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레나-다테, 3회전에서 '격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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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13-06-29 10:48 조회6,395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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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진주' 세레나 윌리엄스(32·미국·세계랭킹 1위)와 불혹이 넘은 나이에도 열정을 불태우고 있는 다테 기미코 크룸(43·일본·세계랭킹 84위)이 윔블던 3회전에서 맞붙는다.
윌리엄스는 28일(한국시간) 영국 윔블던의 올잉글랜드클럽에서 열린 윔블던 테니스대회 여자 단식 2회전에서 세계랭킹 100위 캐롤라인 가르시아(20·프랑스)를 2-0(6-3 6-2)으로 물리쳤다.
지난해 이 대회 정상에 오른 윌리엄스는 2년 연속 우승을 향해 순항했다. 개인 최다 연승 행진도 '33'으로 늘렸다.
마리아 샤라포바(26·러시아·세계랭킹 3위), 빅토리아 아자렌카(24·벨라루스·세계랭킹 2위) 등이 이변으로 줄줄이 떨어져 그의 우승 가능성이 한층 높아진 상황이다.
윌리엄스가 대회 2연패에 성공하면 개인 통산 6번째로 윔블던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리게 된다.
윌리엄스는 "오늘 경기에서 더욱 집중했다. 로저 페더러가 이길 수 없다는 것에 충격을 받았다. 어제 경기를 보니 다들 넘어지고 미끄러져서 주의해야겠다고 생각하고 준비했다"고 밝혔다.
윌리엄스의 3회전 상대는 43세의 노장 다테다.
다테는 이날 벌어진 단식 2회전에서 자신보다 20살이 어린 알렉산드라 카단투(23·루마니아·세계랭킹 87위)를 2-0(6-4 7-5)으로 물리쳤다.
다테는 윔블던 역대 최고령 여자 단식 3회전 진출 기록을 다시 썼다.
이전까지 윔블던 여자 단식 3회전에서 오른 선수들 가운데 가장 나이가 많았던 선수는 1985년 39세의 나이로 3회전에 오른 버지니아 웨이드(영국)였다.
다테가 윔블던에서 3회전에 오른 것은 4강까지 진출했던 1996년 이후 17년 만이다.
다테는 "3회전에 진출해 정말 기쁘다. 나는 정말 윔블던을 사랑하고 좋은 추억도 많다"며 "3회전에 오른 것이 놀랍고 믿어지지 않는다. 클레이코트 시즌에 대회에 많이 나서지 않고 잔디코트 시즌에 집중했다. 그리고 올해 윔블던에서 운좋게 시드를 받지 않은 선수를 만났다. 정말 기쁘다"고 전했다.
윌리엄스와 다테는 이전까지 한 번도 맞붙은 적이 없다.
자신보다 어린 선수들을 주로 상대했던 윌리엄스는 이번에는 11살이 많은 선수와 맞붙게 됐다.
윌리엄스는 "다테는 내가 존경하는 선수다. 나는 정말 어릴 때 다테의 경기를 보고 자랐다"며 "그 나이에 그런 높은 수준의 플레이를 한다는 것에 늘 영감을 받는다. 잔디코트에서는 정말 위협적인 선수다. 맞대결할 준비는 되어 있다"고 말했다.
'중국 특급' 리나(31·세계랭킹 6위)는 2회전에서 세계랭킹 32위 시모나 할렙(22·루마니아)을 2-1(6-2 1-6 6-0)로 물리치고 3회전에 합류했다.
호주오픈에서 결승까지 올랐다가 프랑스오픈에서 2회전 탈락의 아쉬움을 남겼던 리나는 이번 대회에서는 순항, 프랑스오픈의 아쉬움을 씻어냈다.
2011년, 2012년 2회전에서 탈락했던 리나는 8강까지 진출했던 2010년 이후 3년 만에 3회전 무대를 밟게 됐다.
세계랭킹 4위 아그네스카 라드완스카(24·폴란드)는 2회전에서 마틸드 요한슨(28·프랑스·세계랭킹 98위)을 2-0(6-1 6-3)으로 완파하고 3회전 진출에 성공했다.
