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코비치·머리, US오픈 테니스 4강서 만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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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13-08-23 11:55 조회6,094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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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윔블던 테니스대회 남자 단식 결승에서 만난 노바크 조코비치(1위·세르비아)와 앤디 머리(3위·영국)가 시즌 마지막 메이저 대회인
US오픈(총상금 2천552만6천 달러·약 285억원)에서는 결승 이전에 맞붙도록 대진표가 짜였다.
대회 조직위원회가 22일(이하 현지시간) 발표한 남녀 단식 대진표를 보면 조코비치와 머리는 계속 이길 경우 4강에서 만나게 된다.
반대편 대진에 속한 라파엘 나달(2위·스페인)은 결승까지 조코비치나 머리를 피할 수 있지만 로저 페더러(7위·스위스)와 8강에서 맞붙을
가능성이 크다.
올해 US오픈은 26일 미국 뉴욕 플러싱 메도의 빌리진 킹 국립테니스센터에서 개막한다.
비교적 힘든 대진표를 받아든 선수는 조코비치다. 3회전에서 그리고르 디미트로프(28위·불가리아), 8강에서는 후안 마르틴 델
포트로(6위·아르헨티나) 또는 토미 하스(13위·독일)를 상대할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나달도 대진운이 좋은 편이 못 된다.
16강에서 최근 상승세가 돋보이는 키 208㎝의 '강 서버' 존 이스너(14위·미국)를 만날 것으로 보이고 그다음에는 페더러를 상대할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나달과 페더러는 올해 윔블던에서도 8강에서 만나도록 대진표가 구성됐지만 나달이 1회전, 페더러는 2회전에서 일찌감치 탈락하는 바람에 8강
맞대결이 성사되지 못했다.
'러시안 뷰티' 마리야 샤랴포바(3위·러시아)가 어깨 부상으로 불참한 여자 단식에서는 1번 시드 세리나 윌리엄스(1위·미국)가 첫판부터
힘든 상대를 만났다.
윌리엄스의 1회전 상대는 2010년 프랑스오픈 우승자 프란체스카 스키아보네(56위·이탈리아)다.
윌리엄스는 또 16강에서는 슬론 스티븐스(17위·미국)와 맞붙을 가능성이 크다. 스티븐스는 올해 호주오픈 8강에서 윌리엄스를 물리친
선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