佛오픈테니스- 조코비치·나달, 올해는 4강서 충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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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13-06-07 10:04 조회5,31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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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바크 조코비치
- 노바크 조코비치(1위·세르비아)와 라파엘 나달(4위·스페인)이 프랑스오픈 테니스대회(총상금 2천101만7천 유로) 남자단식 준결승에서 맞붙는다.
- 조코비치는 5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대회 11일째 남자단식 8강전에서 토미 하스(14위·독일)를 3-0(6-3 7-6<5> 7-5)으로 제압했다.또 나달은 스타니슬라스 바브링카(10위·스위스)를 역시 3-0(6-2 6-3 6-1)으로 돌려세웠다.이로써 이번 대회 남자단식 4강은 조코비치와 나달, 다비드 페레르(5위·스페인)와 조 윌프리드 총가(8위·프랑스)의 대결로 열리게 됐다.
- 조코비치와 나달은 지난해 프랑스오픈 결승에서 맞붙어 나달이 승리했다.
- 조코비치는 현재 세계 랭킹 1위로 올해 호주오픈 정상에 올랐다. 이에 맞서는 나달은 프랑스오픈에서만 7차례 우승한 '클레이코트의 황제'다.객관적인 전력상 조코비치와 나달의 4강전이 사실상의 결승으로 불리는 이유다.
- 나달이 왼쪽 무릎 부상으로 지난해 6월부터 올해 1월까지 결장하는 바람에 세계 랭킹이 4위로 밀렸다. 그런 이유로 나달은 대진 추첨에서 더 높은 시드를 받지 못했고, 결국 조코비치와 결승이 아닌 준결승에서 맞붙도록 대진표가 짜였다.
- 조코비치와 나달의 상대 전적은 나달이 19승15패로 앞선다.
- 라파엘 나달
- 하지만 올해 4월 모나코에서 열린 마스터스 대회 결승에서는 조코비치가 나달을 2-0으로 물리쳤다. 이 대회 역시 클레이코트에서 열렸다.
- 조코비치는 4대 메이저대회 가운데 호주오픈, 윔블던, US오픈을 정복했지만 아직 프랑스오픈에서만 우승하지 못했다.
- 2010년 8강, 2011년 4강, 지난해 준우승 등 조금씩 성적이 향상돼 순서대로라면 올해 우승할 차례다.
- 그가 올해 프랑스오픈 정상에 오르면 '커리어 그랜드슬램'을 달성한 8번째 선수가 된다.
- 이에 맞서는 나달은 이 대회에서 패배를 모르는 사나이다. 프랑스오픈 통산 전적은 57승1패다.이 대회에 8차례 출전해 7번 우승했다. 2009년 대회에서만 16강에서 로빈 소더링(스웨덴)에게 불의의 일격을 당했다.올해 우승하면 동일 메이저대회에서 8차례 우승한 최초의 기록을 남긴다.
조코비치는 "5세트 경기를 치를 준비가 됐다"며 접전을 예고했다. 나달 역시 "조금 더 쉬운 상대를 원했지만 노바크를 만나게 됐다"며 어려운 경기가 될 것임을 내비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