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관절통(肘關節痛 : 테니스엘보우)에는 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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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16-08-02 14:56 조회5,496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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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 아파하는 자리에 뜸을 떠주면 한 번에 나을 수도 있습니다. 뜸은 처음에 작게 하다가 차츰차츰 키워가서 나중에는 완두콩 만하게 뜰 수 있고 간편하게 스티커형으로 나온 미니뜸을 이용하셔도 됩니다. 단 많이 뜨겁다고 할 때는 더 안 하여도 됩니다. 화상을 입을 필요가 없습니다. 본인도 엘보가 아플 때마다 뜸을 떠서 통증 없이 운동을 계속할 수가 있었습니다.
또는 환자에게 참으라 하고 질이 조금 낮은 파란 쑥을 약간 단단하게 뭉쳐서 뜨겁게 떠주는 것도 요령입니다. 한의원에서 환자에게 연속구로 뜨면 3장까지는 상당히 뜨거워 하지만 그 다음부터는 뜨거운 것을 잘 모릅니다. 이렇게 15장을 연속해서 떠주면서 절대로 아무 탈이 없다는 것을 미리 설명해 드립니다. 이 경우 고름이 나오더라도 아무 탈은 없는데 아무래도 흉터가 오래 갑니다. 거의가 한 번에 낫지만 만약에 안 나으면 한 번 더 떠줍니다. 대개 뜸 뜬 후 1주일 정도면 낫는것이 대부분 입니다. 사마귀나 발뒤축 통증, 티눈도 마찬가지의 방법으로 떠서 치료를 하기도 합니다.
이외에도 경우에 따라 가장 아파하는 자리에 자침을 할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것은 엘보통의 원인이 된 자세나 행동의 교정입니다. 원인은 그대로인데 치료만 한다면 계속 재발될 것이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