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녀단식 4강 키워드는 ‘복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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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15-01-29 14:29 조회5,94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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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오픈 테니스 4강에서 설욕전이 성사됐다.
세계랭킹 1위 노박 조코비치(세르비아)는 1월 28일(한국시간) 호주 멜버른 멜버른파크에서 열린 '2015 호주오픈 테니스대회' 8강전에서 승리했다.
이날 경기에서 조코비치는 밀로스 라오니치(8위, 캐나다)는 3-0(7-6<7-5>, 6-4, 6-2)으로 꺾었다.
조코비치는 자신 서브게임을 모두 지켜내는 무결점 플레이를 선보였다. 라오니치는 단 한 차례도 브레이크 기회를 잡지 못하며 무너졌다. 시속 229km 강서브를 앞세워 에이스 15개를 따냈지만 조코비치 2배가 넘는 실책을 범하며 패했다.
세계랭킹 1위 노박 조코비치(세르비아)는 1월 28일(한국시간) 호주 멜버른 멜버른파크에서 열린 '2015 호주오픈 테니스대회' 8강전에서 승리했다.
이날 경기에서 조코비치는 밀로스 라오니치(8위, 캐나다)는 3-0(7-6<7-5>, 6-4, 6-2)으로 꺾었다.
조코비치는 자신 서브게임을 모두 지켜내는 무결점 플레이를 선보였다. 라오니치는 단 한 차례도 브레이크 기회를 잡지 못하며 무너졌다. 시속 229km 강서브를 앞세워 에이스 15개를 따냈지만 조코비치 2배가 넘는 실책을 범하며 패했다.
- 이날 경기에서 승리한 조코비치는 라오니치와 상대전적 5승 무패를 기록했다. 조코비치는 통산 라오니치에게 단 한 세트도 허용하지 않았다.
라오니치를 완벽하게 꺾은 조코비치는 4강에서 디펜딩챔피언 스탄 바브린카(4위, 스위스)를 만난다. 바브린카는 8강에서 '황색돌풍' 니시코리 케이(5위, 일본)를 꺾고 4강에 올랐다.
조코비치는 바브린카에게 갚아야 할 빚이 있다. 조코비치는 지난해 호주오픈 8강에서 5세트 접전 끝에 바브린카에게 패했다. 통산 전적 16승 3패 절대 우위를 보이고 있는 조코비치는 지난해 바브린카에게 막혀 호주오픈 4연패에 실패했다.
이번 호주오픈에서 8강전까지 단 한 세트도 내주지 않은 조코비치지만 16강에서 한 세트를 허용한 것 외에 이렇다할 위기 없이 4강에 오른 바브린카 상승세도 만만치 않다. 조코비치와 바브린카 맞대결은 어느 때보다 치열하게 펼쳐질 전망이다.
조코비치와 바브린카 맞대결 외에도 남녀단식 4강에서는 '복수전'들이 열릴 예정이다. 여자단식 세계1위 세리나 윌리엄스(미국)는 29일 매디슨 키즈(35위, 미국)를 상대로 언니의 복수전을 치른다. 키즈는 8강에서 비너스 윌리엄스(18위, 미국)를 꺾고 4강에 올랐다. 마리아 샤라포바(2위, 러시아)를 상대할 에카테리나 마카로바(11위, 러시아)도 통산 전적 5전 전패를 설욕할 기회를 잡았다.
남자단식 나머지 한 경기에서는 치열한 라이벌전이 열린다. 앤디 머레이(6위, 영국)와 토마스 베르디흐(7위, 체코)는 상대전적이 엇비슷하다. 랭킹은 머레이가 높지만 베르디흐는 머레이를 상대로 6승 4패 근소한 우위를 보이고 있다. 10차례 맞대결 중 5번 타이브레이크를 치렀을 정도로 이들은 치열한 경기를 펼쳤다. 클레이코트에서는 베르디흐가 3-0으로 앞섰지만 하드코트에서는 3-3으로 팽팽했다. 그랜드슬램 대회에서는 1승 1패씩을 나눠가졌다.
2015년 첫 그랜드슬램 대회인 호주오픈은 최종 승자가 가려지기까지 단 2라운드만을 남겨두고 있다. 어느때보다 치열한 복수전과 라이벌전이 열릴 4강전에서 과연 누가 결승행 티켓을 거머쥘 수 있을지 주목된다.