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끝 방향만 잘해도 50%는 업그레이드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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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15-08-05 10:54 조회3,30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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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년 KDB코리아오픈 단식 준우승자 카네피의 준비자세 |
준비자세
지면으로부터 받는 힘……발 끝은 어디를 향해야 할까?
테니스에서 가장 첫 번째 해야 할 것이 무엇일까?
바로 준비이다.
서브나 리턴에서 우리가 가장 먼저 해야 할 것은 준비자세다. 준비자세를 할 때 발 끝이 어디를 향해야 할까.
▲ 선수들의 서브 임팩트시 발끝의 방향.지면을 발목으로 잘 차고 오르며 모두 발끝이 잘 모아지고 있다. 점프 시 발이 모아지면 발끝이 공이 날아가는 방향으로 착지하기 수월하다
▲ 클라라 자코팔로바의 서브. 그녀는 스트로크가 매우 좋아 우리나라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으나 서브가 가장 취약점으로 꼽힌다. 점프 후 발이 안쪽으로 모아지지 않고 벌어져 있다.
▲ 우리나라 선수의 발 끝 모양. 발끝이 모두 양 방향으로 벌어져 있다
▲ 삼성증권배 챌린저 대회 복식 우승선수. 이 선수도 서브때 발이 벌어져 있어 착지 시 볼이 날아가는 방향이 아닌 반대방향으로 발을 딛고 있다. 반대 방향으로 발을 디디면 다음 동작을 취함에 있어 불리하다테니스에서 가장 첫 번째 해야 할 것이 무엇일까?
바로 준비이다.
서브나 리턴에서 우리가 가장 먼저 해야 할 것은 준비자세다. 준비자세를 할 때 발 끝이 어디를 향해야 할까.
서브를 넣을 때
서브를 넣기 위해 베이스 라인에 섰다. 풋 폴트를 하지 않기 위해 라인에서 살짝 떨어지게 자리를 잡는다. 이때 베이스 라인 가까이 놓은 발 끝은 어디를 향해야 하는가?
바로 내가 서브를 넣기 위해 섰을 때 가슴이 바라보는 네트포스트다.
애드 코트냐 듀스 코트냐에 따라, 또 서버가 서 있는 위치에 따라 발 끝이 바라보는 네트 포스트와의 각도는 차이가 생기겠지만 발 끝은 항상 네트포스트를 향해야 한다. 만약 발끝이 네트 포스트를 향하지 않고 베이스라인과 수직에 가까울 수록 몸이 너무 빨리 열리는 결과를 초래한다. 발끝을 베이스 라인과 수평으로 놓을수록 볼을 토스하게 되면 볼이 머리 뒤쪽으로 넘어갈 확률이 높아지고 임팩트 후 볼의 강도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친다.
또한, 볼을 토스하고 땅의 힘을 받아 몸이 활처럼 휘었다 솟구치며 점프를 하고 임팩트를 했을 때 발 끝이 가능하면 서로 안쪽으로 모아져야 좋은 서브 동작이 된다.
임팩트를 하고 착지할 때 발은 볼이 날아가는 방향을 향해야 한다. 때문에 점프 했을 때 발끝이 양쪽으로 팔자 모양으로 벌어지는 상황은 착지 시에 발 끝이 공이 날아가는 방향이 아닌 다른 방향으로 착지하는 결과를 초래하여 다음 동작으로 이어지는데 있어 부정적인 영향을 끼친다.
서브를 넣을 때 발 끝의 위치는 내 가슴이 향하고 있는 네트 포스트, 임팩트 후 착지 시 발 끝은 볼이 날아가는 방향이다
바로 내가 서브를 넣기 위해 섰을 때 가슴이 바라보는 네트포스트다.
애드 코트냐 듀스 코트냐에 따라, 또 서버가 서 있는 위치에 따라 발 끝이 바라보는 네트 포스트와의 각도는 차이가 생기겠지만 발 끝은 항상 네트포스트를 향해야 한다. 만약 발끝이 네트 포스트를 향하지 않고 베이스라인과 수직에 가까울 수록 몸이 너무 빨리 열리는 결과를 초래한다. 발끝을 베이스 라인과 수평으로 놓을수록 볼을 토스하게 되면 볼이 머리 뒤쪽으로 넘어갈 확률이 높아지고 임팩트 후 볼의 강도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친다.
