윌리엄스 자매, 나란히 1회전 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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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13-08-27 11:45 조회7,125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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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진주 자매'가 나란히 시즌 마지막 메이저대회 US오픈 1회전을 통과했다.
세계랭킹 1위 세레나 윌리엄스(32·미국)는 27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플러싱 메도의 빌리진 킹 내셔널 테니스 센터에서 열린 US오픈 테니스대회 여자 단식 1회전에서 베테랑 프란체스카 스키아보네(32·이탈리아·세계랭킹 54위)를 2-0(6-0 6-1)으로 완파했다.
메이저대회에서 16차례 우승을 맛본 세레나는 1회전에서 '난적'을 만났으나 쉽게 승리를 거두며 최강자의 면모를 과시했다. 스키아보네는 2010년 프랑스오픈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올해 윔블던 16강에서 사비네 리지키(독일)에게 져 탈락의 아픔을 맛봤던 세레나는 이번 대회에서 기분좋은 스타트를 끊으며 좋지 않은 기억을 털어냈다.
세레나는 US오픈에서 세 차례 우승을 맛봤으며 지난해에도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세레나의 언니 비너스 윌리엄스(33·미국·세계랭킹 60위)는 1회전에서 세계랭킹 15위 키르스텐 플립켄스(27·벨기에)를 2-0(6-1 6-2)으로 가볍게 꺾고 2회전에 합류했다.
흐르는 세월을 막지 못한 탓인지 비너스는 페이스가 좋지 못했다. 메이저대회 결승에 오른 것은 2009년 윔블던이 마지막이었다.
이후 비너스는 메이저대회에서 별다른 성적을 내지 못했다. 지난해 윔블던, US오픈에서 잇달아 1회전, 2회전 탈락의 아픔을 맛봤고, 올해 프랑스오픈에서도 1회전에서 일찌감치 짐을 쌌다.
최근에는 더욱 부진했다. 허리 부상으로 윔블던에 불참했던 비너스는 부상을 털고 이달 초 복귀했으나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대회에서 거푸 1회전, 2회전 탈락의 아픔을 겪었다.
이번에 US오픈에 15번째 출전하는 비너스는 세계랭킹이 60위까지 밀리는 바람에 시드를 받지 못했고, 첫 판부터 어려운 상대를 만났다.
그러나 비너스는 노련함을 앞세워 승리를 거두는데 성공했다.
비너스의 2회전 상대는 중국의 정제(30·세계랭킹 56위)다. 정제는 1회전에서 세계랭킹 67위 키키 바르텐스(22·네덜란드)를 2-0(6-1 6-3)으로 꺾었다.
이번 대회에 5번 시드를 받고 출전한 '중국 특급' 리나(31·세계랭킹 6위)는 세계랭킹 88위 올가 고보르초바(25·벨라루스)를 2-0(6-2 6-2)으로 완파하고 2회전에 진출했다.
미국의 '샛별' 슬론 스티븐스(20·세계랭킹 16위)는 1회전에서 맨다 미넬라(28·룩셈부르크·세계랭킹 110위)를 풀세트 접전 끝에 2-1(4-6 6-3 7-6<5>)로 힘겹게 꺾고 2회전에 올랐다.
세계랭킹 1위 세레나 윌리엄스(32·미국)는 27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플러싱 메도의 빌리진 킹 내셔널 테니스 센터에서 열린 US오픈 테니스대회 여자 단식 1회전에서 베테랑 프란체스카 스키아보네(32·이탈리아·세계랭킹 54위)를 2-0(6-0 6-1)으로 완파했다.
메이저대회에서 16차례 우승을 맛본 세레나는 1회전에서 '난적'을 만났으나 쉽게 승리를 거두며 최강자의 면모를 과시했다. 스키아보네는 2010년 프랑스오픈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올해 윔블던 16강에서 사비네 리지키(독일)에게 져 탈락의 아픔을 맛봤던 세레나는 이번 대회에서 기분좋은 스타트를 끊으며 좋지 않은 기억을 털어냈다.
세레나는 US오픈에서 세 차례 우승을 맛봤으며 지난해에도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세레나의 언니 비너스 윌리엄스(33·미국·세계랭킹 60위)는 1회전에서 세계랭킹 15위 키르스텐 플립켄스(27·벨기에)를 2-0(6-1 6-2)으로 가볍게 꺾고 2회전에 합류했다.
흐르는 세월을 막지 못한 탓인지 비너스는 페이스가 좋지 못했다. 메이저대회 결승에 오른 것은 2009년 윔블던이 마지막이었다.
이후 비너스는 메이저대회에서 별다른 성적을 내지 못했다. 지난해 윔블던, US오픈에서 잇달아 1회전, 2회전 탈락의 아픔을 맛봤고, 올해 프랑스오픈에서도 1회전에서 일찌감치 짐을 쌌다.
최근에는 더욱 부진했다. 허리 부상으로 윔블던에 불참했던 비너스는 부상을 털고 이달 초 복귀했으나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대회에서 거푸 1회전, 2회전 탈락의 아픔을 겪었다.
이번에 US오픈에 15번째 출전하는 비너스는 세계랭킹이 60위까지 밀리는 바람에 시드를 받지 못했고, 첫 판부터 어려운 상대를 만났다.
그러나 비너스는 노련함을 앞세워 승리를 거두는데 성공했다.
비너스의 2회전 상대는 중국의 정제(30·세계랭킹 56위)다. 정제는 1회전에서 세계랭킹 67위 키키 바르텐스(22·네덜란드)를 2-0(6-1 6-3)으로 꺾었다.
