햄프턴, 투어대회 준결승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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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13-07-27 10:05 조회6,35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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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계 혼혈 미국인 제이미 햄프턴(29위)이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대회 4강에 올랐다.
햄프턴은 27일(한국시간) 미국 스탠퍼드에서 열린 WTA투어 뱅크 오브 더 웨스트 클래식(총상금 79만5천707 달러) 단식 3회전에서 베라 두셰비나(154위·러시아)를 2-0(6-4 6-3)으로 꺾고 준결승에 합류했다.
어머니가 한국인인 햄프턴은 최근 상승세가 완연하다.
6월 막을 내린 프랑스오픈에서 메이저대회 처음으로 16강에 오르고서 같은 달 영국에서 열린 애곤 인터내셔널에선 투어 대회 최초로 결승에 올랐다.
최근 활약에 힘입어 6월 말 자신의 최고 세계랭킹을 25위로 갈아치우고는 등 선전하고 있다.
이번 대회 1회전에서 부전승으로 오른 햄프턴은 2회전에서 같은 미국의 니콜 깁스(191위)에게 진땀승을 거두면서 잠깐 흔들리기도 했다. 그러나 8강에서는 1시간17분 만에 가볍게 승리를 따내며 생애 두 번째 투어대회 결승 진출을 향해 한 걸음 나아갔다.
햄프턴은 준결승에서 아그니에슈카 라드반스카(4위·폴란드)나 바바라 레프첸코(36위·미국)를 만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