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수와 하수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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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15-03-10 10:26 조회3,567회 댓글0건본문
1. 경기전 몸풀기 난타
- 고수 : 자신의 구질을 감추면서 상대편 구질파악, 다양한 구질로 약점을 터득한다. 몸은 난타전에 풀려있다.
- 하수 : 자신 몸풀기에 바쁘다. 상대편 구질은 안중에도 없다. 상대편 약점 필요없음 모 아니면 도
2. 서브
- 고수 : 퍼스트는 백쪽으로 성공율 높게, 세컨도 백쪽으로 더블폴트 없이, 퍼스트/세컨 큰 차이 없음
- 하수 : 퍼스트는 앤디로딕 수준, 세컨은 비실비실 영감탱이 서브, 결국 세컨 넣고 두들겨 맞기
3. 포핸드
- 고수 : 에러가 거의 없다. 가급적 백쪽이거나 발밑을 공략한다. 베이스라인을 목표로~
- 하수 : 잘 들어가면 페더러, 안들어가면 삑사리 내지는 홈런볼, 또는 쳐박음.
4. 백핸드
- 고수 : 선수아닌 이상 90%가 슬라이스이나, 드라이브도 거의 뜨지 않고, 전위로 안가고 길게 간다.
- 하수 : 잘 들어가면 드라이브, 중간정도 들어가면 드라이스, 전위에게 높이 떠서 밥상 차려준다.
5. 발리
- 고수 : 로우, 하프 등 기가 막히지만 낮은것은 발이 들어가면서 가급적 로우발리로 길게 처리한다.
- 하수 : 로우, 하프, 하이발리 모두 헌납수준 (삑사리로 찬스볼, 래슨볼을 아예 만들어준다.)
6. 스매시
- 고수 : 연결구와 결정구가 확실하다. 빈곳으로 각있는 스매시를 한다. 낙하지점을 사전에 안다.
- 하수 : 거의 결정구로만 친다. 그래서 네트로 직행~~ 낙하지점은 가위가 눌렸는지 발이 안움직인다.
7. 찬스볼 & 패싱샷
- 고수 : 찬스가 왔을때 반드시 결정구로 끝을 낸다. 기회를 만든다.
- 하수 : 거의 광분수준. 온몸에 힘들어가서 라켓으로 팔때리고 무릎 때리고 난리 부르스다. 결국 네트직행
8. 파트너 쉽
- 고수 : 파트너 약점인 곳으로 가지않게 친다. 격려한다. 파트너에게 기회를 만들어준다.
- 하수 : 나에게 파트너가 있었나? 둘이치지만 단식이나 마찬가지다. 너는 너, 나는 나다.
9. 경기능력
- 고수 : 이기고 있는 경기에서도 집중력을 발휘한다. 이기고 있을때 기교를 부리지 않는다. 체력안배한다.
- 하수 : 이기고 있을때 드뎌 기교를 부리며 돌리기 시작한다. 결국 역전패까지 간다. 파트너의 심리상태는?
10. 경기전 마음가짐
- 고수 : 대회전 수일전부터 몸관리한다. 전술을 생각하고, 자신의 약점을 연습으로 미리 보완한다.
- 하수 : 대회전 수일부터 술 진탕 먹는다. 당일날도 술로 늦잠자서 늦게 온다. 지면 술탓으로 돌린다.
※ 동호인경기에서는 특히 복식에서는 직선(빨래줄)이 아닌 곡선(포트리스)의 미학이 중요.
곡선의 미학에서 스핀력이 그날의 성패를 좌우한다. 스핀력 뛰어난 로브는 짧아도 스매쉬 에러를 유도한다.
가장 중요한 집중력과 파트너쉽은 대단히 중요한 요소로 작용한다.
특히 파트너중에 고수는 리더쉽을, 하수는 팔로우쉽을 조화롭게 적용하여 최상의 시너지효과를 발휘한다.
다들 잘 알고 있으나, 실제 경기를 하다보면 망각을 늘상 합니다.
어차피 테니스는 반복 숙달인만큼 아래사항도 반복숙달로 우리 뇌에 연상을 하게됨이 승리의 디딤돌이 되지 않을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