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니스가 사랑의 매개가 된 영화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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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퍼스 연애소동>(1989)
새로운 학교에 전학간 스티븐은 취미로 테니스를 치다가 테니스 팀 선수인 셀리에게 한눈에 반한다. 그러나 그녀는 이미 거구의 남자친구와 사귀고 있는 중. 심지어 그 남친 때문에 말 거는 것조차 힘들다. 고민하던 스티븐은 친구의 제안에 힘입어 ‘스테파니’라는 이름의 여학생으로 변장을 시도해 테니스 팀에 들어가게 된다.

<윔블던>(2004)
하위권에 머무는 데 지쳐 은퇴를 결심한 영국의 테니스 선수인 피터는 사랑스럽고 매력적인 미국의 테니스 선수 리지와 우연히 사랑에 빠지게 된다. 그는 자신에게 마지막일지도 모를 윔블던대회에 출전하게 되는데 리지와의 연애 이후 놀랍게도 모든 경기에서 승승장구한다. 반대로 우승 후보였던 리지는 부진의 아픔에서 벗어나지 못한다.

<매치 포인트>(2005)
야망이 큰 크리스는 재벌가의 아들을 가르치는 테니스 강사로 일하면서 재벌가와 인연을 맺게 된다. 잘생긴 외모와 호탕한 성격 그리고 명석한 두뇌를 지닌 그는 재벌가 사람들을 쉽게 사로잡고 그 집안의 딸과 결혼에까지 성공한다. 그런데 어느 날 재벌가 친구의 약혼녀인 노라에게 한눈에 반하면서 모든 것을 잃을 운명에 놓이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