윔블던테니스 - 리지키, 알고 보니 잔디 알레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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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13-07-05 10:13 조회6,38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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윔블던 테니스대회 여자 단식 결승에 진출한 자비네 리지키(24위·독일)가 어릴 때 잔디 알레르기로 고생한 사실을 밝혔다.
4일(현지시간) 영국 윔블던의 올잉글랜드 클럽에서 열린 여자 단식 4강에서 아그니에슈카 라드반스카(4위·폴란드)를 2-1(6-4 2-6 9-7)로 제압한 리지키는 "잔디 위에서 경기하면 항상 재채기가 나와 알레르기 약을 먹어야 했다"고 말했다.
하지만 리지키는 메이저 대회 가운데 유일하게 잔디 코트에서 열리는 윔블던에 유독 강하다.
다른 메이저 대회에서는 8강에 오른 적이 없지만 이 대회에서는 2009년 이후 해마다 8강 이상의 성적을 냈다. 2011년에는 4강에 올랐고 올해는 처음 결승까지 진출했다.
독일 선수가 메이저 대회 여자단식 결승에 오른 것은 1999년 슈테피 그라프 이후 리지키가 14년 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