佛오픈테니스- 휴대전화로 사진 찍어 오심에 항의
페이지 정보
작성자
게시글 링크복사 : http://www.indoweb.org/317137
본문
프랑스오픈 테니스 대회는 4대 메이저 대회 가운데 유일하게 호크아이 시스템을 도입하지 않고 있다.
호크아이 시스템은 경기장에 설치된 카메라를 통해 선수와 공의 움직임을 바탕으로 스크린에 공의 궤적을 보여줌으로써 정확한 판정을 하도록 한 시스템이다.
하지만 클레이코트에서 열리는 프랑스오픈은 코트 표면에 공이 지나간 자국이 찍히기 때문에 주심이 직접 코트로 내려와 육안으로 공이 남긴 자국을 보고 아웃 여부를 판정할 수 있다.
27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남자단식 1회전에서 세르게이 스타코프스키(101위·우크라이나)와 리샤르 가스케(9위·프랑스)의 경기에서 오심 논란이 벌어졌다.
스타코프스키는 아웃을 선언한 주심의 판정에 화를 참지 못하고 자신의 휴대전화를 꺼내 들어 코트 바닥에 남은 공의 자국을 사진으로 촬영했다.

그는 "클레이코트 경기 심판은 공의 자국을 제대로 읽을 줄 알아야 한다"며 "하지만 불행히도 모든 심판이 그런 것은 아닌 것 같다"고 불만을 터뜨렸다.
0-3으로 패한 스타코프스키는 "벌금이 나올 수도 있지만 나도 내 주장이 틀리지 않았다는 증거를 모아야 한다"고 사진을 찍은 이유를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