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려운 발리를 극복하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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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15-07-30 16:55 조회3,264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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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호인들은 항상 복식을 즐긴다. 경기 중의 어려운 발리는 경기 결과에 치명적인 영향을 미친다. 어려운 상황을 어떻게 극복하느냐에 따라 공수 전환도 달라질 것이다.
상급자일수록 어려운 발리에 대한 공략법을 잘 알고 있어야 한다. 또 어려운 발리에 대한 대처법을 꿰뚫고 있으면 높은 승률을 올릴 수 있을 것이다.
하이발리는 공이 머리 높이 쯤 왔을 때 구사하는 기술이다. 하이발리를 할 때 상대는 수비가 거의 불가능한 상황이기 때문에 이 기회를 놓치지 않고 득점으로 연결한다면 게임하기가 한결 수월할 것이다.
이 높이의 볼은 결정구(단 한 번의 기술로 포인트를 얻는 것)가 될 수도 있고 연결구(일단 공을 상대의 코트로 보내는 것)가 될 수도 있다. 결정구와 연결구를 구분짓는 기준은 볼의 높이와 자신의 위치이다.
하이발리에 적절한 위치는 서비스라인 1미터 뒤. 서비스 라인 안쪽의 하이발리는 결정구, 바깥쪽의 하이발리는 연결구가 된다. 하이발리는 볼의 높이, 자신의 위치를 정확히 판단했을 때 성공 확률이 높아진다.
1.어깨를 빨리 옆으로 돌려라
하이발리는, 라켓을 뒤로 돌렸을 때 포핸드는 45도(어깨가 뒤로 반쯤 돌아간 상태), 백핸드는 90(어깨선이 사이드라인과 평행 상태)도가 되어야 한다. 이 상태가 볼에 힘을 주기가 용이한 자세이므로 하이발리의 기본이라 할 수 있다.
하이발리는 어깨 힘을 요구하는 기술이므로 라켓을 뒤로 돌린 상태에서 볼에 다가 가는 것이 실수를 줄일 수 있다. 특히 백핸드 하이발리는 어깨가 완전하게 돌아가지 않으면 볼에 힘을 줄 수 없다는 사실을 명심하고 어깨를 돌릴 때 왼손을 이용해 균형을 잡는다. 많은 사람들은 하이 발리를 할 때 팔과 손목에만 의존해서 스윙을 하는 경우가 있다. 이것은 네트 가까이에서나 사용할 수 있는 것이지 모든 하이발리에 적용해서는 안된다.
예브게니 카펠니코프의 백핸드 하이발리 테이크백
백핸드 하이발리는 어깨를 완전히 틀어준다. 어깨선이 사이드라인과 평행인 상태 즉,
90도가 되어야 한다.
2.철저하게 발을 내딛자
하이발리는 상대의 볼 힘을 이용하기 보다는 자신의 힘으로 볼에 파워를 실을 때가 더 많다. 그렇기 때문에 체중을 이용하는 것은 대단히 중요하며 그것을 도와주는 것이 스텝인(임팩트 때 내딛는 첫 스텝)이다.
특히 하이발리 후 한 발 앞으로 내딛으면 네트로 전진할 때 동작이 한결 자연스러워 진다 .
연결구를 보낼 때 발을 앞으로 내딛으면 좋다. 볼을 치는 순간 내딛는 다리의 폭을 넓히면 연결구를 길게 보낼 수 있다. 반대로 결정구일 때는 내딛는 발에 힘있고 짧게 체중을 옮긴다. 볼에 힘과 스피드가 높아진다.
마크 필리포우시스의 스텝인
스텝인은 임팩트와 동시에 내딛는 첫 스텝을 말한다.
포핸드는 사진처럼 왼발을 내딛어야 하고 백핸드는 오른발(오른손잡이의 경우)을 내딛어야 한다. 한 걸음 내딛으면 자연스럽게 볼에 파워를 전달하고 앞으로 나아갈 수 있다.
3.백핸드 하이발리는 어렵다
백핸드 하이발리(또는 백핸드 스매시)는 볼에 힘을 주기 어렵다. 그렇기 때문에 상대는 백핸드 쪽으로 볼을 보내서 위기를 넘기려고 할 때가 많다.
