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니스운동 정력에 최고" / 최형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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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性)’에 남다른 ‘공(功)’을 들여 성공한 최교수.
국내는 물론 세계적으로 발기부전 환자를 수술로 치료하는 최고의 ‘칼잡이’로 통한다.
1996년 미국의 보형물 삽입수술 권위자인 코넬대 비뇨기과 J.프란시스코 이드교수가 방한했을 때의 일.
4명의 발기부전 환자를 최교수와 이드교수가 2명씩 나눠 수술시범을 보이는 워크숍 자리에서 문제가 생겼다.
먼저 수술을 시작한 이드교수가 1명을 수술하는데 두 시간이나 걸린 것.
이드교수의 양해를 받은 최교수는 나머지 3명을 두시간 만에 성공적으로 수술했다.
이드교수는 한동안 말을 잊었다가 “당신은 진정한 외과의사”란 말을 남기고 자리를 떠났다.
▼나이는 50대 체력은 30대▼
나이 50대, 외모는 40대 초, 체력은 30대. 일주일에 한 두번 아내와 성생활도 거뜬하다.
아침 굶고 출근하는게 다반사라는데 비결이 뭘까?
“정력강화법이요? 20년 넘게 거의 하루도 거르지 않는 테니스가 아닐까요.
강한 남성의 필수조건인 하체운동에 그만이거든요. 스트레스 푸는데도 좋고….”
인턴 때 배운 테니스는 최교수의 인생마저 바꿨다.
“졸업 성적이 좋아 각과 선배들이 서로 오라고 했지만 비뇨기과를 선택했어요.
남이 안하는 특수 분야를 해보고 싶은 생각도 있었지만 무엇보다 수술과 테니스를 함께 할 수 있기 때문이었죠.”
1년 전 전국 50대 아마추어 테니스대회에서 우승했을 정도의 실력.
최교수는 바둑 골프 성악 등에서 ‘프로급’이어서 ‘팔방미인’이란 별명도 있지만 만나는 사람마다
테니스계로 ‘귀의’할 것을 ‘설파’할 정도로 테니스를 특별히 사랑한다.
윤기현국수와 함께 바둑 프로기사 테니스회 출범의 산파역을 맡은 것도 그다.
특히 이창호국수에게 “기력을 최소 ‘반집’ 늘리고 정력을 20대로 계속 유지하려면
꼭 테니스를 꼭 배워야 한다”며 ‘훈수’를 둔 것은 바둑계에서 유명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