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켓 스피드를 높이고자 하는 선수들은 자신의 운동량을 늘려야 한다.

대부분의 스트록 동작에서 사용되는 운동량은 두 가지 종류가 있다.

선운동량과 각운동량으로 설명할 수 있는데 선 운동량(몸이 지니는 직선 운동의 양)은 체중의 이동에서 뒷발에 있는 체중을 앞발로 중심 이동하는 동작이다.

각운동량(몸이 지니는 회전 운동의 양)은 어깨나 허리의 신체회전을 말하며, 현대 테니스 스트록 동작에서는 선운동량과 각운동량이 복합적으로 일어나서 강한 스트록이 나온다.
특히 포핸스트록 스윙에서 선(직선)운동량과 각(회전)운동량은 스탠스와 밀접한 관련이 있으며, 스탠스와 운동량의 관계는 다음과 같다.

1) 클로즈드스탠스 포핸드와 선운동량
 앞쪽으로 발을 옮기는 클로즈드스탠스는 체중이 뒷발에서 앞발로 옮길 때(작용 반작용 법칙) 선운동량이 발생하여 라켓스피드에 기여한다.

2) 오픈스탠스 포핸드와 각운동량

현대테니스에서 선수들은 빠른 볼에 대한 대비와 강력한 포핸드스트록을 구사하기 위해서 오픈스탠스를 사용한다, 오픈스탠스는 라켓 스피드를 높이기 위해 백스윙에서는 몸통 꼬임( 꼬임(coil)동작이나 임팩트로 향하는 포워드스윙하는 동안 몸통과 라켓의 회전 운동에 크게 의존한다. 이러한 동작은 지면의 반작용력으로부터 전개되어 각운동량을 크게 이용하여 라켓스피드에 기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