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니스 자세를 얼마나 어떻게 낮춰야 할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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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15-02-02 17:27 조회3,422회 댓글0건본문
우리가 테니스를 하면서 가장 많이 듣는 소리가 무엇일까?
볼을 끝까지 보라, 자세를 낮추라, 팔(어깨, 몸)에 힘을 빼고 스트로크를 하라
○ 볼을 끝까지 보는 것은 시선이 따라가는 동체시력으로 볼을 보는 것이 가장 좋고
○ 팔(몸)에 힘을 빼려면 하념 없이 몇 년이고 반복해서 스윙 연습을 해서 나도 모르게 힘이 빠지도록 노력하여야한다.
○ 그러면 자세는 얼마나 낮춰야 할 것인가?
인체 공학적으로 우리 몸은 어느 정도 낮춰야지 하고 의식하지 않아도 정확하게 중심점이 잡히는 지점이 있다. 그것은 사람마다 다르다. 그것을 아는 방법은 다음과 같다.
1. 허리를 곧게 펴고 똑바로 선다.
2. 몸에 힘을 빼고 무릎을 구부린다.
3. 다리에 힘을 빼면 무릎이 살짝 구부러지면서 일정 지점에서 더 이상 구부러지지 않고 멈춰 서게 된다. 3회 연속 시도해보라. 아마 일정한 높이에서 구부러짐이 정지하게 될 것이다. 그 지점이 바로 당신에게 가장 맞는 몸의 중심점이다. 이 상태는 몸에 인위적인 힘이 가해지지 않는 상황으로 가장 몸이 가볍게 느껴지는 상태이기도 하다.
○ 자세가 높을 경우
상대 코트의 상황을 전체적으로 판단하기가 쉽다. 즉 상대편이 스트로크를 어떻게 하고, 어떻게 움직이고 볼이 어떻게 날아오는지를 잘 볼 수 있다. 자 세가 높은 선수들의 경우 대부분은 공격적인성향을 가진 선수들이나 키가 작은 선수들이 많다.
○ 자세가 낮을 경우
높은 자세보다 안정적이라 할 수 있다. 무게 중심이 낮아지면 볼에 대한 집중도가 좋아진다. 수비형인 선수들을 보면 대부분 자세가 낮다. 그들의 눈높이는 흡사 네트의 높이에 맞춰져 있는 것처럼 보일 정도다. 자세가 낮으면 코트의 전체적인 상황을 파악하는데 아무래도 조금은 손해를 보겠지만 볼을 보는 집중력과 스트로크시 볼의 안정성은 더 확보할 수 있다.
○ 본인에게 가장 알맞은 높이는?
닉 볼리티에리는 상대편을 제압할 수 있는 강력한 포핸드를 치려면 하체 단련이 우선이다 라고 말했다. 하체가 탄탄하면 상체도 탄탄해지기 때문이다. 테니스를 하는데 가장 적합한 높이는 자신의 키보다 30cm 낮은 높이라 했다. 키 180cm를 기준으로 볼 때 150cm인데 무조건 30cm를 낮추라는 말 보다는 본인의 키에 1/6정도 낮추는 것이 가장 합리적이지 않을까 싶다.
이런 것은 기준일 뿐이고 자기에게 가장 잘 맞는 높이를 찾아서 지속적인 훈련을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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