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니스 황제'' 페더러가 18살 소녀를 울린 사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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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저 페더러의 코트는 힘겹지만, 그의 선행과 따듯함은 멈출 줄 모른다.
'테니스 황제' 페더러의 선행이 전 세계 테니스 팬들의 마음을 따듯하게 하고 있다. 페더러는 암 투병을 성공적으로 마친 소녀 팬을 만나 그녀의 소원을 이뤄줬다.
지난 6월 말 영국에서 열렸던 그랜드슬램 대회 윔블던 대회에 페더러의 특별한 손님이 찾아왔다. 바로 그의 팬인 베아트리즈 티노라는 18살의 소녀였다. 그녀는 학교 테니스 팀에서 활동할 만큼 테니스를 좋아하는 그 중에서도 특히 페더러를 좋아하는 소녀였다.
'테니스 황제' 페더러의 선행이 전 세계 테니스 팬들의 마음을 따듯하게 하고 있다. 페더러는 암 투병을 성공적으로 마친 소녀 팬을 만나 그녀의 소원을 이뤄줬다.
지난 6월 말 영국에서 열렸던 그랜드슬램 대회 윔블던 대회에 페더러의 특별한 손님이 찾아왔다. 바로 그의 팬인 베아트리즈 티노라는 18살의 소녀였다. 그녀는 학교 테니스 팀에서 활동할 만큼 테니스를 좋아하는 그 중에서도 특히 페더러를 좋아하는 소녀였다.
하지만 그녀는 2011년 암 진단을 받았고 긴 투병생활을 거친 뒤 현재는 다시 코트로 돌아왔다. 기적같이 암을 이겨낸 베아트리즈는 윔블던을
준비하던 페더러를 만나 코트에서 함께 연습도 하며 꿈같은 시간을 보냈다.
그녀는 "그는 내가 너무 많은 일들을 겪었다며 나를 따듯하게 안아줬다. 나는 그의 어깨 안에서 하염없이 울기만 했다"며 페더러의 따듯함을 전했다. 페더러의 진심이 그녀를 울게 한 것이다.
그녀는 "그는 내가 너무 많은 일들을 겪었다며 나를 따듯하게 안아줬다. 나는 그의 어깨 안에서 하염없이 울기만 했다"며 페더러의 따듯함을 전했다. 페더러의 진심이 그녀를 울게 한 것이다.

페더러는 ESPN과의 인터뷰에서 "많은 사람들이 각자의 꿈을 가지고 있다. 이것은 단지 만나고 인사를 나누는 시간이 아니라 우리는 많은 시간을 함께 보냈다. 그녀의 사랑스러운 가족들도 만났고, 그녀의 생일도 축하해줄 수 있었다. 나는 그 시간들을 매우 소중히 즐겼다"며 베아트리즈를 만난 시간들이 자신에게도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이야기했다.
로저 페더러는 '로저 페더러 파운데이션'을 통해 꾸준히 자선활동을 해오고 있다. 크리스마스에는 자선 경기를 열기도 하고, 자신의 어머니의 모국인 남아프리카 공화국의 어린이들을 후원하는 등 그는 다양한 선행을 펼치고 있다.
페더러가 비록 이번 세계랭킹 발표 때 세계랭킹 7위까지 하락하며 10년 만에 세계랭킹 5위권 밖으로 밀려났지만, 그는 성적과 관계없이 여전히 따뜻한 마음을 전 세계에 나누고 있다.
베푸는 것의 아름다움을 아는 페더러는 오는 26일부터 마지막 그랜드 슬램 대회인 US오픈에 출전한다. 이 대회에서 페더러가 화려하게 부활하며 선행을 통한 따듯함 뿐 아니라 코트 위에서 승리의 환호와 뜨거움을 보여줄 수 있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