이번 대회에 5번 시드를 받고 출전한 '중국 특급' 리나(31·세계랭킹 6위)는 세계랭킹 88위 올가 고보르초바(25·벨라루스)를 2-0(6-2 6-2)으로 완파하고 2회전에 진출했다.
미국의 '샛별' 슬론 스티븐스(20·세계랭킹 16위)는 1회전에서 맨다 미넬라(28·룩셈부르크·세계랭킹 110위)를 풀세트 접전 끝에 2-1(4-6 6-3 7-6<5>)로 힘겹게 꺾고 2회전에 올랐다.
어머니가 한국인인 한국계 미국인 제이미 햄프턴(23·세계랭킹 26위)은 1회전에서 라라 아루아바레나(21·세계랭킹 87위)에게 2-0(6-4 6-2)으로 승리를 거뒀다.
노장 다테 기미코 크룸(43·일본·세계랭킹 62위)은 1회전에서 세계랭킹 71위 폴라 오마치(21·아르헨티나)에게 0-2(3-6 6<7>-7)로 져 탈락했다.
남자 단식에서는 최근 매서운 페이스를 자랑하고 있는 라파엘 나달(27·스페인·세계랭킹 2위)이 1회전에서 세계랭킹 97위 라이언 해리슨(21·미국)을 3-0(6-4 6-2 6-2)으로 완파하고 2회전에 안착했다.
메이저대회에서 12차례 정상에 오른 나달은 US오픈에서는 지난 2010년 우승을 거머쥔 바 있다. 2011년 준우승을 차지한 나달은 지난해 무릎 부상 탓에 이 대회에 나서지 못했다.
무릎 부상을 털고 복귀한 후 프랑스오픈에서 우승을 차지한 나달은 윔블던에서 1회전 탈락의 수모를 겪었다.
그러나 이후 ATP 투어 로저스컵, 웨스턴&서던 오픈을 연달아 제패해 US오픈 우승 가능성을 높였다.
'클레이코트의 황제'로 불리는 나달은 하드코트에서 약한 모습을 보여왔지만 올해는 확연히 다른 모습이다. 나달은 이날 승리로 올해 하드코트 전적 16전 전승을 기록하게 됐다.
나달은 "현재로서는 나도 하드코트에서 잘 하는 이유를 분석하기가 어렵다. 마음에 드는 플레이가 나오고 있다"고 밝혔다.
세계랭킹 4위 데이비드 페러(31·스페인)는 1회전에서 세계랭킹 212위 닉 키르기오스(18·호주)를 3-0(7-5 6-3 6-2)으로 완파하고 2회전에 합류했다.
아시아 선수 가운데 ATP 세계랭킹이 가장 높은 니시코리 게이(24·일본·세계랭킹 12위)는 자신보다 세계랭킹이 한참 낮은 다니엘 에반스(23·영국·세계랭킹 179위)에게 0-3(4-6 4-6 2-6)으로 완패해 일찌감치 짐을 쌌다.
올해 호주오픈과 프랑스오픈에서 잇달아 16강에 올랐던 니시코리는 이번에는 조기 탈락의 아픔을 겪고 말았다. 니시코리의 메이저대회 최고 성적은 지난해 호주오픈에서 기록한 8강 진출이다.
노장 다테 기미코 크룸(43·일본·세계랭킹 62위)은 1회전에서 세계랭킹 71위 폴라 오마치(21·아르헨티나)에게 0-2(3-6 6<7>-7)로 져 탈락했다.
남자 단식에서는 최근 매서운 페이스를 자랑하고 있는 라파엘 나달(27·스페인·세계랭킹 2위)이 1회전에서 세계랭킹 97위 라이언 해리슨(21·미국)을 3-0(6-4 6-2 6-2)으로 완파하고 2회전에 안착했다.
메이저대회에서 12차례 정상에 오른 나달은 US오픈에서는 지난 2010년 우승을 거머쥔 바 있다. 2011년 준우승을 차지한 나달은 지난해 무릎 부상 탓에 이 대회에 나서지 못했다.
무릎 부상을 털고 복귀한 후 프랑스오픈에서 우승을 차지한 나달은 윔블던에서 1회전 탈락의 수모를 겪었다.
그러나 이후 ATP 투어 로저스컵, 웨스턴&서던 오픈을 연달아 제패해 US오픈 우승 가능성을 높였다.
'클레이코트의 황제'로 불리는 나달은 하드코트에서 약한 모습을 보여왔지만 올해는 확연히 다른 모습이다. 나달은 이날 승리로 올해 하드코트 전적 16전 전승을 기록하게 됐다.
나달은 "현재로서는 나도 하드코트에서 잘 하는 이유를 분석하기가 어렵다. 마음에 드는 플레이가 나오고 있다"고 밝혔다.
세계랭킹 4위 데이비드 페러(31·스페인)는 1회전에서 세계랭킹 212위 닉 키르기오스(18·호주)를 3-0(7-5 6-3 6-2)으로 완파하고 2회전에 합류했다.
아시아 선수 가운데 ATP 세계랭킹이 가장 높은 니시코리 게이(24·일본·세계랭킹 12위)는 자신보다 세계랭킹이 한참 낮은 다니엘 에반스(23·영국·세계랭킹 179위)에게 0-3(4-6 4-6 2-6)으로 완패해 일찌감치 짐을 쌌다.
올해 호주오픈과 프랑스오픈에서 잇달아 16강에 올랐던 니시코리는 이번에는 조기 탈락의 아픔을 겪고 말았다. 니시코리의 메이저대회 최고 성적은 지난해 호주오픈에서 기록한 8강 진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