윔블던테니스 - 리지키·바톨리, 女 단식 결승 격돌…정현 男 주니어 4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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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13-07-05 10:11 조회6,97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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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비네 리지키(24·독일·세계랭킹 24위)와 세계랭킹 15위 마리온 바톨리(29·프랑스)가 윔블던 여자 단식 결승에서 격돌한다.
리지키는 5일(한국시간) 영국 윔블던의 올잉글랜드클럽에서 열린 윔블던 테니스대회 여자 단식 준결승에서 세계랭킹 4위 아그네스카 라드완스카(24·폴란드)에게 2-1(6-4 2-6 9-7)로 진땀승을 거뒀다.
리지키는 5일(한국시간) 영국 윔블던의 올잉글랜드클럽에서 열린 윔블던 테니스대회 여자 단식 준결승에서 세계랭킹 4위 아그네스카 라드완스카(24·폴란드)에게 2-1(6-4 2-6 9-7)로 진땀승을 거뒀다.
이번 대회 16강에서 '흑진주' 세레나 윌리엄스(32·미국·세계랭킹 1위)를 꺾는 파란을 일으킨 리지키는 세계랭킹 5위권 선수 가운데 유일하게 4강에 오른 라드완스카까지 물리치며 결승 무대를 밟았다.
리지키가 메이저대회 결승에 오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2011년 윔블던에서 4강까지 올랐던 것이 이전까지 리지키의 메이저대회 최고 성적이었다.
독일 선수가 윔블던 결승에 오른 것은 1999년 슈테피 그라프 이후 14년만이다.
리지키가 결승에서 승리하면 1996년 정상에 오른 그라프 이후 17년 만에 윔블던 여자 단식 우승을 차지하는 독일 선수가 된다.
2시간18분 만에 승리를 챙긴 리지키는 "이기기 위해 나왔다. 포인트 하나하나를 위해 싸우는 동시에 경기를 즐기려고 했다"며 "그라프가 내게 문자를 보내 행운을 빌어줬다. 매 포인트를 따기 위해 혼신의 힘을 다했다"고 밝혔다.
3세트 게임스코어 0-3으로 뒤처졌다가 역전극을 펼친 리지키는 "내 자신에게 '세레나 윌리엄스를 상대로도 해냈다'고 말했고, 이것이 나에게 자신감을 줬다"고 전했다.
리지키의 상대는 바톨리다.
바톨리는 준결승에서 세계랭킹 20위 키르스텐 플립켄스(27·벨기에)를 2-0(6-1 6-2)으로 완파했다.
바톨리는 2007년 윔블던 이후 6년 만에 통산 두 번째로 메이저대회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6년 전 바톨리는 결승에서 비너스 윌리엄스(미국)에게 져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
1시간2분 만에 승리를 확정한 바톨리는 "정말 좋은 플레이를 할 수 있었다. 패싱샷, 리턴, 로빙샷 등 모든 것이 완벽했다"며 만족스러운 모습을 보였다.
리지키와 바톨리 모두 메이저대회 우승 경험은 없다. '오픈시대(Open era)'가 열린 이후 메이저대회 우승 경험이 없는 선수들이 윔블던 여자 단식 결승에서 맞붙는 것은 이번이 두 번째다.
리지키와 바톨리의 상대전적에서는 리지키가 3승1패로 앞서있다. 이들은 윔블던에서 두 차례 맞대결했는데 2008년에는 바톨리가, 2011년에는 리지키가 이겼다.
리지키가 메이저대회 결승에 오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2011년 윔블던에서 4강까지 올랐던 것이 이전까지 리지키의 메이저대회 최고 성적이었다.
독일 선수가 윔블던 결승에 오른 것은 1999년 슈테피 그라프 이후 14년만이다.
리지키가 결승에서 승리하면 1996년 정상에 오른 그라프 이후 17년 만에 윔블던 여자 단식 우승을 차지하는 독일 선수가 된다.
2시간18분 만에 승리를 챙긴 리지키는 "이기기 위해 나왔다. 포인트 하나하나를 위해 싸우는 동시에 경기를 즐기려고 했다"며 "그라프가 내게 문자를 보내 행운을 빌어줬다. 매 포인트를 따기 위해 혼신의 힘을 다했다"고 밝혔다.
3세트 게임스코어 0-3으로 뒤처졌다가 역전극을 펼친 리지키는 "내 자신에게 '세레나 윌리엄스를 상대로도 해냈다'고 말했고, 이것이 나에게 자신감을 줬다"고 전했다.
리지키의 상대는 바톨리다.
바톨리는 준결승에서 세계랭킹 20위 키르스텐 플립켄스(27·벨기에)를 2-0(6-1 6-2)으로 완파했다.
바톨리는 2007년 윔블던 이후 6년 만에 통산 두 번째로 메이저대회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6년 전 바톨리는 결승에서 비너스 윌리엄스(미국)에게 져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
1시간2분 만에 승리를 확정한 바톨리는 "정말 좋은 플레이를 할 수 있었다. 패싱샷, 리턴, 로빙샷 등 모든 것이 완벽했다"며 만족스러운 모습을 보였다.
리지키와 바톨리 모두 메이저대회 우승 경험은 없다. '오픈시대(Open era)'가 열린 이후 메이저대회 우승 경험이 없는 선수들이 윔블던 여자 단식 결승에서 맞붙는 것은 이번이 두 번째다.
리지키와 바톨리의 상대전적에서는 리지키가 3승1패로 앞서있다. 이들은 윔블던에서 두 차례 맞대결했는데 2008년에는 바톨리가, 2011년에는 리지키가 이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