또한, 볼을 토스하고 땅의 힘을 받아 몸이 활처럼 휘었다 솟구치며 점프를 하고 임팩트를 했을 때 발 끝이 가능하면 서로 안쪽으로 모아져야 좋은 서브 동작이 된다.
임팩트를 하고 착지할 때 발은 볼이 날아가는 방향을 향해야 한다. 때문에 점프 했을 때 발끝이 양쪽으로 팔자 모양으로 벌어지는 상황은 착지 시에 발 끝이 공이 날아가는 방향이 아닌 다른 방향으로 착지하는 결과를 초래하여 다음 동작으로 이어지는데 있어 부정적인 영향을 끼친다.
서브를 넣을 때 발 끝의 위치는 내 가슴이 향하고 있는 네트 포스트, 임팩트 후 착지 시 발 끝은 볼이 날아가는 방향이다
▲ 2012 삼성증권배 준우승자 수기타 유이치의 준비자세 |
▲ 프랑스오픈 복식 우승자 두셰비나의 준비자세(네트 건너편 선수). 양 발이 11자로 평행을 잘 유지하고 있다 |
리턴을 할 때
리턴을 할 때 발 끝은 서버를 향한다.
이때 발은 어깨 넓이나 그 보다 더 넓게 벌리지만 항상 발은 11자 즉 양발은 평행을 유지해야 한다. 국내 선수들이나 대부분의 동호인들에게서 많이 볼 수 있는 현상이 발 끝이 역 8(八)자 모양으로 벌어져 있는데 그것은 그냥 서 있기에는 편한 자세일지 몰라도 땅의 힘을 받아 움직여야 하는 테니스에서는 결코 바람직한 자세가 아니다.
리턴을 할 때 발 끝은 서버를 향하도록 하고 양 발은 발 끝이 살짝 안쪽으로 모아지는 듯한 느낌 이 들 정도로 양 발이 평행하게 11자로 선다.
▲ 오스트리아 타미라 파섹이 백핸드를 치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 왼쪽 발 끝이 밖으로 벌어지지 않고 바닥을 잘 누르고 있다. 발 끝이 밖을 향해 벌어지면 바닥을 누르는 힘을 라켓에 제대로 전달할 수가 없다 |
스플릿 스텝, 스트로크를 할 때
이때도 역시 발 끝은 발 끝이 서로 벌어지지 않게 11자로 평행을 유지하는 것이 좋다.
물론, 런닝 스트로크시에는 진행하고자 하는 방향으로 발끝이 향해야 한다. 그러나, 제자리 점프를 하는 스플릿 스텝이나 자리를 잡고 잡아치는 스트로크에서는 오픈 스탠스이건 뉴트럴 스탠스건 발 끝이 내 양쪽 어깨가 바라보는 곳, 즉 내 몸이 향한 곳을 향해 발 끝이 안쪽으로 모아지는 듯한 느낌의 11자로 평행을 유지해야만 한다.
그래야 땅을 밟는 힘을 그대로 발목을 통해 몸으로 전달하고 빠르게 다음 동작을 취할 수 있으며, 안정적이면서도 파워가 넘치는 스트로크를 할 수 있다.
물론, 런닝 스트로크시에는 진행하고자 하는 방향으로 발끝이 향해야 한다. 그러나, 제자리 점프를 하는 스플릿 스텝이나 자리를 잡고 잡아치는 스트로크에서는 오픈 스탠스이건 뉴트럴 스탠스건 발 끝이 내 양쪽 어깨가 바라보는 곳, 즉 내 몸이 향한 곳을 향해 발 끝이 안쪽으로 모아지는 듯한 느낌의 11자로 평행을 유지해야만 한다.
그래야 땅을 밟는 힘을 그대로 발목을 통해 몸으로 전달하고 빠르게 다음 동작을 취할 수 있으며, 안정적이면서도 파워가 넘치는 스트로크를 할 수 있다.
▲ 국내 초등 선수들 발 스탠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