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꿈치의 역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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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15-02-23 14:34 조회3,705회 댓글0건본문
1.테니스의 가장 중요한 요소중의 하나인 스윙의 가속을 만들어 준다
-테니스의 스윙 포핸드, 백핸드, 서브 시 팔꿈치는 손보다 먼저 타점방향으로 향한다. 이는 팔은 유연하게 해주며, 스윙가속을
극대화 시키는 역할을 한다.
예를들면, 대나무 휘두를 때 대나무의 탄성에 의한 엄청난 가속을 볼 수 있다. 대나무를 휘두를 때 아치로 휘어지면서 중간부분
이 먼저 앞으로 나가며, 끝부분이 대나무 탄성에 의해 가속이 붙는 것을 볼 수 있다.
팔을 대나무와 같이 생각하고 팔꿈치를 대나무의 중간 대나무의 탄성을 근육의 이완수축이라 생각하면 쉽게 이해 가 될 것이다.
여기서 착각하기 쉬운 오류는 대나무의 중간이 팔목이 아니라는 것이다. 테니스에서 팔목의 사용은 극히 제한적이다.
우리가 생각하는 것 만큼 팔목의 힘은 크지 못하다. 스윙 시 팔목의 역할은 라켓과 팔의 견고한 연결고리 라고 생각하고 팔꿈치
아래와 라켓은 하나라고 생각하는 것이 옳다고 본다.
정상적이지 못한 팔목의 사용은 볼 컨트롤 부재와 부상(엘보를) 야기시킬 수 있다.
2. 팔꿈치는 팔의 내전과 외전 현상을 만들어 주는 중심축의 역할을 한다.
팔꿈치는 스윙 시 팔의 내전을 올바르게 할 수 있는 위치를 만들어 준다. 포핸드 시 팔의 내전작용에 의한 탑스핀을 형성할 수
있는데, 이때 중심축의 역할로서 흔히 말하는 와이퍼 스윙의 힌지(hinge) 역할을 하게 된다.
3. 높은 타점의 공을 강력하게 칠 수 있도록 해준다.
-현대테니스의 기본을 이루는 가로스윙이다라고 말해도 과언이 아니다.
가로스윙을 하는 이유가 무엇인가. 보다 높은 타점에서 강력한 공을 보내는 것이 현대 테니스의 스윙의 목적이기 때문이다.
이를 위해 가로스윙 괘도를 높여야 하며, 그 역활을 팔꿈치가 하고 있는 것이다.
높은 팔꿈치의 높이가 상향 스윙이 아닌 가로스윙의 타점을 올릴 수 있는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팔꿈치를 활용한 스윙 연습
1. 팔꿈치를 이용한 스윙연습의 기본은 유연성을 늘리는 것이다. 특히 어깨의 유연성은 아주 중요하다
어깨가 유연하고 부드러울수록 타점의 위치를 위로 올릴 수 있다. 이를 위해 수영이나 요가 스트레칭을 꾸준히 하면 효과를
볼 수 있다.
특히, 서브에서 어깨의 유연성에 의한 팔꿈치의 높이는 그사람이 넣을 수 있는 서브의 최고속도에 비례한다.
기타
포핸드 스윙 시 라켓을 위로 들어 라켓의 무게+ 팔의 무게에 의한 중력가속을 느껴 보도록 해보고,
이렇게 떨어지는 중력에 의한 가속을 팔꿈치의 전진 이동으로 자연스런 가로스윙을 만들 수 있다.
또한, 임팩트 시 끊어치지 말고 타점에 라켓을 뿌리면서 치면 자신도 놀랄 정도로 공이 쭉뻗어 날라가는 것을 볼 수 있을 것이다. 이것이 흔히 말하는 힘빼고 치고, 부상없이(엘보없이) 오랫동안 칠 수 있는 비법인 것이다.
또한, 이러한 스윙에 의해 상대방에게 까다로운 공을 치고 자신은 힘들이지 않고 칠수있는 input 대비 output이 좋은 경제적인 스윙의 기본이라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