백핸드 하이발리를 구사하려면 첫째, 어깨가 완벽하게 뒤로 돌아가야 한다. 둘째, 임팩트 때 몸이 일직선으로 축을 이루어야 한다. 그렇게되면 볼에 힘을 충분히 줄 수 있다. 세째, 왼손으로 라켓을 어깨 뒤로 당겨서 팔꿈치가 하늘을 향하게 해야 한다. 네째, 임팩트 후 라켓 면이 상대 쪽을 향하게 하는 느낌으로 해야 한다. 다섯째, 몸의 중심이 어디로 향하는 가에 따라 다르다. 물러날 때는 베이스라인 깊게 볼을 보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임팩트에 힘을 모을 수 있게 손목을 고정하면서 라켓을 세우고 볼에 시선을 집중시킨다. 이때 중심이 되는 발은 왼발이 될 수도 있는데 그럴 때는 점프를 해주면 한결 힘쓰기가 편할 것이다.
박성희의 백핸드 하이발리
사진처럼 백핸드 하이발리는 타이밍이 조금만 늦어도 볼에 힘을 주기 어렵다.
4.빠른 찬스볼 결정방법
찬스볼은 자신이 서비스라인 안쪽에 위치해 있고, 볼이 얼굴에서 위로 10센티미터 정도에 있는 것을 말한다.
어쩌면 볼의 높이보다 위치가 찬스볼을 성공시키는 데 더 중요하다고 볼 수 있다. 어떤 위치에서 득점을 할 수 있는지 확실히 알아보자.
동작:테이크백이 어깨선 안에서 이루어져야 한다.
테이크백이 크면 실수할 가능성도 그만큼 크다. 테이크백은 볼의 높이보다 위에서 시작되어야 한다.
볼을 민다는 느낌보다는 임팩트 때 볼을 플랫으로 누르고 스윙을 빠르고 간결하게 해야 볼이 강해진다.
이때 스텝인도 짧게 힘있게 이루어져야 한다. 만약 상대 볼이 약한 경우에는 테이크백이 커도 무방하다.
구스타보 쿠에르텐의 백핸드 하이발리 찬스볼
찬스볼은 서비스라인 안쪽에서 해야만 득점할 확률이 높다. 작은 테이크백과 스윙을 간결하고 강하게 해야 한다. 그리고 스텝인도 짧고 힘있게 해야 된다.
5.연결발리는 정확하고 길게
서비스라인 뒤에서 구사하는 발리는 연결구로 보면 된다. 이때는 깊이와 정확성, 스피드가 중요하다. 연결발리를 어떻게 처리하느냐에 따라 기회를 만들 수도 있지만 자칫하면 위기에 몰릴 수 있으므로 자신감이 매우 중요하다.
동작:볼을 길게 보내기 위해서는 테이크백이 커야 한다. 라켓 높이는 볼의 높이에 맞춘다. 팔로우드루도 찬스볼 보다는 길게 밀어 준다. 발은 앞으로 천천히 내딛는다. 볼의 구질은 플랫이나 슬라이스가 가미되어도 좋다. 다만 볼이 몸에서 너무 멀면 불안하다. 이때는 겨드랑이를 너무 떼지 말고 볼을 가까이 두고 처리하는 것이 안전하다.
움직이면서 구사하는 하이발리는 임팩트 때 신체균형이 유지되어야 볼에 힘을 줄 수 있다. 백발리는 어깨가 돌아가지 않으면 팔에 의존하는 스윙이 되기 때문에 십중팔구 볼에 힘이 없고 짧아진다. 볼이 뜨면 빨리 기본적인 테이크백 자세로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
6. 바람 부는 날은 하이발리로 위기 모면
봄이나 겨울에는 바람 때문에 경기를 제대로 할 수 없다. 노련한 플레이어는 바람을 적절하게 이용하기도 한다. 바람이 불 때는 스매시의 타점을 정확하게 잡기 어렵다. 이럴 때는 하이발리를 연결구로 보내고, 기회가 올 때까지 기다린다. 바람을 등지고 있을 때는 상대의 볼이 짧아질 확률이 높다. 따라서 의외의 찬스볼을 날릴 기회도 생긴다. 그러므로 항상 준비되어 있어야 한다.
반대로 바람을 안고 있을 때는 상대의 볼을 정확한 찬스라고 생각했는데 볼이 바람에 날려 몸 뒤로 넘어가 버리는 경우가 있다. 이때 볼을 순간적으로 빨리 처리해야 하는데 어깨가 긴장되어 있으면 볼을 놓치고 만다. 항상 부드럽게 준비하는 것이 요령.
