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매시 제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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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15-02-07 13:40 조회3,289회 댓글0건본문
1. 스매시의 종류
스매시는 오버헤드 스매시와 그라운드 스매시, 백핸드 스매시로 구분한다.
스매시는 테니스에서 가장 공격적인 샷으로 강하게 치거나 각도를 주거나
또는 이 두 방법을 섞어서 구사할 수도 있다.
대부분의 샷과 마찬가지로 볼을 어디로 치는가가 중요하겠지만
스매시는 강력한 파워만으로도 득점할 수 있는 무기.
단 엽기적인 샷인 반면에 지나치게 강하게만 치려고 하거나 너무 각을 주려고 하면 실수를 할 수 있다.
스매시의 기억 한가지. 세게 치려고 준비했으나 헛스윙을 해 망신을 당하거나
볼을 펜스로 사정없이 날려버린 경험이 있을 것이다.
경기 중 플레이어가 오버헤드 스매시를 실수하게 되면
더욱 긴장이 되어서 결국 더 많은 실수를 하게 된다.
2.스매시 제대로 알고 하자
스매시를 적절하게 구사하기 위해서는 다음의 중요한 몇 가지들을 알고 해야 한다.
1) 그립(Grip)
서비스와 동일한 그립을 사용한다. 서비스는 대개 컨티넨탈 그립을 사용한다.
스매시는 서비스와 거의 비슷한 스윙이므로 편안한 마음으로 익힐 수 있다.
강한 어깨와 손목을 가진 선수나 동호인은 컨티넨탈 그립이 적합하다. 그러나 힘이 없고
어린 주니어 선수들은 이스턴 포핸드 그립으로 돌려 잡아야
쉽게 오버헤드 스매시에 접근할 수가 있다.
2) 준비 자세와 위치
준비하는 위치는 발리의 위치와 같다.
① 네트를 향해 서서
② 두발에 힘을 빼고 무릎을 약간 구부린다.
③ 발 뒤꿈치를 약간 든 상태에서 계속 잔발로 움직여준다.
이때는 약간만 움직이고 있다는 느낌만 들게끔
스플릿 스텝도 좋고 양 발을 번갈아 움직여도 상관 없다.
④ 왼손으로 라켓목을 가볍게 잡고 준비자세를 취한다.
이때 주의해야 할 사항은 라켓 헤드의 높이를 눈높이 이상 유지하도록 하는 것.
대부분의 동호인은 이 문제를 깊이 생각하지 않는다. 이것은 발리(특히 하이 발리)나
스매시를 할 때에 테이크백을 빨리 할 수 있도록 도와 준다.
때문에 스매시의 대처가 조금 늦다고 생각되면 점검해봐야 한다.
라켓을 높이 들고 있어도 낮은 발리를 하는 데는 지장이 없다.
⑤ 상대가 로브를 올리면 즉시 왼쪽 어깨(오른손잡이일 경우)가 상대와 수직이 되게 몸을 틀어준다.
쉽게 하는 방법은 오른쪽 발을 뒤로 한 걸음 내딛거나 오른발을 축으로 몸을 틀어서 할 수 있다.
이때 라켓헤드가 등 뒤로 바로 가게 해야 한다.
서비스처럼 라운드(라켓 헤드를 아래로 떨어뜨려서 하는 것)로
테이크백 하는 것은 금물이다.
아주 짧고 빠르게 라켓헤드를 어깨 뒤로 떨어뜨려서 볼을 치기 위한 준비자세를 갖춘다.
짧은 테이크백은 타이밍을 맞추기가 수월하다.
3) 라켓을 잡지 않은 반대 손의 사용 방법과 이유
라켓을 잡지 않은 반대 손은 공중으로 들어서 볼을 가르킨다. 여기에는 여러가지 이유가 있다
◆체중을 뒷발(오른발)에 유지하게 한다.
◆좀더 정확한 타이밍을 위해 볼의 궤도를 가늠하는 가이드 역할을 한다.
◆몸의 밸런스 유지와 파워를 높일 수 있다.
◆햇빛이나 불빛이 눈에 비치면 손바닥이나 팔뚝으로 가릴 수 있다.
◆대부분의 동호인은 테이크백을 하고 반대 손을 들어줌으로서 자연스럽게 움직임이 빨라진다.
4) 스매시를 효과적으로 하는 스텝
타구 동작이 시작될 때까지 두 발을 움직여 주어야만 한다.
