윔블던테니스대회 조직위 "페더러 오렌지색은 안 돼"..운동화 교체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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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13-06-26 13:56 조회6,910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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윔블던 테니스대회 '7회 우승자' 로저 페더러(32·스위스·세계랭킹 3위)가 때 아닌 '신발색 논란'에 휩싸였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 메일'은 26일(한국시간) "윔블던 조직위가 페더러의 신발 색깔을 문제 삼고 나섰다"며 "밝은 오렌지색인 페러더의 신발 바닥이 대회 규정에 어긋난다며 2라운드에서 운동화를 교체할 것을 요구했다"고 전했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 메일'은 26일(한국시간) "윔블던 조직위가 페더러의 신발 색깔을 문제 삼고 나섰다"며 "밝은 오렌지색인 페러더의 신발 바닥이 대회 규정에 어긋난다며 2라운드에서 운동화를 교체할 것을 요구했다"고 전했다.
세계 최고 권위를 자랑하고 있는 윔블던은 모든 참가 선수가 흰색 복장을 해야 한다는 특이한 규정이 있다.
윔블던 규정에 따르면 상의와 하의는 완벽하게 흰색으로 통일(옷을 제외한 모자·양말·운동화 등도 흰색에 가깝게)해야 하며 흰색을 제외한 나머지 어둡거나 혹은 밝은색은 착용할 수 없다.
페더러는 지난 25일 윔블던의 올잉글랜드클럽에서 열린 대회 남자단식 1라운드에서 세계랭킹 48위 빅토르 하네스쿠(32·루마니아)를 3-0(6-3 6-2 6-0)으로 가볍게 꺾고 2라운드에 진출했다.
페더러는 하네스쿠와의 경기 당시 흰색 상·하의, 흰색 헤어밴드, 흰색 양말, 흰색 운동화를 착용하고 있었다.
문제는 신발 바닥이었다. 페더러가 신고 있던 운동화의 바닥은 밝은 오렌지색이었다. 조직위는 이를 문제 삼고 운동화 교체를 요청했다.
윔블던 규정에 따르면 상의와 하의는 완벽하게 흰색으로 통일(옷을 제외한 모자·양말·운동화 등도 흰색에 가깝게)해야 하며 흰색을 제외한 나머지 어둡거나 혹은 밝은색은 착용할 수 없다.
페더러는 지난 25일 윔블던의 올잉글랜드클럽에서 열린 대회 남자단식 1라운드에서 세계랭킹 48위 빅토르 하네스쿠(32·루마니아)를 3-0(6-3 6-2 6-0)으로 가볍게 꺾고 2라운드에 진출했다.
페더러는 하네스쿠와의 경기 당시 흰색 상·하의, 흰색 헤어밴드, 흰색 양말, 흰색 운동화를 착용하고 있었다.
문제는 신발 바닥이었다. 페더러가 신고 있던 운동화의 바닥은 밝은 오렌지색이었다. 조직위는 이를 문제 삼고 운동화 교체를 요청했다.
조직위는 공식적인 언급을 피했지만 페더러의 복장 규정 위반에 따른 별도의 징계는 내리지 않을 전망이다.
큰 이변이 없는 한 페더러는 세르게이 스타코브스키(27·우크라이나·세계랭킹 116위)와의 2라운드에 바닥까지 흰색인 운동화를 신고 출전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