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과를 거두는 백핸드 연습 By 닉 볼레티어리
페이지 정보
작성자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17-12-27 16:50 조회3,706회 댓글0건본문
그리 오래전은 아니지만 효과적인 강력한 포핸드스트로크만 가지고도 톱 수준에서 시합을 할 수 있었던 시절이 있었다 .
백핸드? 그것은 여전히 중요한 샷이었지만 그 진정한 역할이란 그 선수를 불리하게 만들지 않으면서 랠리가 계속되게 해주는 것이었다.
스테피 그라프나 짐 쿠리어를 생각해보면 된다. 그렇지만 그러한 스타일은 더 이상 먹혀들지 않는다 .
게임의 속도는 1차원적인 선수에게는 너무 빨라지고 있다. 전에 하던대로 종종 백핸드로 온 볼을 돌아서서 포핸드로 처리할수 없게 되었다.
사실상 지금은 정 반대이다. 어떤 수준의 선수라도 실지로 볼을 상대의 백핸드쪽으로는 안 치려고 할 것이다. 왜나하면 그곳이 상대의 강한 쪽이기 때문이다.
오늘날의 백핸드는 상대에게 피해를 줄 수 있는 샷이라야 한다는 것이 필수 요건이다.
여기에 백핸드를 강화 시키며 굉장한 샷으로 만들어 주는 몇가지 방법을 소개 하고자 한다
* 기초 세우기 *
요즘 많은 선수들이 백핸드를 치는데 적합한 자세를 못 만드는것을 볼 수 있다.
안전하면서도 강력한 포핸드를 치려면 이것을 가능하게 해 줄 스탠스가 잡혀야 한다.
대부분의 경험이 많은 선수들은 움직임과 스트로크 구사를 위한 이상적인 몸의 자세를 개발해 냈다.
이것을 [운동자세의 기초]라고 말하고 싶다.
어떤 게임상황에서도 모든 스트로크, 특히 백핸드를 제대로 잘 구사하기 위해서는 이러한 기초가 마련되고 잘 유지되는 것이 중요하다.
다음은 이에 영향을 끼치는 세 가지 핵심요소이다.
1. 허리의 자세
만일 허리가 불안하면 신체의 모든 운동에너지 - 운동(동작)에 의해 만들어지는 에너지- 를 잃는다. 결과적으로 빈약한 스트로크를 낳는다. 견고한 자세는 팔에 힘을 더해주고 양 어깨의 균형을 잡아주고 상체의 움직임을 잘 조절하도록 도와준다,
2. 낮은 몸의 중심
무릎을 구부리고 엉덩이를 낮게 함으로써 서있던 자세의 높이를 약 20-30 센치 정도 낮출 수 있다. 이것이 바로 테니스를 하기에 이상적인 높이이다.
마치 땅에 납작하게 낮추어 만들어졌고 바닥이 넓은 경주용 자동차처럼 더욱 재빠르게 움직일 수 있고 더욱 강력한 파워를 만들어 낼 수 있으며 더 좋은 컨드롤이 가능해진다.
3. 양발 간격 넓혀서 몸을 받치기
양발의 간격을 어깨 넓이의 1.5 배 정도로 넓게 유지해 본다. 이 넓은 스탠스는 몸 의 중심을 낮추는 것을 쉽게 해주며 더 나은 밸런스와 파워와 콘트롤을 제공한다
( 밸런스에 관해 )
자신의 운동자세의 기초를 이해하려면 친구 한 사람을 붙잡고 로프나 수건을 준비한다.
1.5m 내지 2m 정도 서로 떨어져 서서 미니 줄다리기를 해본다. 서로 수건을 당겨서 상대의 균형을 무너뜨리려 애써야 한다.
분명히 힘든 게임이다. 어쩌면 상대가 당길때 균형을 잃게 될 수도 있는데 이럴 경우엔 단순히 양발의 간격을 넓혀서 몸을 잘 받치도록 하고 몸의 중심을 낮추어야 한다.
오픈스탠스나 세미오픈, 중립(스퀘어)스탠스를 번갈아 취하면서 친구도 이와 같이 하게 한다.이것이 가장 안정감을 찾을 수 있는 좋은 방법이 된다.
( 스윙이 중요하다 )
견고한 자세의 기초를 만들게 되면 백핸드를 구사하는데 필요한 힘의 전달이 보다 효율적으로 이뤄지게 된다. 그 힘의 전달을 극대화하기 위해서는 올바른 스윙을 개발해야 한다.,
하지만 백핸드에는 뚜렷하게 서로 다른 형태 즉 한 손과 양 손이 있으며 각 각 전혀 다른 방법을 필요로 한다. 어느쪽이든 기술을 제대로 익히기만 한다면 나름대로 효과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1. 한손 백핸드
어떤 샷이든 그 샷의 성공은 올바른 그립에서 출발한다. 한 손을 사용하는 선수를 위해서는 이스턴 백핸드 그립이 손목을 잘 받쳐주기 때문에 융통성과 파워의 조화가 제일 잘 된다.
스윙을 할 때 임팩트와 팔로우스루에서 오른팔을 펴고 손바닥을 밀어내야 한다. 반대편 팔은 뒤에다 두어 상체의 지나친 회전을 막고 에너지를 스트로크에 전달 할 수 있는 반작용효과에 의해 균형을 잡는다.