연결발리는 필리포우시스의 발리처럼 내딛는 발의 타이밍을 길게 가져가고 스윙을 전체적으로 길게 하는 것이 요령이다. 백핸드 하이발리는 반대로 하면된다.
실전연습
사선형 백핸드 하이발리 연습
A2가 로브를 B1의 백쪽으로 올렸다. B측에서 로브가 바운드 되면 주도권은 A팀으로 넘어간다. 주도권을 넘기지 않기 위해서는 B2가 왼쪽으로 이동해서 백핸드 하이발리로 처리하고 네트로 들어가면 좋은 상황을 이어갈 수 있다.
평행진 연습방법
두 팀 모두 네트로 들어왔을 때 발리로브를 하는 경우가 빈번하게 발생한다. 이때 역시 스매시나 하이발리로 볼을 치지 못하면 주도권이 상대팀으로 넘어간다. 어떻게 해서든 막아야 한다.
상대가 베이스라인에 있을 때 연습방법
상대가 베이스라인에 있을 때는 센터나 코트 빈 곳으로 길게 연결해준다. 이때는 세게 쳐봐야 득점으로 이어지지 않기 때문에 일단 연결구로 보내고 다음 볼에서 기회를 엿본다.
목표물 맞추기
선수나 동호인들이 연습하면 아주 효과가 높다. 선수가 A위치에 선다. 코치가 던져주는 로브를 하이발리로 세모지역의 1,2,3의 목표로 한번씩 치고 B,C의 위치로 옮긴다. 백의 위치에서 다하면 포핸드 쪽으로 옮긴다.
찬스볼, 연결구 연습방법
선수는 애드코트 서비스라인에 위치한다. 코치가 던져주는 로브를 포핸드 하이발리로 찬스볼을 결정짓는다. 그 다음 선수는 베이스라인에 위치하고 코치가 로브를 길게 던져주면 연결구로 친다. 연결구로 칠 때는 찬스볼 때보다 스윙을 길게 하고 발도 길게 내딛어야 한다.
로우발리를 잘하는 법
적극적인 마음가짐이 로우발리를 가능케 한다
적극적인 마음가짐만이 로우발리를 가능케한다. 모두 알고 있듯이 발리는 테이크백도 팔로우드루도 없다. 0.1초의 머뭇거림도 바로 실점으로 이어지기 때문에 반복되는 연습으로 예측력과 자신감을 갖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상급자일수록 어려운 발리에 대한 공략법을 잘 알고 있어야 한다. 또 어려운 발리에 대한 대처법을 꿰뚫고 있으면 높은 승률을 올릴 수 있을 것이다.
하이발리는 공이 머리 높이 쯤 왔을 때 구사하는 기술이다. 하이발리를 할 때 상대는 수비가 거의 불가능한 상황이기 때문에 이 기회를 놓치지 않고 득점으로 연결한다면 게임하기가 한결 수월할 것이다.
이 높이의 볼은 결정구(단 한 번의 기술로 포인트를 얻는 것)가 될 수도 있고 연결구(일단 공을 상대의 코트로 보내는 것)가 될 수도 있다. 결정구와 연결구를 구분짓는 기준은 볼의 높이와 자신의 위치이다.
하이발리에 적절한 위치는 서비스라인 1미터 뒤. 서비스 라인 안쪽의 하이발리는 결정구, 바깥쪽의 하이발리는 연결구가 된다. 하이발리는 볼의 높이, 자신의 위치를 정확히 판단했을 때 성공 확률이 높아진다.
1.어깨를 빨리 옆으로 돌려라
하이발리는, 라켓을 뒤로 돌렸을 때 포핸드는 45도(어깨가 뒤로 반쯤 돌아간 상태), 백핸드는 90(어깨선이 사이드라인과 평행 상태)도가 되어야 한다. 이 상태가 볼에 힘을 주기가 용이한 자세이므로 하이발리의 기본이라 할 수 있다.
하이발리는 어깨 힘을 요구하는 기술이므로 라켓을 뒤로 돌린 상태에서 볼에 다가 가는 것이 실수를 줄일 수 있다. 특히 백핸드 하이발리는 어깨가 완전하게 돌아가지 않으면 볼에 힘을 줄 수 없다는 사실을 명심하고 어깨를 돌릴 때 왼손을 이용해 균형을 잡는다. 많은 사람들은 하이 발리를 할 때 팔과 손목에만 의존해서 스윙을 하는 경우가 있다. 이것은 네트 가까이에서나 사용할 수 있는 것이지 모든 하이발리에 적용해서는 안된다.
