伊 볼란드리, 하드코트에서 20연패 외 US오픈 테니스대회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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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프로테니스(ATP) 세계 랭킹 101위인 필리포 볼란드리(이탈리아)가 하드코트에서 최근 20연패를 당했다.
볼란드리는 미국 뉴욕에서 열리고 있는 US오픈 테니스대회 남자단식 1회전에서 존 이스너(17위·미국)에게 0-3(0-6 2-6 3-6)으로
졌다.
클레이코트를 주무대로 삼는 볼란드리는 이로써 2007년 12월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 ATP 투어 대회 1회전 승리 이후 5년8개월이 넘도록
하드코트에서 승리를 챙기지 못하고 있다.
올해 32살인 볼란드리는 투어 대회 단식에서 두 차례 우승 경험이 있는 선수로 2007년 세계 랭킹 25위까지 올랐던 적이 있다.

= 패션 스타는 보즈니아키

0...US오픈 테니스 대회는 선수들의 패션 감각을 감상할 기회다.
지난달 열린 윔블던이 선수들에게 흰 옷만을 허용하는 반면 US오픈은 컬러풀한 선수들의 유니폼이 팬들의 눈을 즐겁게 하기 때문이다.
미국 경제전문지 월스트리트 저널은 30일 "대회장을 찾은 팬들의 의견을 물어본 결과 캐럴라인 보즈니아키(덴마크)의 유니폼에 대한 선호도가
높았다"고 보도했다.
스포츠용품 브랜드 아디다스의 후원을 받는 보즈니아키는 유명 디자이너인 스텔라 매카트니가 디자인한 유니폼을 입는 것으로 유명하다.
그는 지난해 자신의 이름을 브랜드로 내건 언더웨어를 출시하기도 했다.
= 한국계 햄프턴, ESPN에서 집중 조명

0...어머니가 한국 사람인 제이미 햄프턴(26위·미국)이 미국 스포츠 전문 채널 ESPN의 집중 조명을 받았다.
ESPN은 29일 인터넷판에 올린 기사에서 "사람들은 윌리엄스 자매가 은퇴한 이후 미국 여자테니스의 선두 주자로 슬론 스티븐스나 매디슨
키스를 거론한다"며 "왜 햄프턴에 대한 얘기는 없느냐"고 그의 발전 가능성에 주목했다.
올해 23살인 햄프턴은 호주오픈 3회전, 프랑스오픈 16강에 진출하는 등 현재 미국 선수 가운데 세리나 윌리엄스(1위), 스티븐스(16위)
다음으로 높은 랭킹을 유지하고 있다.
햄프턴은 31일 US오픈 3회전에서 스티븐스와 맞붙는다.
지난해 9월 서울에서 열린 KDB코리아오픈에 출전한 햄프턴은 올해도 한국을 찾아 같은 대회에 출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