최상의 결과를 기대하려면 한손 백핸드는 중립 스탠스라 부를 수 있는 스퀘어스탠스 - < 앞발과 뒷발을 나란히 일직선으로 놓으며 목표지점을 향해 발을 내디딘다 > - 를 사용하여야 한다.
클로즈드 스탠스에서는 몸을 가로질러 발을 디디게 된다. 한손 백핸드를 구사하려 한다면 이 스탠스는 권하고 싶지 않다. (시간이 별로 없어 급할 때는 세미 오픈스탠스를 사용한다.)
2. 수건 테스트
한 손 백핸드의 스윙 궤도에 적응 하기 위한 효과적인 방법 한 가지는 수건을 가지고 연습하는 것이다.
다음과 같이 하면 된다
라켓을 잡는 손으로 수건을 이스턴백 핸드그립으로 잡고 중립스탠스로 서 있고 파트너는 바로 뒤에서 그 수건을 가까이 잡고 서 있는다.
그런다음 앞에 서 있는 사람은 마치 라켓으로 볼을 치듯이 수건을 파트너로 부터 당기면서 스윙을 한다. 이 연습을 대여섯 번 반복하게 되면 팔과 손목에 의해 만들어지는 스윙에 대한 감을 얻게 된다. 라켓헤드속도를 더 향상 시키기 위해서는 파트너로 하여금 수건을 좀 더 꽉 잡게 한 다음 수건을 더 세게 당긴다.
3.양손 백핸드
잘다듬어진 한 손 백핸드는 효과적인 스트로크임에 분명하지만 만일 볼을 강하게 치면서 두터운 스핀을 걸기를 원한다면 양손백핸드를 권하고 싶다.
양손백핸드를 잡는 방법은 여러가지 다양한 방법들이 있으며 양손은 타구시에 각각 서로 다른 역할을 한다. 윗손은 이스턴포핸드 그립을 잡고 아랫손은 컨티넨탈이나 이스턴 혹은 그 중간 정도를 잡으면 좋다고 생각한다. 이런 컴비는 양손의 역할을 최대한 살릴 수 있으며 선수가 다양한 샷 선택을 할 수 있게 해 준다. 양손 백핸드를 칠 때 클로즈드 스탠스는 피해야 한다.
밸런스나 파워에서 또 샷 선택에서도 제약을 받기 때문이다.
양손이 타점지역으로 다가갈 때 아랫손은 라켓손잡이 끝의 에너지를 라켓헤드로 전달하는 역할을 하는 것처럼 축이 되는 점의 역할을 한다. 타점으로 나가면서 윗손은 주도적으로 아랫면이 볼을 끝까지 쳐내도록 해야 한다.
그런 다음 양팔을 펴주거나 혹은 팔꿈치 부분을 구부려서 목표지점을 향해 끝까지 스윙하고 라켓이 반대편 어깨너머에서 마무리되는 팔로우스루가 되게 한다.
만일 백핸드가 믿음직하지 못하다면 게임에서 결코 강력한 무기가 될 수 없을 것이다.
양손에 힘을 빼서 파워가 몸에서 라켓헤드로 전달되도록 해야 한다는 사실을 기억하자.
라켓을 느슨하게 잡고 스윙을 신뢰해야 한다.
자연스런 힘의 전달 방법이나 보다 부드러운 스윙을 터득하게 되면 볼이 라켓줄로부터 폭발적으로 튕겨나가는 순간 "펑' 하는 소리를 듣게 될 것이다
그 펑하는 소리는 강력하고 굉장한 백핸드에서만 나오는 소리이다.
< 승리의 드릴 >
최고 수준의 백핸드를 구사하려면 열심히 연습해야 한다. 변명은 소용없고 지름길 또 한 없다. 기본적인 것들을 가지고 시작해서 중요한 요소들을 가미해 나가야 한다. 그것은 시간과 인내를 필요로 할 것이다.
1. "볼" "바운드" "임팩트"
이 드릴은 분명히 전부터 알고 있었겠지만 전통적인 드릴이다
* 상대가 볼에 임팩트 하는 순가 -< "볼" > 이라고 외치고
* 코트 위에 바운드하는 순간에 -< "바운드" > 라고 외치며
* 자신의 라켓에 임팩트 하는 순간엔 -< "임팩트" > 라고 외쳐야 한다.
타이밍을 향상 시키기 위해서는 여러가지 다양한 감각 즉 청각, 시각. 운동감각 을 이용하는 것보다 더 효과적인 방법이 없다고 본다
2. 길들이기
백핸드에 대한 감과 라켓을 어떻게 하고 있는지에 대한 감각을 얻는 것이 안전성을 높이는 첫 걸음이 된다. 파트너를 구하든지 볼머신을 구하지 못하면 백보드라도 좋다 .서서히 시작하여 20번의 랠리를 크로스코트와 다운더라인으로 번갈아 치며 할 수 있을 때 까지 연습한다
3. 스핀걸기
이제 언더스핀이나 톱스핀을 이용하여 샷을 다양하게 구사하기를 시작해보자 .
만일 안전성이 떨어지면 속도와 스핀이 잘 조화되도록 그때 까지 파워를 줄이도록 한다
4.목표지점에 정확히 보내기
이제 백핸드에 대한 감이 잡혔다면 목표지점을 정해 놓고 한 단계 수준을 높일 차례이다.
크로스코트와 다운더라인 패턴 연습을 위해 목표물을 향해 20개의 볼을 연속적으로 칠 수 있도록 스스로 도전 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