예브게니 카펠니코프의 백핸드 하이발리 테이크백
백핸드 하이발리는 어깨를 완전히 틀어준다. 어깨선이 사이드라인과 평행인 상태 즉,
90도가 되어야 한다.
2.철저하게 발을 내딛자
하이발리는 상대의 볼 힘을 이용하기 보다는 자신의 힘으로 볼에 파워를 실을 때가 더 많다. 그렇기 때문에 체중을 이용하는 것은 대단히 중요하며 그것을 도와주는 것이 스텝인(임팩트 때 내딛는 첫 스텝)이다.
특히 하이발리 후 한 발 앞으로 내딛으면 네트로 전진할 때 동작이 한결 자연스러워 진다 .
연결구를 보낼 때 발을 앞으로 내딛으면 좋다. 볼을 치는 순간 내딛는 다리의 폭을 넓히면 연결구를 길게 보낼 수 있다. 반대로 결정구일 때는 내딛는 발에 힘있고 짧게 체중을 옮긴다. 볼에 힘과 스피드가 높아진다.
마크 필리포우시스의 스텝인
스텝인은 임팩트와 동시에 내딛는 첫 스텝을 말한다.
포핸드는 사진처럼 왼발을 내딛어야 하고 백핸드는 오른발(오른손잡이의 경우)을 내딛어야 한다. 한 걸음 내딛으면 자연스럽게 볼에 파워를 전달하고 앞으로 나아갈 수 있다.
3.백핸드 하이발리는 어렵다
백핸드 하이발리(또는 백핸드 스매시)는 볼에 힘을 주기 어렵다. 그렇기 때문에 상대는 백핸드 쪽으로 볼을 보내서 위기를 넘기려고 할 때가 많다.
백핸드 하이발리를 구사하려면 첫째, 어깨가 완벽하게 뒤로 돌아가야 한다. 둘째, 임팩트 때 몸이 일직선으로 축을 이루어야 한다. 그렇게되면 볼에 힘을 충분히 줄 수 있다. 세째, 왼손으로 라켓을 어깨 뒤로 당겨서 팔꿈치가 하늘을 향하게 해야 한다. 네째, 임팩트 후 라켓 면이 상대 쪽을 향하게 하는 느낌으로 해야 한다. 다섯째, 몸의 중심이 어디로 향하는 가에 따라 다르다. 물러날 때는 베이스라인 깊게 볼을 보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임팩트에 힘을 모을 수 있게 손목을 고정하면서 라켓을 세우고 볼에 시선을 집중시킨다. 이때 중심이 되는 발은 왼발이 될 수도 있는데 그럴 때는 점프를 해주면 한결 힘쓰기가 편할 것이다.
박성희의 백핸드 하이발리
사진처럼 백핸드 하이발리는 타이밍이 조금만 늦어도 볼에 힘을 주기 어렵다.
4.빠른 찬스볼 결정방법
찬스볼은 자신이 서비스라인 안쪽에 위치해 있고, 볼이 얼굴에서 위로 10센티미터 정도에 있는 것을 말한다.
어쩌면 볼의 높이보다 위치가 찬스볼을 성공시키는 데 더 중요하다고 볼 수 있다. 어떤 위치에서 득점을 할 수 있는지 확실히 알아보자.
동작:테이크백이 어깨선 안에서 이루어져야 한다.
테이크백이 크면 실수할 가능성도 그만큼 크다. 테이크백은 볼의 높이보다 위에서 시작되어야 한다.
볼을 민다는 느낌보다는 임팩트 때 볼을 플랫으로 누르고 스윙을 빠르고 간결하게 해야 볼이 강해진다.
이때 스텝인도 짧게 힘있게 이루어져야 한다. 만약 상대 볼이 약한 경우에는 테이크백이 커도 무방하다.
구스타보 쿠에르텐의 백핸드 하이발리 찬스볼
찬스볼은 서비스라인 안쪽에서 해야만 득점할 확률이 높다. 작은 테이크백과 스윙을 간결하고 강하게 해야 한다. 그리고 스텝인도 짧고 힘있게 해야 된다.
5.연결발리는 정확하고 길게
서비스라인 뒤에서 구사하는 발리는 연결구로 보면 된다. 이때는 깊이와 정확성, 스피드가 중요하다. 연결발리를 어떻게 처리하느냐에 따라 기회를 만들 수도 있지만 자칫하면 위기에 몰릴 수 있으므로 자신감이 매우 중요하다.