이변이 속출해 '격동의 무대'가 된 이번 윔블던에서 '황태자' 노박 조코비치(26·세르비아·세계랭킹 1위)는 남자 단식 2회전에서 세계랭킹 156위 바비 레이놀즈(31·미국)에게 3-0(7-6<2> 6-3 6-1)으로 승리, 무사히 살아 남았다.
2011년 이 대회에서 정상에 올랐던 조코비치는 지난해에는 4강에서 탈락했다. 조코비치는 이번에 2년 만에 정상 탈환을 노린다.
미국 선수 가운데 유일한 생존자였던 레이놀즈가 탈락하면서 11명의 미국 선수들이 모두 짐을 싸게 됐다. 미국 선수가 단 한 명도 3회전에 오르지 못한 것은 1911년 이후 처음이다.
조코비치는 "상위 랭커들이 며칠간 많이 진 것을 보면 상대방을 과소평가하지 말아야 한다는 교훈을 얻을 수 있다"며 "랭킹이 낮은 선수들은 잃을 것이 없기에 최고의 경기를 펼친다"고 말했다.
세계랭킹 8위 후안 마틴 델 포트로(25·아르헨티나)는 남자 단식 2회전에서 세계랭킹 112위 제시 레빈(26·캐나다)을 3-0(6-2 7-6<7> 6-3)으로 물리치고 3회전에 안착, 이변의 희생양이 되는 것을 피했다.
일본의 테니스 스타 니시코리 게이(24·세계랭킹 11위)는 단식 2회전에서 세계랭킹 84위 레오나르도 마이어(26·아르헨티나)를 3-0(7-6<5> 6-4 6-2)으로 꺾고 3회전 무대를 밟았다.
지난해 윔블던 3회전에서 탈락했던 니시코리는 2년 연속 3회전 진출에 성공했다. 니시코리는 올해 호주오픈과 윔블던에서는 16강까지 오른 바 있다.
윌리엄스는 28일(한국시간) 영국 윔블던의 올잉글랜드클럽에서 열린 윔블던 테니스대회 여자 단식 2회전에서 세계랭킹 100위 캐롤라인 가르시아(20·프랑스)를 2-0(6-3 6-2)으로 물리쳤다.
지난해 이 대회 정상에 오른 윌리엄스는 2년 연속 우승을 향해 순항했다. 개인 최다 연승 행진도 '33'으로 늘렸다.
마리아 샤라포바(26·러시아·세계랭킹 3위), 빅토리아 아자렌카(24·벨라루스·세계랭킹 2위) 등이 이변으로 줄줄이 떨어져 그의 우승 가능성이 한층 높아진 상황이다.
윌리엄스가 대회 2연패에 성공하면 개인 통산 6번째로 윔블던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리게 된다.
윌리엄스는 "오늘 경기에서 더욱 집중했다. 로저 페더러가 이길 수 없다는 것에 충격을 받았다. 어제 경기를 보니 다들 넘어지고 미끄러져서 주의해야겠다고 생각하고 준비했다"고 밝혔다.
윌리엄스의 3회전 상대는 43세의 노장 다테다.
다테는 이날 벌어진 단식 2회전에서 자신보다 20살이 어린 알렉산드라 카단투(23·루마니아·세계랭킹 87위)를 2-0(6-4 7-5)으로 물리쳤다.
다테는 윔블던 역대 최고령 여자 단식 3회전 진출 기록을 다시 썼다.
이전까지 윔블던 여자 단식 3회전에서 오른 선수들 가운데 가장 나이가 많았던 선수는 1985년 39세의 나이로 3회전에 오른 버지니아 웨이드(영국)였다.
다테가 윔블던에서 3회전에 오른 것은 4강까지 진출했던 1996년 이후 17년 만이다.
다테는 "3회전에 진출해 정말 기쁘다. 나는 정말 윔블던을 사랑하고 좋은 추억도 많다"며 "3회전에 오른 것이 놀랍고 믿어지지 않는다. 클레이코트 시즌에 대회에 많이 나서지 않고 잔디코트 시즌에 집중했다. 그리고 올해 윔블던에서 운좋게 시드를 받지 않은 선수를 만났다. 정말 기쁘다"고 전했다.
