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턴 실수를 줄이면 승리가 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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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15-02-23 17:28 조회3,48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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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리턴은 실수하기 쉬운 걸까? 서비스를 받아치는 리턴은 통상적인 스트로크와는 스피드뿐만 아니라, 공이 들어오는 각도도 다르다. 동호인들이 많은 준비를 해야겠다고 생각하지만 따로 연습시간을 내지 않는 것이 바로 서비스에 대한 리턴연습이다. 리턴을 제대로 하지 못하는 사람을 관찰해보면 우선 스플릿 스텝이 늦는 경우가 많다. 상대가 공을 치는 순간에는 착지해 있어야만 하는데, 스플릿 스텝의 타이밍이 느린 사람은 자신이 공중에 떠있는 상황에서 볼이 날아와 버리고 만다. 그냥 해도 시간이 없는데, 라켓의 준비와 신체회전이 늦어져 버리므로 더욱 허둥대고 만다. 스플릿 스텝을 제대로 하게되면, 사실 서비스의 코스 예측도 가능하게 된다. 상대방이 언제 치는가를 알게 되면 어디로 볼이 들어오는지가 보이게 된다.. 초보자의 리턴 실수는 집중력 부족이 원인이다. 준비가 되어있지 않거나, 자세가 잡히지 않거나 한 이유가 크다. 이것을 없애기 위해서 연습 중에도 첫 서브에 대한 볼을 꼭 친다는 생각을 갖는 것이 중요하다. 언제가 첫 번째 볼을 실수하지 않고 쳐내는 의식을 가지면 리턴할 때 집중력을 높일 수 있다. 리턴의 기본 스윙 ① 포핸드는 왼쪽 어깨, 백핸드는 오른쪽 어깨 스플릿 스텝을 한 다음, 바로 서비스가 포로 오는지 백으로 오는지를 확인하고 바디 턴(Body Turn)을 완료해야 한다. 라켓을 당기기보다는(오른손잡이의 경우) 포핸드라면 왼쪽 어깨, 백핸드라면 오른쪽 어깨를 앞으로 내밀 듯 하면 자세를 앞으로 가져갈 수 있게 되어, 상대의 스피드에 밀리지 않게 된다. ② 빠른 서비스에는 블로킹 하듯이 기본적으로 리턴은 크게 휘둘러서는 안된다. 물론 초급자가 느린 서비스를 넣을 때에는 빠르게 리턴하는 경우도 있으나 어느 정도 스피드있는 서비스에는 제대로 받아칠 여유가 없다. 플랫으로 강하게 들어오는 첫 서브는 기본 ①과 같이 스플릿 스텝을 한 다음, 바로 신체회전을 완료하고 볼을 블로킹하듯 리턴한다. 테이크백은 작게 하고 팔로우드루도 거의 의식하지 말고, 자연스럽게 해본다. 물론, 이와 같이 라켓면으로 볼을 맞추는 리턴뿐만 아니라 라켓을 크게 휘두르는 리턴도 있다. 완만한 서브가 들어올 때에는 풋 워크를 제대로 사용해, 가장 치기 쉬운 타점에 들어가, 그라운드 스트로크처럼 쳐도 상관없다. 다만, 빠른 서비스가 들어오면 리턴의 스윙은 짧아진다. ③ '하나 둘'의 리듬으로 맞춘다. 상대의 라켓에 볼이 임팩트한 다음 리턴을 하기까지의 시간은 1초도 안 되는 짧은 시간이다. 그 짧은 순간에 움직일 수 있는 걸음 수는 많지 않다. 기본적으로 서비스 리턴은 스플릿 스텝 후 한두 걸음으로 임팩트에 들어간다는 생각으로 치는 것이 이상적이다. 스트로크의 랠리에서는 '하나 둘 셋'의 리듬으로 치지만, 서비스 리턴은 '하나 둘'의 리듬으로 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발놀림이 매우 중요하다. 발놀림과 손동작이 꼭 들어맞을 때, 간결한 동작으로 예리한 리턴을 할 수 있다. 라켓을 움직이는 것이 아니라, 발동작으로 임팩트를 맞이한다. 