동작:볼을 길게 보내기 위해서는 테이크백이 커야 한다. 라켓 높이는 볼의 높이에 맞춘다. 팔로우드루도 찬스볼 보다는 길게 밀어 준다. 발은 앞으로 천천히 내딛는다. 볼의 구질은 플랫이나 슬라이스가 가미되어도 좋다. 다만 볼이 몸에서 너무 멀면 불안하다. 이때는 겨드랑이를 너무 떼지 말고 볼을 가까이 두고 처리하는 것이 안전하다.
움직이면서 구사하는 하이발리는 임팩트 때 신체균형이 유지되어야 볼에 힘을 줄 수 있다. 백발리는 어깨가 돌아가지 않으면 팔에 의존하는 스윙이 되기 때문에 십중팔구 볼에 힘이 없고 짧아진다. 볼이 뜨면 빨리 기본적인 테이크백 자세로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
6. 바람 부는 날은 하이발리로 위기 모면
봄이나 겨울에는 바람 때문에 경기를 제대로 할 수 없다. 노련한 플레이어는 바람을 적절하게 이용하기도 한다. 바람이 불 때는 스매시의 타점을 정확하게 잡기 어렵다. 이럴 때는 하이발리를 연결구로 보내고, 기회가 올 때까지 기다린다. 바람을 등지고 있을 때는 상대의 볼이 짧아질 확률이 높다. 따라서 의외의 찬스볼을 날릴 기회도 생긴다. 그러므로 항상 준비되어 있어야 한다.
반대로 바람을 안고 있을 때는 상대의 볼을 정확한 찬스라고 생각했는데 볼이 바람에 날려 몸 뒤로 넘어가 버리는 경우가 있다. 이때 볼을 순간적으로 빨리 처리해야 하는데 어깨가 긴장되어 있으면 볼을 놓치고 만다. 항상 부드럽게 준비하는 것이 요령.
연결발리는 필리포우시스의 발리처럼 내딛는 발의 타이밍을 길게 가져가고 스윙을 전체적으로 길게 하는 것이 요령이다. 백핸드 하이발리는 반대로 하면된다.
실전연습
사선형 백핸드 하이발리 연습
A2가 로브를 B1의 백쪽으로 올렸다. B측에서 로브가 바운드 되면 주도권은 A팀으로 넘어간다. 주도권을 넘기지 않기 위해서는 B2가 왼쪽으로 이동해서 백핸드 하이발리로 처리하고 네트로 들어가면 좋은 상황을 이어갈 수 있다.
평행진 연습방법
두 팀 모두 네트로 들어왔을 때 발리로브를 하는 경우가 빈번하게 발생한다. 이때 역시 스매시나 하이발리로 볼을 치지 못하면 주도권이 상대팀으로 넘어간다. 어떻게 해서든 막아야 한다.
상대가 베이스라인에 있을 때 연습방법
상대가 베이스라인에 있을 때는 센터나 코트 빈 곳으로 길게 연결해준다. 이때는 세게 쳐봐야 득점으로 이어지지 않기 때문에 일단 연결구로 보내고 다음 볼에서 기회를 엿본다.
목표물 맞추기
선수나 동호인들이 연습하면 아주 효과가 높다. 선수가 A위치에 선다. 코치가 던져주는 로브를 하이발리로 세모지역의 1,2,3의 목표로 한번씩 치고 B,C의 위치로 옮긴다. 백의 위치에서 다하면 포핸드 쪽으로 옮긴다.
찬스볼, 연결구 연습방법
선수는 애드코트 서비스라인에 위치한다. 코치가 던져주는 로브를 포핸드 하이발리로 찬스볼을 결정짓는다. 그 다음 선수는 베이스라인에 위치하고 코치가 로브를 길게 던져주면 연결구로 친다. 연결구로 칠 때는 찬스볼 때보다 스윙을 길게 하고 발도 길게 내딛어야 한다.
로우발리를 잘하는 법
적극적인 마음가짐이 로우발리를 가능케 한다
적극적인 마음가짐만이 로우발리를 가능케한다. 모두 알고 있듯이 발리는 테이크백도 팔로우드루도 없다. 0.1초의 머뭇거림도 바로 실점으로 이어지기 때문에 반복되는 연습으로 예측력과 자신감을 갖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