윌리엄스와 다테는 이전까지 한 번도 맞붙은 적이 없다.
자신보다 어린 선수들을 주로 상대했던 윌리엄스는 이번에는 11살이 많은 선수와 맞붙게 됐다.
- 【런던=AP/뉴시스】43세의 노장 다테 기미코 크룸(43·일본·세계랭킹 84위)이 28일(한국시간) 영국 윔블던의 올잉글랜드클럽에서 열린 윔블던 테니스대회 여자 단식 2회전에서 자신보다 20살이 어린 알렉산드라 카단투(23·루마니아·세계랭킹 87위)를 2-0(6-4 7-5)으로 물리친 뒤 기뻐하고 있다. 2013-06-27
윌리엄스는 "다테는 내가 존경하는 선수다. 나는 정말 어릴 때 다테의 경기를 보고 자랐다"며 "그 나이에 그런 높은 수준의 플레이를 한다는 것에 늘 영감을 받는다. 잔디코트에서는 정말 위협적인 선수다. 맞대결할 준비는 되어 있다"고 말했다.
'중국 특급' 리나(31·세계랭킹 6위)는 2회전에서 세계랭킹 32위 시모나 할렙(22·루마니아)을 2-1(6-2 1-6 6-0)로 물리치고 3회전에 합류했다.
호주오픈에서 결승까지 올랐다가 프랑스오픈에서 2회전 탈락의 아쉬움을 남겼던 리나는 이번 대회에서는 순항, 프랑스오픈의 아쉬움을 씻어냈다.
2011년, 2012년 2회전에서 탈락했던 리나는 8강까지 진출했던 2010년 이후 3년 만에 3회전 무대를 밟게 됐다.
세계랭킹 4위 아그네스카 라드완스카(24·폴란드)는 2회전에서 마틸드 요한슨(28·프랑스·세계랭킹 98위)을 2-0(6-1 6-3)으로 완파하고 3회전 진출에 성공했다.
이변이 속출해 '격동의 무대'가 된 이번 윔블던에서 '황태자' 노박 조코비치(26·세르비아·세계랭킹 1위)는 남자 단식 2회전에서 세계랭킹 156위 바비 레이놀즈(31·미국)에게 3-0(7-6<2> 6-3 6-1)으로 승리, 무사히 살아 남았다.
2011년 이 대회에서 정상에 올랐던 조코비치는 지난해에는 4강에서 탈락했다. 조코비치는 이번에 2년 만에 정상 탈환을 노린다.
미국 선수 가운데 유일한 생존자였던 레이놀즈가 탈락하면서 11명의 미국 선수들이 모두 짐을 싸게 됐다. 미국 선수가 단 한 명도 3회전에 오르지 못한 것은 1911년 이후 처음이다.
조코비치는 "상위 랭커들이 며칠간 많이 진 것을 보면 상대방을 과소평가하지 말아야 한다는 교훈을 얻을 수 있다"며 "랭킹이 낮은 선수들은 잃을 것이 없기에 최고의 경기를 펼친다"고 말했다.
세계랭킹 8위 후안 마틴 델 포트로(25·아르헨티나)는 남자 단식 2회전에서 세계랭킹 112위 제시 레빈(26·캐나다)을 3-0(6-2 7-6<7> 6-3)으로 물리치고 3회전에 안착, 이변의 희생양이 되는 것을 피했다.
일본의 테니스 스타 니시코리 게이(24·세계랭킹 11위)는 단식 2회전에서 세계랭킹 84위 레오나르도 마이어(26·아르헨티나)를 3-0(7-6<5> 6-4 6-2)으로 꺾고 3회전 무대를 밟았다.
지난해 윔블던 3회전에서 탈락했던 니시코리는 2년 연속 3회전 진출에 성공했다. 니시코리는 올해 호주오픈과 윔블던에서는 16강까지 오른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