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니스 고수로 가는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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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15-03-18 12:02 조회4,647회 댓글0건본문
1. 테니스는 발입니다
첫번째가 발이네요 그만큼 중급단계에서는 발이 중요합니다.
지금껏 여러번에 걸쳐 레슨의 중요성과 필요성을 강조하였는데 처음 테니스를 접하실때 레슨을 받지 않으시면 바로 이 발에서, 즉 스텝에서 확연히 달라집니다.
스텝이 제대로 따라주지 않는 테니스는 NTRP등급 5.0의 단계에 올라서기가 아주 힘이 듭니다.
4.5가 한계라는 생각은 바로 발의 한계라고 생각됩니다.
발(스텝)이 안되면 좋은 타점을 잡아치기가 힘듭니다.
좋은 타점을 잡지 못한다면 공격적인 플레이가 불가능하여집니다.
또한 수비 영역이 넓어지지 않는것은 어쩔수가 없으며 마지막으로 스트로크/발리/스매싱등에 힘을 실을수가 없습니다.
볼이 네트를 넘어 나의 코트로 날아올때는 하나의 선을 그으며 날아오지만 그 하나의 선은 "무수한 타점의 연속선"입니다.
그 무수한 타점이 연속된 연결선상에서 하나의 타점을 잡아서 볼을 치게되며 현재 나의 위치에서 볼을 기다렸던 치는것과 임의의 타점을 훨씬 ""앞에다 잡고 뛰어나가며"" 망치로 정의 끝을 치듯이 때려 밖는 볼과의 위력을 비교한다면 첫번째로 발의 중요성을 강조하기에 충분합니다.
중급은 한마디로 ""타점의 싸움""입니다.
상대 볼의 파워에 밀리에 타점을 잡지 못한다면 시합에서 이긴다는 것은 생각치 말아야 합니다.
자신이 중급이라고 자부한다면 스텝연습을 간과하지 마십시요.
사실 힘들고 어려워서 안하지만 순간적인 방향전환에 용이한 ""작은 보폭에 빠른 발과 부단한 스텝의 연습""은 20만원대 고가의 성능좋은 메이커 라켓 몇백자루와도 바꿀수 없는 최고의 무기입니다.
2. 타점에 대한 컨트롤입니다
타점이 무어냐하면 저 또한 고개가 갸우뚱 하겠지요.
야구에서 타자가 투수의 볼을 칠때 베팅 포인트를 잡는다고합니다.
테니스도 네트를 넘어서 날아오는 볼은 타점의 연속선이며 이중 하나를 타점으로 잡아서 볼을 치게 됩니다.
타점에대한 컨트롤이란 비록 날아오는 볼이지만 정지된 한점으로서 타점을 잡아야하며 또한 그 타점을 이동시킬수 있어야하며 고정된 가상의 타점에 각각의 기술을 구사할수 있어야하며 볼의 파워와 회전량 그리고 방향을 원하는데로 컨트롤하여야한다는 것입니다.
스트록을 강타와 연타로 구분한다면 연습하는 입장에서 연타가 먼저 입니다.
연타를 잘 치실수 있다면 강타도 가능합니다.
하지만 강타만을 연습하신다면 연타를 조절하기란 쉽지가 않습니다.
스트록은 감는량과 미는량의 조화입니다.
감는량이 많다면 드라이브요, 미는힘이 많다면 플랫에 가깝지요.
연습방법은 전체 코트중 1/4만 사용하여 서브라인 하나씩만을 이용한 랠리입니다.
자세를 낮추고 타점을 잡아가며 감아서 넘기는 포와 백이 자연스럽게 이루어져야하며 길거나 짧게, 코스를 공략할수 있게 된다면....
이제는 조금씩 뒤로 물러나며 연습을 하시면 됩니다.
벽치기도 마찬가지입니다.
가까이에서 포와 백으로 감는 연습이 자유자재로 되신다음에 조금씩 뒤로 물러나며 연습하셔야 감는량과 미는량의 느낌을 알수 있습니다.
그러한 연후에 비로소 강타를 치셔야하며 임팩트시 빠른 스윙에도 정확하게 감는 회전량과 밀어내는 직진의 량을 조절하실수 있습니다.
경험적으로 타점에대한 컨트롤은 ""손목""입니다.
테니스도 초보나 레슨시에는 손목을 사용치 못하게하는데 중급을 넘으면서 자연히 손목 스냅을 맛을 체험적으로 받아 들이게 됩니다.
부드럽게 감아치는 연타를 연습하시면서 손목을 유연하게 사용하는""손목 스냅의 감""을 느끼셔야합니다.
비록 스트록 뿐만이 아니라 서브, 발리, 스매싱등에 타점을 이동시킬수 있다면 중급의 단계롤 넘어서고 있다고 보여집니다.
3. 전반적인 경기운영 능력입니다
복식에서 초보라면 보통 에이스에 이끌려 경기에 임하지만 이제 중급이라면 에이스의 입장에서 경기와 파트너를 이끌고 가시는 경기 운영능력이 요구됩니다.
바둑에 맥점이 있듯이 테니스도 경기중 ""승부처""가 있습니다.
아쉽다 이길수 있었는데 거기서 그것 하나를 따지 못해서 패했다.
지나고나서 경기를 복기하면 분명 승패를 가름하는 분수령이 있습니다.
이때 경기를 승리쪽으로 이끌고 가는것이 에이스의 역활이고 경기중 분위기를 쉽게 타는 파트너를 위로하고 격려하여야하며 경기의 속도를 완급 조절하고 주도권을 계속적으로 잡아 놓은 역활이 요구됩니다.
이것들을 한마디로 ""구력""이라 칭합니다.
구력은 테니스의 경력만을 지칭하는것보다는 경기의 흐름을 조절할수 있는 능력도 포함됩니다.
이러한 구력은 자신의 경험적 반복적인 체험에서 얻어지지만 상수나 선수들의 경기를 관전하며 배우는 간접 경험도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