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브 앤 발리의 이해
페이지 정보
작성자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15-05-27 11:47 조회3,693회 댓글0건
게시글 링크복사 : http://www.indoweb.org/404099
본문
서브 앤 발리는 공격의 잇점이 잇는 네트를 선점하기 위한 전술로 첫발리가 어려운게 사실이며 이는 리턴자가 가능한 어려운 지점으로 첫발리의 위치를 만들도록 노력하기 때문입니다. 아울러 리턴 앤 발리를 시도하며 상호간 네트를 사이에 두고 맞발리 싸움이 주를 이룬다면 경기의 승패를 떠나 서로간에 좋은 경기와 이후의 실력향상에 많은 도움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 혹시 첫발리 이전에 어떠한 형태로든 ""스플릿 스텝""을 하시는지 묻고 싶습니다.
스플릿 스텝은 일반적으로 서비스 라인 부근에서 이루어지는데 뛰어 들어가는 불안정한 자세를 한번 바로 잡는데 목적이 있고 상대 리턴자가 볼을 치기 직전에 스플릿 스텝이 이루어져야 효과적이며 리턴 볼의 코스를 보고 다음 동작을 이어가며 첫발리에 들어 가게 됩니다 . 만약 스플릿 스텝을 간과하신다면 상대 리턴의 중앙이나 사이드 앵글쪽, 그리고 전위 뒤로 넘어가는 로빙에 대하여 즉각적인 대처의 타이밍이 늦어지고 연속해서 불안정한 자세로 이어집니다
- 첫 발리시 두발이 지면에 착지되어 있는지 체크하시기 바랍니다
스플릿 스텝후 상대 리턴볼의 코스를 보고 자연스럽게 첫발리의 연속동작이 이어지며 오른손잡이의 경우 포발리는 라켙을 들어올려 발리면을 만드신후 왼발이 앞으로 나가며 발리를 하는데 볼이 라켓에 맞는 순간에는 두발이 지면에 착지되어 있어야 안정된 자세에서 좋은 발리가 가능합니다 백발리시에는 오른발이 앞으로 나가며....
- 심리적 여유를 갖기
서브 앤 발리를 펼친다는 자체로 리턴자보다는 서버가 유리합니다. 급한 것은 스트록을 치는 리턴자이니 조금은 심리적 여유로 대처하심이 좋습니다. 상대의 강한 스트록에는 블로킹 정도도 좋으며 감아서 네트보다 낮게 발리 타점이 형성될 때는 쭉 밀어준다는 느낌이 좋습니다. 강한 스트록은 발리를 짧게, 네트보다 낮은 발리 타점은 반대로 쭉 길게,사이드로 빠지는 볼은 45도 각도의 사선으로 가로 질러가며 대처하는등 아직은 이전의 실력이 나오질 않으니 차근 차근 하나씩이라는 마음가짐으로 스플릿 스텝, 첫발리시 자세의 안정성등을 고려하시며 그때 그때 상황에 맞게 대처하시는 연습이 필요하시리라 생각됩니다
- 첫발리의 위치는 고정된 것이 아닙니다
중요한 것은 안정되게, 그리고 가능하다면 베이스 라인까지 길게...서브후 두 걸음은 조금 과장된 것으로 단기적인 처방으로 생각하시고 서브후 대쉬하여 스플릿 스텝은 서비스 라인 근처 리턴볼의 코스에 따른 연속적이며 안정된 자세에서의 첫발리를 정석적으로 따로 연습하심이 좋을 듯 합니다
= 에러가 많다하여 변형적인 차선책은 장기적으로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여유있는 시간을 선택하여 상대에게 리턴을 부탁하고 계속적인 서브 앤 발리를 연습하심이 더욱 효과적인 방법입니다
*** 자신만의 메카니즘을 만들기
1. 서비스부터 공격입니다 서브가 약하다면 코스를 공략해야 합니다 일반적으로 백측으로 첫서브를 넣고 리턴볼의 형태에 따라 자신만의 대처법을 만드세요 계속적인 연습으로 자신이 체험으로 만들어 가야합니다
2. 강함보다는 네트에서 높이 뜨지 않는게 중요합니다. 강한 스트록은 조금만 연습하시면 대처가 가능합니다. 어려운 것은 자신의 스타일을 깨트리는 변형적인 리턴의 다양한 변칙 전술입니다. 감아서 무릎밑으로, 중앙이나 사이드로, 전위 뒤로의 로빙등 예측을 깨뜨리는 노련한 리턴에는 가능한 낮은 자세에서 작은 보폭의 잔걸음으로 대처함이 좋으며 발리면의 각과 손목 힘의 가감으로 발리의 형태도 다양하게 변화를 준다면 실제 경기에서 많은 도움이 됩니다. 강한 한방의 발리보다는 상황에 맞게 그때 그때 발리에 변화를 주는게...
3. 안정된 발리면을 만들기가 중요합니다
핵심은 첫발리의 성공입니다. 첫발리 성공후 두걸음 앞으로 전진하며 두번째 발리 다시 한걸음 전진하여 네트에서 2m정도라면 일반적인 발리의 위치입니다. 이때부터는 확실하게 스트록보다는 발리가 우위에 선다고 생각합니다 그 다음은 상황에 맞게 대처하시면 되겠고...저 개인적으로는 첫발리 성공의 많은 부분을 상대 리턴볼의 코스를 보시고 "먼저 라켓을 들어올려 안정된 발리면을 형성 하느냐"에 달렸다고 생각합니다. 발리시에 팔뚝과 라켓의 각도는 직각이라고 하나 사실 직각은 어렵고 약 110도 정도로 약간 손목에 힘을 주어 고정하는게 중요하며 발리시 가능한 손목 스냅을 쓰지 않고 길게 길게 볼의 밑으로 그립을 파지한 손목을 밀어 넣는다는 느낌이 좋습니다. 처음에는 손목 스냅없이 고정한 상태에서 길게 길게를 연습하시고 볼에 대한 컨트롤에 자신이 생기시면 그때부터는 기교를 부리셔도 좋습니다
4. 심리적 여유가 가장 중요합니다 특이한 상황을 배제한 일반적으로 스트록과 발리의 싸움은 발리가 우세합니다. 급한 것은 내가 아니라 상대의 스트록이기에 "우선 3번만 막는다" 라든지 "이 정도로는 뚫리지 않는다" 라든지 "쉽게는 못 주지" 라는 마음으로 여유있게 대처하시는 마음자세가 중요하며 이후의 실력향상에도 도움이 됩니다. 한번만 참으면 다음에는 발리하기에 더 좋은 볼이 온다!!!!
코트여건이 마땅치 않다면 벽치기 공간을 찾아서 서브 앤 발리를 반복적으로 연습하시면 좋습니다. 반복된 연습속에 볼의 컨트롤에 느낌, 자신감, 심리적 여유가 생기기에 자신의 열정과 땀으로 변형된 차선책이 아닌 지금은 에러가 많지만 정석으로 뚫고 나간다는 자신의 의지가장기적으로 공격적인 테니스로 이어지며 이후에 만나는 강적들과의 멋진 한판을 가능케 하리라 생각합니다
1.첫서브로 상대 백측을 공략하기
2.대쉬중 스플릿 스텝으로 몸의 중심잡기
3.리턴볼의 코스를 보고 "먼저 발리면을 만들기"
4.반대편 발을 앞으로 내딛으로 가능한 낮은 자세에서 손목을 고정한체 길게 쭉 쭉 밀어주기
5.현재는 내가 유리하다는 심리적인 여유로 한번 더 참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