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현, 윔블던 테니스대회 Jr 남자단식 4강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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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13-07-05 10:04 조회6,00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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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현(17, 삼일공고)이 윔블던 테니스대회(총상금 2256만 파운드) 주니어 남자단식에서 4강에 오르는 쾌거를 올렸다.
주니어 세계랭킹 41위 정현은 4일(현지시간) 영국 윔블던의 올잉글랜드 클럽에서 열린 대회 8강전서 보르나 코리치(크로아티아, 주니어 6위)를 2-0(7-6<5>, 6-3)으로 물리쳤다.
정현은 4강에서 막시밀리안 마르테레르(독일, 주니어 30위)와 결승행을 다툰다. 전날 세계랭킹 1위 닉 키르기오스(호주)를 2-0(6-2, 6-2)으로 완파한 정현은 한국 선수 최초로 윔블던 주니어 단식 타이틀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주니어 세계랭킹 41위 정현은 4일(현지시간) 영국 윔블던의 올잉글랜드 클럽에서 열린 대회 8강전서 보르나 코리치(크로아티아, 주니어 6위)를 2-0(7-6<5>, 6-3)으로 물리쳤다.
정현은 4강에서 막시밀리안 마르테레르(독일, 주니어 30위)와 결승행을 다툰다. 전날 세계랭킹 1위 닉 키르기오스(호주)를 2-0(6-2, 6-2)으로 완파한 정현은 한국 선수 최초로 윔블던 주니어 단식 타이틀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정현은 이날 1세트 타이브레이크에서 5-2로 앞서다 5-5 동점을 허용하면서 잠시 흔들렸다. 하지만 두 포인트를 연속으로 따내 1세트를 가져오며 기선을 제압했다.
2세트에서는 게임스코어 1-3으로 뒤지다 내리 다섯 게임을 따내는 저력을 발휘하며 준결승 진출의 기쁨을 맛봤다.
정현은 “호주오픈에서 한 번 패했던 코리치와의 재대결이고, 어제 1위 키르기오스를 이기고 나서 주위의 큰 관심에 어깨가 무거워 긴장했지만, 내 스타일로 열심히 한 것이 승리의 요인이다”라며 많은 성원을 부탁했다.
정현과 함께 이번 대회에 동행하고 있는 윤용일 코치(삼성증권)는“우선 첫 4강 진출이라 무척 기쁘고, 지금 정현의 몸 상태가 좋아 지금까지 해온 스타일로 자신의 게임을 차분하게 풀어 나간다면 우승도 바라볼 수 있다. 내일을 기대해 달라”고 말했다.
정현은 지난달 경북 김천에서 열린 국제퓨처스 1차 대회 단식에서 한국 선수로는 역대 최연소(17세 1개월) 퓨처스 단식 우승 기록을 세운 유망주다. 현재 남자프로테니스(ATP) 랭킹은 514위. 아버지 정석진씨가 삼일공고 감독을 맡고 있고 형 정홍(건국대) 역시 기대주로 꼽히는 ‘테니스 가족’의 막내다.
2세트에서는 게임스코어 1-3으로 뒤지다 내리 다섯 게임을 따내는 저력을 발휘하며 준결승 진출의 기쁨을 맛봤다.
정현은 “호주오픈에서 한 번 패했던 코리치와의 재대결이고, 어제 1위 키르기오스를 이기고 나서 주위의 큰 관심에 어깨가 무거워 긴장했지만, 내 스타일로 열심히 한 것이 승리의 요인이다”라며 많은 성원을 부탁했다.
정현과 함께 이번 대회에 동행하고 있는 윤용일 코치(삼성증권)는“우선 첫 4강 진출이라 무척 기쁘고, 지금 정현의 몸 상태가 좋아 지금까지 해온 스타일로 자신의 게임을 차분하게 풀어 나간다면 우승도 바라볼 수 있다. 내일을 기대해 달라”고 말했다.
정현은 지난달 경북 김천에서 열린 국제퓨처스 1차 대회 단식에서 한국 선수로는 역대 최연소(17세 1개월) 퓨처스 단식 우승 기록을 세운 유망주다. 현재 남자프로테니스(ATP) 랭킹은 514위. 아버지 정석진씨가 삼일공고 감독을 맡고 있고 형 정홍(건국대) 역시 기대주로 꼽히는 ‘테니스 가족’의 막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