이렇게 해야 마지막 순간까지 볼을 정확히 볼 수 있고
완벽한 타점을 잡을 수 있다. 스매시는 자기가 리턴한 볼을 상대방이 로브하는 것을 예측하고
순간적으로 스플릿 스텝을 하여 로브에 대비한다.
상대방이 아주 깊고 높은 로브를 하면 상체를 옆으로 튼 상태에서 사이드 스텝으로 이동하여
오른발이 축이 될 수 있도록 거리를 맞춘다. 이때 포핸드 이스턴 그립사용자는 공을 치기 전에
오른쪽 어깨를 빨리 네트쪽으로 돌려서 가슴이 정면을 향한 상태에서 볼을 쳐야 한다.
만약 더 깊은 로브일 경우는 시선을 볼에 고정시키고 빨리 베이스라인으로 물러나야 한다.
이 상황에서는 점프 스매시나 그라운드 스매시, 또는 로브 등으로 볼을 안전하게 넘겨야 한다.
볼과의 거리나 높낮이 등을 익히는 연습방법은 다음과 같다.
연습: 테이크백 상태에서 왼손을 뻗어서 얼굴 정면 머리 위에서 공을 잡는 연습을 하면 된다.
푸트워크 향상과 좋은 타점을 익힐 수 있는 능력을 키울 수 있어 많은 효과를 거둘 수 있다.
5) 스매시에서 일반적인 실수
① 엉덩이 혹은 양 발이 네트를 향해 있다.
② 상체를 너무 빨리 열어서 왼쪽 어깨가 아래로 처진다. 이렇게 되면 볼이 네트에 걸리게 된다.
단, 포핸드 그립 사용자는 어깨를 미리 틀어야 된다.
④ 푸트워크를 하지 않으면 임팩트 타점을 잡기 어려워 좋지 않은 스매시를 하게 된다.
⑤ 머리를 빨리 숙이면 볼이 자주 네트에 걸리고 공이 짧아져서 역습당하기가 쉽다.
⑥ 테이크백을 원을 그리며 하거나 크게 하면 타이밍을 맞추기가 어렵다.
6) 타이밍
라켓이 임팩트 지점을 향해 위로 나아갈 때는,
① 체중을 뒤에서 앞으로 옮긴다
② 엉덩이와 어깨를 서브 때처럼 회전시켜 준다.
③ 스윙은 짧고 간결하게 하고 임팩트시 내전(Pronation. 아래 설명 참고)을 사용해서 마무리 하도록 한다.
현대 테니스는 샘프라스처럼 허리를 세운 채로 피니시 스윙이 거의 없는 내전만을 사용하는 스매시를 많이 사용한다.
강한 파워와 코스를 겸비 할 수 있기 때문이다.
7) 스매시를 강화하는 연습법
① 네트 앞에서 레슨자를 옆으로 세워놓고 지도자가 짧게 토스해주고 "모서리 → 내전"을
(라켓면이 완전히 열리게)임팩트 까지만 하게한다.
② 준비자세에서 테이크백을 추가해서 한다.
③ 팔로우드루 스윙을 조금만 하게 한다 (라켓면이 오른쪽을 향하게만). 조금씩 물러나게 하면서 반복한다.
토스도 조금씩 높게, 라켓을 잡는 길이도 점차적으로 길게 잡도록 한다.
④ 네트 앞에서 서비스라인까지 약 1.5미터 간격쯤 이동시킨다.
⑤ 자신감이 생기기 시작하면 발리 위치에 세워두고 전후좌우로 움직이면서 스매시하는 연습을 시킨다.
먼저 준비자세에서 오른발을 뒤로 빼면서 테이크백을 하게한 상태에서
왼손으로 공을 얼굴 정면 머리 위에서 팔을 펴서 잡게 한다.
잡은 공은 그 자리에서 서비스를 하도록 하면 일석이조. 볼을 잡는 동작이 좋아지면
공을 전후좌우로 토스하면서 잡는 것처럼 움직여서 모서리 → 내전을 하게 하고 다음은 3번 동작을 하게 한다.
그리고 재빨리 준비자세를 갖추면서 원래의 위치로 돌아올 수 있게 한다.
중요한 것은 공을 치기보다는 잡는다는 기분이 들게 가볍게 움직이게 하면
이동하면서 하는 스매시도 자신있게 구사할 수 있다 .
여성 동호인들의 스매시 습득 노하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