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터로 온 볼을 어떻게 처리해야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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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15-02-16 15:46 조회2,640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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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사람 모두 네트에 붙어 경기를 하는 서비스 팀은 센터로 날아오는 볼이 고민이다.
볼을 향해 달려드는 두 사람 중에 한 사람이라도 라켓을 대면 다행이지만, 서로가 소극적인 생각으로 상대방에게 수비를 기대하는 사이에 볼이 두 사람 사이를빠져버리는 일이 흔히 발생하기 때문이다.
만약 리시브하는 상대 팀이 수준이 높다면 반드시 두 사람의 중앙으로 볼을 보내려고 할 것이다.
그 이유는 센터로 날아온 볼을 적절하게 처리하는가,
못하는가 하는 것이 서비스 게임을 지키는 열쇠가 되기 때문이다.
사선형에 익숙한 플레이어 중에는 바로 눈앞으로 오는 포치가 가능한 쉬운볼임에도 불구하고 실수를 두려워한 나머지 손이 나가지 않아 결과적으로 베이스라인에있는 파트너에게 리턴을 맡겨버리는 경향이 있다.
이처럼 평행진에 익숙치 못한 팀은 센터로 날아오는 볼을 서로 처리하지 못하고 놓쳐 버리는 경우가 많다.
그러면 센터로 날아오는 볼을 효과적으로 처리함은 물론 이것을 역으로 공격하기 위한 방법이 없단 말인가.
NO
자신의 사이드로 날아온 볼 만을 처리한다
복식의 경우 레벨이 높으면 높을수록 네트에 있는 팀이 공격할 수 있는 범위가넓고 공격적인 면에서 더 유리하게 된다.
발리나 스매시가 뛰어나다면 네트에 붙어 경기를 주도하는 것이 시합을 유리하게 이끌 수 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볼이 날아오는 사이드에 있는 플레이어가 그 볼을 처리해야 한다는 상식을 너무 맹종하는 것 같다.
그렇기 때문에 만약 파트너 쪽으로 가는 볼을 적극적으로 포치를 시도했지만 만약 그것이 실패로 그치게 되면 서로의 콤비네이션이 흐트러지는 경우가 자주 발생하곤한다.
이와 같이 이쪽은 나의 사이드, 저쪽은 너의 사이드라고 정해버리는 복식팀은 플레이에 한계가 있다.
예를들어 센터부근의 당신 쪽으로 톱스핀이 걸린 볼이 날아왔다고하자.
볼은 네트를 넘은 후에 급격하게 가라앉고 파트너 보다 뒤쪽에 있는 당신은 네트로 대시하면서 어려운 발리를 할 수 밖에 없게 된다.
파트너가 네트 쪽에 가깝게있음에도 불구하고 약간 멀다 하여 뒤쪽에 있는 파트너에게 발리를 맡겨 버리고 만다.
이러한 게임 운영으로 복식에서 승리하기란 상당히 어려울 것이다.
상대의 리턴볼이 센터를 통해서 자신의 사이드에 날아 왔다.
파트너 보다도뒤에 위치하고 있지만 「자신의 사이드는 자신이 지킨다」라는 잘못된 고정관념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상당히 처리하기 곤란한 로우발리에 직면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면 대부분이 리턴 실수로 이어지게 된다.
센터를 커버하는 기본 ①
두사람이 서로 접근하는 것만으로 수비를 강화시킬 수 있다
평행진에서 센터를 보강하기 위해서는 두 사람이 센터를 커버할 수 있을 때까지 접근하는 것이다.
두 사람 사이에 날아온 볼을 어느 쪽이든지 처리할 수 있도록 거리를 확보한다는 것이 가장 중요한 개념이다.
기본적으로 두 사람의 간격(거리)이 3~3.5미터로 유지되도록 하자.
YES
네트에 가까운 플레이어가 센터로 날아 온 볼을 처리한다
두 사람의 플레이어가 네트로 향하거나 혹은 네트에 근접해 있는 경우 네트로 넘어오는 볼을 1차적으로 책임져야 할 사람은 조금이라도 네트에서 가까운 사람이다.
볼은 네트에 가까울수록 처리하기 쉬워진다.
제아무리 프로라 할지라도 베이스라인 근처에서 낮은 볼을 처리할 때에는 방어적인 발리를 취할 수 밖에 없다.
그뿐 아니라 로우발리는 볼이 네트에 걸려 실수하는 확률도 높다.
반대로 네트에 바싹 붙어 있으면 네트 보다도 낮은 발리를 하는 경우는 거의 없다.
게다가 프레임에 맞더라도 상대 코트에 볼이 들어가서 운좋게 에이스가 되는 경우도 있다.
이러한 사실을 고려한다면 기본적으로 센터로 날아온 볼을 처리하는 것은 그 사이드에 있는 플레이어가 아니라 네트에 가까운 플레이어가 처리해야 한다.
자신의 파트너에게 날아간 볼이라도 당신이 네트에 가까운 포지션에있다면 망설임없이 볼을 향해서 나갈갈 수 있는 마음가짐이 항상 있어야 한다.
두사람이 모두 네트에서 비슷한 거리에 있는 경우라면 또, 두 사람 모두 오른손잡이 플레이어라면 원칙적으로 포핸드 발리를 할 수 있는 위치에 있는 사람이 처리해야 한다.
센터를 커버하는 기본 ②
전체를 수비하려고 하지 말고 센터를 커버한다 대부분의 플레이어들은 코트의 전체를 커버하려고 한다.
그러면 두사람의 중앙부분의 수비가 산만하게 된다.
코트 사이드라인에서 약 50~60센티미터 정도는 포기한다는생각으로 수비에 임한다.
반면 두 사람의 센터 부분만큼은 확실하게 수비하도록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