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손백핸드는 세계적인 흐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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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15-02-09 15:12 조회5,578회 댓글0건본문
사실 한손 백핸드보다 양손으로 백핸드를 구사하는게 훨씬 더 좋은 샷을 만들어낸다는 것을 이해해야 합니다.
세계적인 추세가 양손백핸드를 사용하는 것으로 흘러가는 데에는 나름의 이유가 있기 때문이지요.
오른손과 왼손의 이점을 최대한 살리는 양손백핸드의 매력은 뭐니뭐니 해도 안정감과 파워라고 할 수 있습니다.
특히 동양인에게 더할 나위 없이 좋은 타법이라고 단언할 수 있습니다.
양손백핸드를 쉽게 이해하고 적응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왼손으로(왼손잡이는 오른손으로) 포핸드 연습을 많이 해야 합니다.
양손 백핸드에는 왼손 주도형과오른손 주도형이 있지만 세계적인 흐름은 이미 왼손주도형(왼손잡이는 오른손주도형)으로 기울어진 상태지요.
실제로 미국이나 일본 등 테니스 선진국에서는 왼손만으로 치는 연습을 많이 하고 있답니다.
1) 양손 그립에 대하여
남자 동호인에게 권하고 싶은 그립입니다.
위쪽손의 세미웨스턴 포핸드 그립은 손바닥이 최대한 그립에 밀착되어 있기 때문에 왼손(왼손잡이는 오른손)만의감각을 최대한 살릴 수 있지요.
또한 아래쪽손의 컨티넨탈 그립은 한손만으로도 슬라이스, 발리, 드롭샷, 스매시, 사이드로 깊게 빠지는 샷을 구사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입니다.
안드레 아가시가 즐겨 사용하는 그립이기도 하지요.
2) 양손 그립의 장단점
- 장점 : 평소 느린 스윙으로 고민하던 사람에게 좋습니다.
백핸드 파워 부족으로 고민하던 사람에게 좋습니다.
각도 깊은 샷이나 백핸드 탑스핀을 원하는 사람에게 좋습니다.
손목이나 팔의 힘이 약한 사람에게 좋습니다.
임팩트가 늦어도 커버하기가 쉽습니다.
-단점 : 정교한 풋워크가 필요합니다.
몸쪽으로 붙는 볼에 약점을 나타냅니다.
몸쪽으로 붙는 볼은 원핸드 백핸드나 투핸드 백핸드 모두 비슷하게 어려운 샷입니다.
그렇다면 여러분은 이제 풋워크만 연습한다면 투핸드 백핸드로 무장해서 파워있고 각도가 깊으면서 강력한 스핀이 걸리는 샷을 구사할 수 있습니다.
백핸드에 문제가 있으십니까?
무얼 망설이시나요?
투핸드 백핸드로 바꿔보세요!
3) 왼손의 감각을 익혀야 한다
양손백핸드를 구사할 때 아래쪽손은 그립을 단단하게 고정시키는 역할을 하고 스윙을 하는 동안 라켓의 흔들림을 방지한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위쪽손인 왼손(왼손잡이는 오른손)은 어떤 역할을 할까요? 위쪽손은 라켓헤드의 가속과 파워를 만들어내는 역할을 합니다.
자, 이제 왜 위쪽손의 역할이 중요한지 아셨죠?
위쪽손의 감각을 익히면 양손백핸드는 쉬워지고 그러기 위해서는 왼손만으로(왼손잡이는 오른손만으로) 라켓을 잡고 포핸드 연습을 할 필요성이 있습니다.
연습법 1
서비스라인과 베이스라인을 번갈아 가면서 스트로크를 바운드 시키고 치는 연습을 3회 3세트씩 반복합니다. 왼손 감각을 익히기 위한 연습법입니다.
연습법 2
서비스라인과 베이스라인을 번갈아 가면서 스트로크를 바운드 시키지 말고 치는 연습을 3회 3세트씩 반복합니다. 왼손의 파워를 증대시키기 위한 연습법입니다.
4) 오른손 컨티넨탈 그립의 필요성
아래쪽 손을 컨티넨탈 그립으로 잡으면 여러 가지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첫째, 슬라이스로 대처하기가 빠릅니다.
둘째, 드롭샷과 같이 전환되는 샷을 구사하기가 쉽습니다.
셋째, 발리감각을 익히기가 쉬워집니다.
넷째, 멀리 달아나는 볼을 수비하기가 쉬워집니다.
이렇듯 양손백핸드에서 아래쪽손을 컨티넨탈 그립으로 잡으면 여러 가지 장점을 만들기가 쉬워집니다.
안드레 아가시나 마르티나 힝기스도 아래쪽손은 컨티넨탈 그립을 고수하고 있음을 유념하실 필요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