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더러, 하스 꺾고 게리베버오픈 결승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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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13-06-17 10:43 조회6,146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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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니스 황제' 로저 페더러(3위·스위스)가 시즌 첫 번째 우승에 1승만을 남겼다.
페더러는 15일(현지시간) 독일 할레에서 열린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게리 베버오픈(총상금 77만9천665 유로) 단식 준결승에서 토미 하스(11위·독일)를 2-1(3-6 6-3 6-4)로 물리쳤다.
지난해 이 대회 결승에서 하스에게 당한 패배를 설욕한 페더러는 16일 미카일 유즈니(29위·러시아)와 우승컵을 놓고 맞붙는다.
페더러는 지금까지 유즈니와 14차례 싸워 한 번도 진 적이 없다.
올해 7개 대회에 출전한 페더러는 지난달 로마 마스터스에서 결승에 올랐지만 라파엘 나달(5위·스페인)에게 0-2로 져 준우승했다.
시즌 세 번째 메이저대회인 윔블던 개막을 9일 앞두고 윔블던과 같은 잔디 코트 대회 결승에 진출한 페더러는 윔블던 2년 연속 우승 가능성을 밝혔다.
영국 런던에서 열린 애곤챔피언십(총상금 77만9천655 유로) 결승에는 앤디 머리(2위·영국)와 마린 칠리치(12위·크로아티아)가 진출했다.
허리 부상으로 이달 초에 끝난 프랑스오픈에 불참한 머리는 준결승에서 '난적' 조 윌프리드 총가(7위·프랑스)를 2-1(4-6 6-3 6-2)로 제압하고 결승에 올랐다.
머리는 올해 투어 대회에서 두 차례 우승했다.
칠리치는 레이튼 휴이트(82위·호주)를 역시 2-1(6-4 4-6 6-2)로 꺾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