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립과 테이크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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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14-11-04 12:08 조회4,272회 댓글0건본문
Q 나에게 맞는 그립을 잘 모른다 |
A 각 그립의 특징을 알자 |
>>원인
자신에게 맞는 그립과 스윙이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그것이 무엇인지 잘 모른다는 사람이 많 다. 우선 그 문제에 관해서 생각해보자(대상은 포핸드와 한 손 백핸드) 그러한 고민이 있는 사람이 먼저 생각해야 하는 것은 자신의 플 레이 스타일이 결정되어 있는가이다. 플레이 스타일이 어느정도 굳어져 있는 사람이라면 그것에 적합한 그립도 자연스럽게 익숙해진다. 반대 로 플레이 스타일로는 문제가 없는 것처럼 보이는데 제대로 안되는 경우는 다른 원인이 있는가를 찾아보자.
플레이 스타일이 아직 결정되어 있 지 않은 초중급자의 경우는 그립과 플레이 스타일의 상관관계를 알아야 한다. 그중에서 지금의 그립이 적합하지 않다고 느끼는 경우는 자신의 신체적 특징이나 치고자 하는 볼과 그 그립이 맞지 않는 원인이 있기 때문에 이것을 수정할 필요가 있다.
>>해결법
두터운 것이 좋은지 얇은 것이 좋은지를 생각한다
그립을 수정하는 경우 지금의 그립보다도 두텁게 하든지 얇게 하든지 선택해야 한다. 가령 두꺼운 그립이 좋다고 생각하는 경우는 조금씩 그립을 두텁게 하고 자신이 '이 정도면 괜찮다'고 느끼는 부분에서 정하면 된다.
표1에서 두터운 그립과 얇은 그립의 특징을 정리하였는데 자신이 치고자 하는 볼, 하고 싶은 스타일과 어느 것이 맞는가를 생각해보자. 또 자신의 신체적인 특 징에 따라서도 적합한 그립이 변화되기 때문에 표2를 참고하자. 특히 신체를 회전할 것인가 어떤가 하는 부분은 영향이 크며, 허리를 제대로 돌 릴 수 없는 경우 두터운 그립은 적합하지 않다고 할 수 있다.
자신의 플레이 스타일이나 닮고 싶은 선수가 정해져 있는 사람은 비슷한 스타 일의 톱프로 선수들의 그립이 참고가 될 것이다. 자신의 그립을 정하는 기준으로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다. 이때 주의해야 하는 것은 포는 두텁지 만 백은 얇다(혹은 그반대)고 하는 선수는 거의 없다는 것이다. 어느 선수든지 포와 백의 두께는 비슷하며 그것이 타점이나 리듬의 감각을 너무 바꾸지 않고 칠 수 있기 때문에 안정되기 쉽다. 양손 백핸드의 경우도 그립의 두께는 별개로 하여 포와 비슷한 타법을 하는 선수도 많 다.
두터운 그립의 특징 |
- 톱스핀을 걸기 쉽다 |
얇은 그립의 특징 |
- 플랫으로 치기 쉽다. 언더스핀을 걸기 쉽다 |
<표2> 자신의 특징에 맞는 그립
두터운 그립이 적합한 사람 | 얇은 그립이 적합한 사람 | 비고 | |
신체 회전을 잘하는가 | 유연하게 허리회전이 가능하다 허리가 열리기 쉽다 |
허리회전이 어렵다 신체가 옆으로 향한 상태로 손만으로 치기 쉽다 |
높은 연령에서 테니스를 시작한 남성 등에게는허리회전이 어려운 사람 이 많다 허리가 열려도 손만으로 칠 수 있다 |
팔을 고정할 것인가,유연하게 할 것인가 | 팔을 유연하게 사용할 수 있다 사용하고 싶다 | 팔을 유연하게 사용할 수 없다 팔을 고정하는 편이 하기 쉽다 | 팔이 유연한 사람이 얇은 그립으로 치는 경우,의식적으로 고정할 필요 가 있다 |
스윙회전을 할 것인가 | 파워 파, 스윙회전으로 치고 싶다 | 테크닉파(플레이스먼트를 중시) | 두터운 그립이라도 플레이스먼트는 가능 |
톱스핀 파, 플랫 파 | 톱스핀을 걸고자 한다 | 플랫/슬라이스가 좋다 | 한손 백의 경우 톱스핀과 슬라이스로 그립을 바꿀 수 있다 |
Q 타점이 늦어진다(타점을 앞에 둘 수 없다) |
A 테이크백을 빨리 하는 습관을 기르자 |
>>원인
'타점이 늦다' '타점을 앞에 둘 수 없다' '빠른 볼이 오면 스윙이 늦어진다' '백핸드에서 볼에 밀린다' 등과 같이 타점을 바 르게 잡을 수 없는 고민은 상당히 많다. 이러한 증상의 원인은 대부분 테이크백이 늦기 때문이다. 특히 한손 백핸드에서 상대방의 볼에 밀리 는 경우는 테이크백이 늦어서 스윙 자체가 작아졌기 때문이다.
그러면 왜 테이크백이 늦어지는 것일까. 그것은 리듬을 타는 방법에 문제가 있 기 때문이다. 오른쪽 그림과 같이 바운드하고 나서 라켓을 뒤로 빼는 사람이 많은데 이렇게 해서는 타점이 늦어질 수밖에 없다. 포핸드에서 느리 게 오는 볼이라면 상관없지만 볼이 조금이라도 빨라지면 타점이 늦어지는 원인이 된다. 특히 백에서는 완만한 볼이라도 늦어지기 쉬우므로 절대로 수정 해야 한다. 또 테이크백이 지나치게 커서 스윙이 늦어지는 경우도 있지만 준비만 빨리 하면 테이크백이 어느정도 큰 것은 문제가 되지 않는다.
>>해결법
테이크백을 3단계로 생각하자
늦은 테이크백을 수정하기 위해서는 테이크백을 3단계로 나누어 생각하는 것이 중요하다. 제1단계는 볼이 오는 순간의 그립 체인지 부분. 볼이 포로 올 것인가 백으로 올 것인가를 인식한 시점에 바로 그립 체인지를 하고 동시에 손목 의 형태를 임팩트 때와 같게 한다. 이 형태를 마지막까지 유지하면서 스윙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
제2단계는 바운드 시점. 이 때에는 테이크백의 80퍼센트 정도는 해야 한다. 늦은 스윙이나 타점이 늦어지는 것을 없애기 위해서는 이것이 가장 중요한 포인트이다. 제3단계는 마지막으로 당기는 부분. 여기에서 약간 반동을 주는 것으로 유연하게 포워드 스윙으로 들어갈 수 있다. 이상의 3단 계의 흐름을 익히면 타점이 늦어질 염려는 거의 없어질 것이다.
그래도 늦어지는 경우는 테이크백이 너무 크다는 것을 생각할 수 있기 때문 에 테이크백을 작게 할 필요가 있다. 테이크백이 약간 작아져도 위력에는 별 차이가 없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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