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레이바노바, 암 이겨내고 메이저 대회 복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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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13-08-26 10:27 조회6,798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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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액암을 이겨낸 알리사 클레이바노바(363위·러시아)가 2년여 만에 메이저 대회 코트에 다시 섰다.
올해 24살인 클레이바노바는 2011년 2월 여자프로테니스(WTA) 랭킹 20위까지 올랐던 선수다. 2010년 9월 서울에서 열린 한솔
코리아오픈 단식 우승을 차지해 국내 팬들과도 친숙한 얼굴이다.
하지만 2011년 5월 혈액암의 일종인 호지킨 림프종에 걸렸다는 진단을 받고 사실상 코트를 떠나야 했다.
약 1년 정도 치료에 매달리다가 지난해 3월 투어 대회에 출전했지만 아직 몸 상태가 정상이 아니라는 것만 확인한 채 올해 5월까지 재활에
전념할 수밖에 없었다.
5월 국제테니스연맹(ITF)이 여는 총상금 1만 달러 규모의 서킷 대회를 통해 복귀한 클레이바노바는 이달 초 투어 대회에 다시 모습을
드러냈다.
26일 미국 뉴욕에서 개막하는 US오픈 테니스대회는 클레이바노바가 2011년 1월 호주오픈 이후 2년7개월 만에 출전하는
메이저대회다.
클레이바노바는 "다시 코트로 돌아와 매우 기분이 좋다"면서도 "복귀한 것에 만족하지 않고 승리까지 따내겠다"고 의욕을 보였다.
= 은퇴 바르톨리 "은퇴 번복하지 않겠다고 장담은 못해"
0...지난 15일 갑자기 은퇴를 선언한 올해 윔블던 여자단식 우승자 마리옹 바르톨리(프랑스)가 은퇴 번복 가능성을 남겨뒀다.
TV 해설가로 US오픈 현장을 찾은 바르톨리는 현역 복귀 여부를 묻는 기자들의 말에 "절대 돌아오지 않겠다고 말하기는 어렵지 않겠느냐"고
답했다.
올해 29살인 그는 아직 세계 랭킹 7위 자리를 유지하고 있다. 바르톨리는 "스포츠에서 어떤 일이 일어날지는 아무도 모른다"며 "연말까지
세계 랭킹에는 계속 포함될 것"이라고 여운을 남겼다.
= 日 모리타, 허리 부상으로 기권
0...모리타 아유미(51위·일본)가 허리 부상으로 기권했다.
모리타가 기권하면서 예선 최종전에서 패한 선수 가운데 세계 랭킹이 가장 높은 올리비아 로고브스카(151위·호주)가 본선에 오르는 행운을
잡았다.
이 대회 남녀 단식 본선에 진출한 선수는 1회전에서 패하더라도 3만2천 달러(약 3천500만원)를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