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니스 입문자를 위한 지침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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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18-02-14 11:12 조회5,002회 댓글0건본문
자연의 공기를 마음껏 마시며 시원하게 땀을 흘릴 수 있는 운동, 테니스. 테니스의 장점은 활기찬 움직임이 계속되면서도, 상대방과 격렬하게 부딪칠 일이 없는 신사적이고 안전한 운동이라는 것이다. 남녀노소 누구나 손쉽게 접할 수 있는 운동 테니스를 위해 준비해야 하는 것은 단 한 가지! 테니스 라켓이다. 테니스를 시작하려는 입문자들을 위해 준비한 '초보자의 테니스 라켓 고르는 법'을 꼼꼼히 살펴보고 매력적인 스포츠 테니스를 시작해 보자!
테니스를 처음 시작하는 초보자들은 일단 테니스 라켓의 헤드 면적이 110제곱인치 이상으로 넓은 '오버 사이즈 라켓'을 고르는 게 유리하다. 테니스를 갓 시작하는 단계에서는 라켓에 공이 맞는 일은 생각처럼 많지 않아 쉽게 흥미가 떨어질 수 있다. 하지만 면이 넓으면 볼을 맞힐 확률이 높아지고, 심리적 안정을 주는 효과가 있어 포기가 빠른 사람도 끈기있게 즐기며 테니스에 입문할 수 있다.
테니스 입문자의 단점은 느린 스윙이다. 따라서 초보자의 단점을 보완해줄 수 있는 가벼운 무게의 테니스 라켓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마음에 드는 라켓을 들었을 때 한번 흔들어 보자! 무겁게 느껴지지 않아야 합격이다. 초보자에게 적당한 중량은 스트링을 포함해 남성은 340g, 여성은 320g 안팎이다. 최근엔 280g 정도로 초경량이면서도 파워까지 갖춘 모델도 나오고 있으니 선택에 참고하자.
초보자가 테니스 라켓을 고를 때 간과할 수 있는 부분은 바로 손잡이 굵기다. 직접 라켓을 보고 고를 기회가 있다면 손잡이를 움켜잡아 굵기를 가늠해 보고, 온라인으로 구매할 경우 손잡이 굵기를 자세히 살피고 구매하자. 테니스 라켓의 손잡이가 자신의 손에 알맞아야 쉽게 공을 날려 보낼 수 있다. 무게와 손잡이 굵기가 적당하다면 프레임은 두껍고, 그립은 가는 제품으로 고르는 것이 좋다
테니스를 배우고 싶지만 도심에선 테니스 코트를 찾기도 힘든 것이 현실이다. 이렇게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지 막연하다면 한국아마추어테니스연합회(www.kato.or.kr)을 참고하자. 탄탄한 기본기를 다져주는 레슨으로 테니스 입문의 첫걸음을 제대로 디딜 수 있도록 도와줄 것이다.
레슨 걱정도 덜었고, 테니스 라켓을 구매하는 일만 남은 초보자에게는 비싼 라켓보다 중고 제품이나 지난 시즌의 제품을 추천한다. 입문자의 경우 비싼 라켓을 구매해도 어떤 점이 좋은지 구별하기 어렵고 실력이 향상되면서 자신만의 스타일이 잡혀 자연스럽게 라켓을 교체해야 하는 시기가 찾아오기 때문에 그때 좋은 라켓을 구매해도 늦지 않다.
단 2명만 있어도 격렬한 운동을 즐길 수 있는 테니스는 지방을 태우고 심장 혈관의 체력을 길러줌은 물론 골다공증 예방에도 도움을 주는 운동이다. 철저한 스포츠맨십과 엄격한 코트 매너로 '귀족 스포츠'라고 불리는 테니스를 통해 건강과 사회성 두 마리 토끼를 한 번에 잡아보는 것은 어떨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