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시코리, 페더러 꺾고 8강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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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13-05-11 14:09 조회5,710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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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테니스의 '간판' 니시코리 게이(24)가 '황제' 로저 페더러(32·스위스)를 꺾는 파란을 일으켰다.
세계랭킹 16위 니시코리는 10일(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린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무투아 마드리드오픈 단식 3회전에서 세계랭킹 2위 페더러를 2-1(6-4 1-6 6-2)로 물리쳤다.
니시코리가 페더러를 꺾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전까지 니시코리와 페더러가 맞붙은 것은 한 차례 있다. 당시 페더러가 2-0(6-1 6-3)으로 완승을 거뒀다.
그가 세계랭킹 5위 내에 올라있는 선수를 격파한 것은 이번이 4번째다.
1세트를 가볍게 가져왔던 니시코리는 2세트를 페더러에게 쉽게 내줬다. 분위기가 페더러 쪽으로 넘어가는 듯 보였지만 니시코리는 3세트에서 게임스코어 3-1로 앞서더니 큰 위기없이 승리를 결정지었다.
니시코리는 경기 후 "페더러는 나의 우상이었다. 페더러를 꺾는 것이 나의 테니스 인생의 목표 중 하나였다"며 "페더러를 꺾다니 며칠 동안 축하를 해야 할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지난해 이 대회에서 우승한 페더러는 3회전 탈락의 수모를 맛보고 말았다. 대회 2연패, 통산 4번째 우승 꿈도 물거품이 됐다.
페더러는 "니시코리는 더 좋은 선수가 됐다. 나는 베이스라인 근처에서 플레이가 좋지 못했다"며 "전체적으로 실망스러운 플레이를 했다"고 아쉬움을 드러냈다.
세계랭킹 1위 노박 조코비치(26·세르비아)가 2회전에서 탈락한데 이어 페더러까지 3회전에서 떨어지면서 '클레이코트의 황제' 라파엘 나달(27·스페인)의 우승 가능성이 높아졌다.
페더러도 "나달이 가장 강력한 우승후보가 됐다"고 전했다.
나달은 이날 벌어진 단식 3회전에서 세게랭킹 31위 미카일 유즈니(31·러시아)를 2-0(6-2 6-3)으로 가볍게 꺾고 8강 무대를 밟았다.
한편 함께 벌어지고 있는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대회에서는 '흑진주' 세레나 윌리엄스(32·미국)가 단식 3회전에서 세계랭킹 12위 마리아 키릴렌코(26·러시아)를 2-0(6-3 6-1)으로 물리치고 8강에 올랐다.
세계랭킹 16위 니시코리는 10일(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린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무투아 마드리드오픈 단식 3회전에서 세계랭킹 2위 페더러를 2-1(6-4 1-6 6-2)로 물리쳤다.
니시코리가 페더러를 꺾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전까지 니시코리와 페더러가 맞붙은 것은 한 차례 있다. 당시 페더러가 2-0(6-1 6-3)으로 완승을 거뒀다.
그가 세계랭킹 5위 내에 올라있는 선수를 격파한 것은 이번이 4번째다.
1세트를 가볍게 가져왔던 니시코리는 2세트를 페더러에게 쉽게 내줬다. 분위기가 페더러 쪽으로 넘어가는 듯 보였지만 니시코리는 3세트에서 게임스코어 3-1로 앞서더니 큰 위기없이 승리를 결정지었다.
니시코리는 경기 후 "페더러는 나의 우상이었다. 페더러를 꺾는 것이 나의 테니스 인생의 목표 중 하나였다"며 "페더러를 꺾다니 며칠 동안 축하를 해야 할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지난해 이 대회에서 우승한 페더러는 3회전 탈락의 수모를 맛보고 말았다. 대회 2연패, 통산 4번째 우승 꿈도 물거품이 됐다.
페더러는 "니시코리는 더 좋은 선수가 됐다. 나는 베이스라인 근처에서 플레이가 좋지 못했다"며 "전체적으로 실망스러운 플레이를 했다"고 아쉬움을 드러냈다.
세계랭킹 1위 노박 조코비치(26·세르비아)가 2회전에서 탈락한데 이어 페더러까지 3회전에서 떨어지면서 '클레이코트의 황제' 라파엘 나달(27·스페인)의 우승 가능성이 높아졌다.
페더러도 "나달이 가장 강력한 우승후보가 됐다"고 전했다.
나달은 이날 벌어진 단식 3회전에서 세게랭킹 31위 미카일 유즈니(31·러시아)를 2-0(6-2 6-3)으로 가볍게 꺾고 8강 무대를 밟았다.
한편 함께 벌어지고 있는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대회에서는 '흑진주' 세레나 윌리엄스(32·미국)가 단식 3회전에서 세계랭킹 12위 마리아 키릴렌코(26·러시아)를 2-0(6-3 6-1)으로 물리치고 8강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