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지키-바톨리 “내가 윔블던 새 여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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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13-07-06 10:09 조회5,99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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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이기든 윔블던은 물론 메이저 테니스대회 첫 우승의 감격을 안게 된다.
윔블던 여자단식은 자비네 리지키(세계랭킹 24위·독일)-마리온 바톨리(15위·프랑스)의 대결로 압축됐다. 리지키는 5일(한국시간) 영국 윔블던의 올잉글랜드 클럽에서 끝난 4강전에서 아그니에슈카 라드반스카(4위·폴란드)를 2-1(6-4, 2-6, 9-7)로 제압하고 결승에 올랐다. 리지키는 16강전에서 세리나 윌리엄스(1위·미국)를 꺾은 데 이어 라드반스카마저 물리쳐 이변 연출의 주인공이 됐다. 바톨리는 키르스텐 플립켄(20위·벨기에)에 2-0(6-1, 6-2)의 완승을 거두고 리지키의 파트너가 됐다.
윔블던 여자단식은 자비네 리지키(세계랭킹 24위·독일)-마리온 바톨리(15위·프랑스)의 대결로 압축됐다. 리지키는 5일(한국시간) 영국 윔블던의 올잉글랜드 클럽에서 끝난 4강전에서 아그니에슈카 라드반스카(4위·폴란드)를 2-1(6-4, 2-6, 9-7)로 제압하고 결승에 올랐다. 리지키는 16강전에서 세리나 윌리엄스(1위·미국)를 꺾은 데 이어 라드반스카마저 물리쳐 이변 연출의 주인공이 됐다. 바톨리는 키르스텐 플립켄(20위·벨기에)에 2-0(6-1, 6-2)의 완승을 거두고 리지키의 파트너가 됐다.
윔블던이 오픈대회로 치러진 지난 1968년 이후 메이저 우승 경력이 없는 선수끼리 여자단식 결승에서 맞붙는 건 이번이 두 번째다.
리지키는 생애 처음으로 메이저 결승에 올랐고, 바톨리는 2007년 윔블던 결승에 진출했지만 당시 비너스 윌리엄스(미국)에게 패해 준우승에 만족했다.
한편 한국테니스의 기대주 정현(17·삼일공고)은 주니어 남자단식 8강전에서 보르나 코리치(주니어 6위·크로아티아)를 2-0(7-6, 6-3)으로 누르고 준결승에 올랐다.
주니어 41위인 정현은 이번 윔블던에서 4게임을 치르며 단 1세트도 내주지 않는 빼어난 기량을 과시하고 있다. 한국인으로 윔블던 주니어 남자단식 4강에 진출한 건 정현이 처음이다. 1994년 윔블던 주니어 여자단식에선 전미라가 결승까지 올라 준우승을 차지했다. 정현은 막시밀리안 마르테레르(주니어 30위·독일)와 결승 진출을 다툰다. 정현은 1세트에서 타이브레이크 접전을 펼쳤고, 2세트에서는 1-3으로 뒤지다 내리 다섯 게임을 따내는 뒷심을 발휘하며 올해 호주오픈 주니어 남자단식 16강전에서 코리치에 당한 패배를 설욕했다.
윤용일(삼성증권) 남자 국가대표 감독은 “정현의 몸 상태가 좋기 때문에 차분하게 풀어가면 우승을 노릴 만하다”고 기대했다.
리지키는 생애 처음으로 메이저 결승에 올랐고, 바톨리는 2007년 윔블던 결승에 진출했지만 당시 비너스 윌리엄스(미국)에게 패해 준우승에 만족했다.
한편 한국테니스의 기대주 정현(17·삼일공고)은 주니어 남자단식 8강전에서 보르나 코리치(주니어 6위·크로아티아)를 2-0(7-6, 6-3)으로 누르고 준결승에 올랐다.
주니어 41위인 정현은 이번 윔블던에서 4게임을 치르며 단 1세트도 내주지 않는 빼어난 기량을 과시하고 있다. 한국인으로 윔블던 주니어 남자단식 4강에 진출한 건 정현이 처음이다. 1994년 윔블던 주니어 여자단식에선 전미라가 결승까지 올라 준우승을 차지했다. 정현은 막시밀리안 마르테레르(주니어 30위·독일)와 결승 진출을 다툰다. 정현은 1세트에서 타이브레이크 접전을 펼쳤고, 2세트에서는 1-3으로 뒤지다 내리 다섯 게임을 따내는 뒷심을 발휘하며 올해 호주오픈 주니어 남자단식 16강전에서 코리치에 당한 패배를 설욕했다.
윤용일(삼성증권) 남자 국가대표 감독은 “정현의 몸 상태가 좋기 때문에 차분하게 풀어가면 우승을 노릴 만하다”고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