 것은 시합이기 때문이다. 좋은 플레이에 필요한 적절한 긴장감조차도 열세한 선수에게는 큰 부담이 된다.
긴장한다는 것이 선전하기 위한 것뿐이라면, 얻는 것도 좋은 경기뿐이다. 열세한 선수의 역할은 통상 재미있게는 경기를 할 수 있어도 이기는 경우는 거의 없다. 승리를 하기 위해서는, 자신이 승리하는 선수와 같은 플레이를 해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선수가 승리에 도달하는 방법으로 시합에 임하고 처신해야 한다. 상대가 좋은 플레이를 한다는 것을 예측하고, 확신에 찬 플레이를 전개해야 한다. 긴장하지 않는 상황은 피하는 것이 좋다. 적절하게 긴장하는 것이야 챤스를 많이 살릴 수 잇고, 승리도 충분한 성장도 얻을 수 있는 것이기 때문이다.
3) 상대를 모르고, 상대와 호각지세인 경우
이때는 전혀 긴장이 안되는 시합이다. 왜냐하면, 어느 선수도 상대를 예측할 수 없기 때문이다. 이 경우에는 감정적 요인에는 전혀 관계가 없고, 신체적 및 정신적인 기술을 시험하는 무대가 된다. 대부분의 경우는 처음에 리드한 선수가 계속 리드하게 된다. 따라서 상대는 자신과의 차이를 모르기 때문에 처음부터 생각한 게임 스타일을 지속한다. 기본에 충실한 작전 계획에 충실하게 따르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것이 최상의 작전이다.
4) 상대를 알고 있고, 지남 시합에서 이겼던 상대인 경우
이것은 가장 어려운 상황이지만, 승리의 기회는 많다. 테니스에서는 랭킹의 위력은 크게 작용한다. 시합 전 준비가 완전하게 되어 있으면, 전에 이긴 적이 잇는 선수가 통상 승리할 수 있다. 무엇보다도 시합 전부터 시합 후까지 몸놀림이나 사소한 동작이 중요하다. 상대에게 1번밖에 이긴 적이 없는 경우에는 아무래도 어려운 시합이 된다는 것을 예측해야 한다. 상대는 '이번에야말로 이겨야지' 하고 있기 때문에, 시합 전반부터 중반에 걸쳐 용서 없는 공격을 계속해 온다. 이것이 저지되면, 우위에 있는 상대의 자신감을 빼앗기 위해 곧 공격으로 나가지 않으면 안된다.
또한 상대에게 오랜 시간 동안의 여유를 주지 말고 템포를 빨리 해야 한다. 그렇게 하지 않으면, 상대는 점차 좋은 플레이를 하게 되고, 리드하는 역할을 연출해 자신감을 되찾게 된다. 보통, 선수가 연속해서 두번 같은 상대 선수를 제압하게 되면, 잠시 동안은 우위를 유지한다. 그것이 랭킹의 기본 본질이다. 테니스 선수는 랭킹을 잘 모르기 때문에 부정할지는 모르지만, 체력 트레이닝이나 기술 연습에 전념해서 상대를 이기기까지는 랭킹과 함께 하게 된다.
5) 상대를 알고 있으면서, 지난번에 졌던 경우
앙갚음이란 소극적인 감정이자 동기일 뿐이다. 적극적인 것은 소극적인 것에서 얻을 수는 없다. 앙갚음을 한다는 것은 기분 좋은 일이나, 이것으로는 이길 수 없다. 지난번 시합에 졌다면, 이번에는 굳은 의지로 보다 공격적으로 임해야 한다. 상대는 손을 내밀어 당신과 얼굴을 맞대고 싶은 기분은 들지 않는다. 상대편은 기분을 완화시켜 자신이 우위에 있다고 하는 서열 의식에 안주하고 있다. 이러한 상황은 앙갚음을 하고 싶다는 마음이 들지 않더라도, 당신은 승리를 쟁취할 절호의 기회이다. 당연히 자신감의 유무는 시합 후반에 당신과 상대와 호각이 된 경우에 알게 된다.
이 시점에서 당신도 상대도 실수를 한다든지, 에이스를 얻는다든지 하게 된다. 이때 승리할 구 있는 결정적인 열쇠는, 자신감을 가지고 자신이야말로 우위의 플레이를 할 수 있는 선수인 것 같이 샷을 계속 치는 일이다. 시합의 분기점이 될 수 있는 중요한 사실은, 상대에게 이기든가 지든가 겨우 약간의 차이밖에 나지 않는다는 것을 잘 이해해야 한다는 점이다.
6) 경기한 적은 없으나 알고는 있으면서, 자신이 우위인경우
이 시합에서도 랭킹의 힘에 의해 결과가 나타난다. 열세한 선수를 무서워하는 신비적인 요소를 당신이 갖고 있다면, 당신은 보다 유리하게 된다. 그 유리한 것을 활용하려면, 자신에 넘치는 강한 몸놀림이 결정적인 역할을 한다. '지나치게 관습화되는 것은 경시하는 근원'이라는 이야기를 상위의 선수는 마음에 새겨야 한다. 또한 우위의 선수는, 상대가 자신의 개성이나 체력 트레이닝이나 기술 연습 가운데에서 결점을 찾아내어 자신을 누르기 위한 원동력으로 삼을 가능성이 있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