토스를 확인하고 서비스 코스를 읽는다. 레벨이 올라가면, 상대의 토스를 얼마나 빠르게 읽어내느냐가 리턴의 성공여부에 크게 영향을 끼친다. 물론 스플릿 스텝을 할 수 없다는 것은, 상대가 치는 타이밍을 모른다는 것이므로 코스를 읽어낸다는 것은 무리일 수 있다. 토스를 보고, 공이 오는 타이밍을 알게 되면 다음은 토스가 올라가는 위치에 주목해 본다. 서버의 습관에 따르기도 하지만, 기본적으로는(상대가 오른손잡이의 경우) 듀스 사이드에서 상대의 토스가 약간 사이드로 치우친다면 슬라이스 서브, 머리 위 뒤쪽으로 올라가면 스핀 서브이다. 상대 게임을 관찰한다. 대회장에서 다음 게임 상대가 시합하고 있을 때에는 서비스의 습관을 읽어낼 수 있는 좋은 기회이다. 코트 바로 정면에서, 또는 뒤에서 보면 이해하기 쉽다. 예를 들면, 중요한 순간에 서브를 어디로 넣는지, 첫 서비스의 코스, 토스의 높이, 자주 사용하는 서브의 구질, 어떤 상황에서 더블폴트를 하는지 등을 미리 파악해두면 다음 게임의 승리는 손에 쥔 것이나 마찬가지 일 것이다. 네트 위 라켓 1개 높이 그라운드 스트로크나 서비스도 마찬가지지만, 리턴도 목표는 먼 곳이 아닌 가까운 곳에 설정한다. 즉, 상대 코트의 근처가 아니라, 네트 위의 한 곳을 정해 그곳을 지나도록 한다. 네트 위 라켓 1개 정도 높이면 좋다. 이곳을 목표로 하면, 볼이 네트에 걸리거나 아웃될 염려는 적다. 빠른 서비스에 대해 코스를 보고 노리는 것은 어려울지 모르지만, 기본적으로는 안전한 크로스 리턴을 하도록 하고, 세컨드 서비스가 약하게 들어오면 스트레이트도 노려 주도권을 잡도록 한다. 리턴할 때의 베스트 포지션 서비스 리턴을 할 때 서는 위치가 틀려, 리턴 실수를 저지르는 경우도 많다. 초보자의 경우 듀스 코트의 중앙에서 준비하는 사람이 많은데, 서비스가 크로스로 들어오는 것을 감안하면 사이드 근처에 자리를 잡는 것이 좋다. 특히 초보자는 포핸드로만 리턴을 하려고 중앙으로 치우쳐 위치하는데 기본 포지션에서 준비해, 백핸드 리턴도 연습하도록 한다. 어느 정도 빠른 서비스에 대해서 초, 중급자가 앞쪽에 서있으면 리턴할 수 없으므로 베이스 라인에서 물러나 준비한다. 너무 많이 뒤로 물러나도 치기 어려우므로, 베이스라인에서 한두 걸음 떨어진 곳이 좋다. 물론 상대방의 서비스와 자신의 리턴 타이밍을 예측하면서 조정해나가면 된다. 만약 상대 서브가 스피드뿐만 아니라 각도있게 들어온다면 뒤로 물러나는 것만으로는 리턴할 수가 없다. 레벨이 올라가면 각도있는 서브가 들어오기 때문에 이럴 때에는 약간 앞에서 준비할 필요가 있다. 두번째 스텝에서 타점으로 들어가야 하므로, 베이스라인에서 한걸음 정도 뒤에서 준비한다. 리턴 향상 연습법 서비스를 마지막에 연습하는 사람이 많은 것처럼, 동호인은 좀처럼 서비스와 리턴에 시간을 투자하지 않는다. 사실 경기에서는 서비스와 리턴으로 주도권을 잡는 쪽이 승리하는 경우가 꽤 많다. 여기에 소개하는 연습방법은 톱프로 선수들도 하고 있는 리턴 연습이며, 어디에서나 누구나 손쉽게 할 수 있는 방법이다. ① 코치, 또는 파트너가 서비스라인 부근에서 서서 스매시를 하는 것처럼 볼(서브)을 친다. 이것은 톱 프로 선수들도 코치와 함께 자주 하는 리턴 연습이다. 처음엔 포, 또는 백으로만 하다가 리턴의 타이밍이 파악되면 포와 백을 번갈아가면 훈련한다. ② 눈을 감고 '하나 둘'의 리듬으로 연습삼아 휘둘러본다. 라켓면을 똑바로 내밀고 있는지가 포인트. 라켓면이 숙여지거나 반대로 젖혀지면 잘못된 것이다. 라켓면을 똑바로 세워, 공을 맞춰서 보내도록 하는 이미지 트레이닝이다. 머리 속으로 스트레이트, 크로스 등을 떠올리며 해도 좋으며, 코스가 변해도 라켓면은 지면과 수직으로 똑바로 서야 한다. 이것은 앉아서도 할 수 있으므로, 리턴이 약한 사람은 집 안에서라도 연습하면 더욱 더 향상될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